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최초 출자 개인주식 매입을 1년 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해 온 개인주 매입을 올해까지 2억원을 추가 투입, 상하반기에 걸쳐 2회 추진한다.올해는 매입률을 높이기 위해 개인 주주들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우선 1차 개인주식 매입을 위해 지난 19일 전 연령층 개인주주 1513명을 대상으로 매도 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또 도내 1000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최초 출자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직접 자택에 방문해 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설·한파에 대비해 24일 오전 5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상향 발령했다.제주도는 전날 발령된 비상 1단계 근무를 상향 조정하고, 대설·강풍·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확대하게 된다.이를 통해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 공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및 교통통제 상황 홍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재해취약계층 지속 점검 등 재난예방활동을 강화한다.기상 악화로 인해 24일 대한항공은 전편 결항
제주도가 자체 실시한 '제주공공기관 조직진단 관리방안 연구용역'은 도내 16개 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을 크게 △행정·도시 분과 △경제·산업 분과 △복지·건강 분과 △문화·관광 분과로 나뉘었다.행정·도시분과로 분류된 기관은 도내 최대 규모의 공기관인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연구원, 제주4.3평화재단,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4개 기관이다.같은 분과로 묶였지만, 그 기능과 목적은 상반된다. 제주삼다수를 필두로 한 제주개발공사는 어떻게든 이익을 남겨야 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반면, 제주연구원이나 4.3평화재단 등은 수익이 아닌 업무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병원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야간진료 △연휴기간 보건소 진료서비스 제공 △지역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등이 추진된다.도내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달빛어린이병원 등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의 야간진료를 통해 응급실 외 소아경증환자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각 보건소도 연휴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강도 높은 산하 공공기관 조직혁신 칼을 빼든 것은 나날이 악화되는 제주의 재정자립도, 그에 반비례해 심화되는 공공기관 재정의존도라는 배경이 있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제주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 예산은 2669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인 2021년도 지원예산 2348억원에 비해 13.7%나 증가한 결과다. 13개 출자 출연기관 예산 중 국비·지방비 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40.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에 박형근 제주대학교병원 의과대학 교수가 재임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에 제주대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형근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박 단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6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재직해 왔다. 특히 2017년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당시 초대 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결정되면서 도민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 된다. 다만, 도민사회의 총의와는 별개로 중앙 정부·정치권과의 절충이 개편의 성패를 좌우할지 우려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용역'의 시행사로 (주)한국리서치, (사)한국지방자치학회, 갈등해결&평화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하는 이번 용역은 15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4일과 15일 이틀간 민선8기 첫 행정시 연두방문이 진행됨에 따라 사전 도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후 첫 행정시 연두방문은 2월 14일 제주시, 15일 서귀포시에서 각각 진행된다.제주도는 이에 앞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간 사전 소통창구를 운영한다.민생·경제·복지·환경·문화·1차산업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는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시 연두방문 도민과의 대화 시 공유하고 제주도 홈페이지 도민건의사항 통합관리시스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8기 조직개편 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를 사기업에서 소집하며 적극적인 업무혁신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 (주)네오플 회의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마련했다. 간부회의를 민간기업에서 연 것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오 지사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관점으로 업무보고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변화 주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노는 물이 달라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이 본격 착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형 행정체제 용역 수행사를 선정하고,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용역사 공개입찰에 단수 응찰한 곳은 3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날 오후 중 용역 수행사가 확정될 예정이다.과업의 주요 내용은 우선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정 등을 진단하고, 특별자치도 환경변화 분석과 성과분석을 실시한다. 특히 현행 특별자치도의 체제에 대한 진단이 집중적으로
제주도가 본청 신규 공무원 채용을 중단하고, 승진 부적합 관리자에 대한 불이익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민선8기 인사혁신'을 추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일할 맛 나는 조직,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를 목표로 내건 '민선8기 인사혁신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인사혁신 계획은 4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수립됐다. 크게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평가 및 승진 시스템 구축 △개인별 능력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 △제주 미래를 대비하는 일 잘하는 조직 육성 △다함게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균형인사 시행이 주 목표다.세부 과제는 △성
제주특별자치도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강원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9시 30분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을 찾아 강원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이번 상호 기부는 '특별자치도'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되는 제주도와 강원도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이웃‧자매도시 간 기부금 품앗이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오 지사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올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되면서 제주도와 강원도는 형제의 도(道)라는 인연을 새롭게 맺게 됐다"며 "앞으로
제주4.3 당시 도외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희생자에 대한 유전자 감식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 골령골을 시작으로 대구, 청주, 김천 등에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를 찾아나설 방침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육지부 4.3행방불명인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시범사업의 대상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지로 알려진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 중 200여구다.대전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와 대전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국·과장급 승진·전보자는 총 78명이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취임 이후 지난 6개월 간 공직자들이 지닌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보다 큰 꿈을 가지고 혁신과 변화, 도전을 이끌어 달라"고 공직사회에 당부했다.이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지만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제주를 다음 세대가 이어가기 위해
민선 8기 도정 들어 처음 구성되는 '제7기 제주청년원탁회의' 공모에 역대 최대 인원이 신청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도내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213명이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신청 인원은 전년 대비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2018년 제주청년원탁회의를 도입한 이래 역대 최대 공모 인원이다. 최근 5년간 제주청년원탁회의 참여인원은 2018년 51명, 2019년 61명, 2020년 91명, 2021년 53명, 2022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7년째 방치돼 있던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획에 있어 아직 설익은 방향성을 발표한 것은 세간에 나돌기 시작한 '경찰청사 부지 맞교환' 설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오영훈 지사는 16일 오전 옛 탐라대 부지 현장에서 부지 이용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교육기관 유치'에 머물러있던 토지 이용 방안을 보다 폭넓게 적용해 신산업 유치에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는 31만2217㎡ 규모로, 제주도가 2016년 6월 재정난이 심화된
제주특별자치도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대해 '학교 유치' 가능성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용도변경을 통해 신산업 유망기업을 육성·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옛 탐라대학교 본관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제주도는 해당 부지에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통합연구(R&D)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기존의 산업단지는 산북인 제주시 지역에 몰려있어 상대적으로 서귀포시의 산업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첫 조직개편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행정체제개편, 20개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15분 도시 등 오영훈 지사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가 이뤄진 셈이다.허문정 환경보전국장이 기획조정실장, 김애숙 관광국장이 의회사무처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장기교육 파견에서 돌아온 양제윤 부이사관이 기후환경국장, 문경삼 부이사관은 농축산식품국장, 좌정규 부이사관은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양창훤 건축지적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건설주택국장, 고영만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부이사관으로 승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계획에 따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한 한시적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신청기간은 1월16일부터 2월1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구매한 난방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최대 130원이 지원된다.지원유종은 등유, 중유, 액화석유가스(LPG), 부생연료1호, 부생연료2호 등 총 5종으로 지난해 5월 유종별 평균가격
제주도는 2020년 3월부터 진행한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도 유지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거리두기 해제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이 기대됐으나,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경영난 악화, 고금리 부담을 덜도록 감면 연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감면 대상은 도내 12개 공설시장, 2361개 점포다. 총 감면액은 2억4959만원이다.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6개 공설시장, 1434개 점포가 해당된다. 감면액은 1억6057만 원이다.서귀포시는 서귀포향토오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