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관광학회는 28일 동계 학술대회와 함께 총회를 열고 제13대 제주관광학회장으로 송상섭(49) 한림공원 대표를 선출했다.관광학 박사이자 제주대 겸임교수인 송 대표는 제주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 교수, 제주관광대 외래교수,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 회장 등을 거쳤다. 2020년 4월부터는 (주)한림공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송 대표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 연구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하이브리드 학회로 거듭나겠다”며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관광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생태 콘텐츠 ‘제주올레’를 개발·운영하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국제연합(UN)이 공인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NGO)’가 됐다.(사)제주올레는 지난 3일자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유엔은 NGO의 유엔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46년 NGO위원회를 설립해 전 세계 NGO의 회원 자격을 심사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NGO에 부여하는 지위를 3개 등급으로 구분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휘청이는 제주지역 시내면세점에 한시적으로 면세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개진됐다.제주관광학회는 2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홍성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면세한도 상향이 실현되면 제주는 프리미엄 관광객의 주요 쇼핑 목적지가 될 수 있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해외여행으로 빠져나갈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현재 제주지역 면세점은 지정면세점 5곳과 시내면세점 2곳, 출국장
차갑게 얼어붙었던 제주지역 해외관광객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게 됐다.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방문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제도를 활용해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1월 15일부터 시행된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VTL)으로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해진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여행안전권역(VTL)을 활용한 소규모 자가운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와 일본 간의 상호 교류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제주일본총영사관(총영사 이세키 요시야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 제주도한일친선협회(회장 양문석)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2021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가 지난 1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현장 참석을 최소화 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각계각층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15일부터 녹색관광지 김녕미로공원과 그린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도의 녹색관광지를 알리고 그린카드 사용 및 녹색소비문화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녹색관광지인 김녕미로공원을 방문해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입장료 할인, 무릎담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이 포함된 위생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홍보물품 소진시까지)‘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은 제주도내 사설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녹색소비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 발령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억압됐던 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려드는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7차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12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으로,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한 조치다. 외교부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재유행함에 따라 방역당국의 의견
영국 패션 하우스 브랜드 버버리코리아(대표 김혜경)는 지난 4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를 5년 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12일 (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첫 해 기부금인 1200만원을 (사)제주올레에 최근 전달했고,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버버리의 후원금은 제주올레 26개 코스 425km에 설치된 표지(리본, 화살표, 방향간세 등)의 유지 보수와 해안 쓰레기 수거 작업에 사용하길 바란다고 의사를 전했다. 버버리코리아는 최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몰입형 브랜드 공간 ‘이매진드 랜드스케이프 제주’(The
늘어나는 반려동물 제주 동반여행에 발맞춰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동반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과 기업의 공존 캠페인이 시작된다.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는 제주관광공사,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Travel to the end with your pet’ 캠페인을 추진한다.캠페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분야 산업이 발전하고,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도 늘어나는 등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그냥 두고 가버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근 2년간 자취를 감췄던 크루즈가 내년부터 다시 제주로 찾아올지 주목된다.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고한 '2022년도 국제크루즈선 선석 배정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총 124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일정을 확정지었다.제주항의 경우 1월 1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크루즈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9시간 가량 머문 후 다시 일본으로 떠나는 일정을 비롯해 총 70편의 일정이 신청됐다.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9일 앞서 1000만명을 넘어섰다.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7일)자로 올해 누적 관광객 999만4496명(잠정치)을 기록하면서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9년 연속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제주는 불과 2005년만 해도 연간 관광객이 502만명에 머물렀다. 이후 저비용항공사 등장과 올레길 열풍 등에 힘입어 2013년 처음으로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2016년에는 역대 최다인 1585만명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
억압된 여행수요가 몰려드는 틈을 타 제주지역에서 불법 숙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관계기관이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관련 제도개선이 보다 시급한 실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관광협회 회의실에서 '불법숙박행위 근절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행정시와 제주도관광협회, 자치경찰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총 1076곳의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중 376건의 불법 숙박행위가 적발됐다. 이중
관광객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전과자의 여행업 등록이 일정 기간 제한된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이 최근 입법예고됐다.이번 조례 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법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사업자의 여행업 등록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에 나선데 따른 후속 조치다.개정된 관광진흥법 제11조2(결격사유)에는 형법상 사기와 배임, 횡령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2년간 여행업 등록을 제한하도록 돼 있다.실제 제주에서는 여행사 사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주관광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제주여행을 준비했던 충성 고객층의 반향은 꾸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관광객의 체류기간은 짧아진 반면 경비는 더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올해 여름시즌 제주를 다녀갔거나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여행 계획·추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대상자 1000명 중 881명이 응답한 조사는 1차 사전 계획조사의 경우 제주방문시기와 제주선택 이유, 선호활동 등을 물었고, 2차 사후 추적조
억압된 여행수요가 몰려드는 틈을 타 제주지역에서 미등록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200차례에 걸쳐 총 933곳에 대한 무등록·미신고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고, 이중 30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지역별로는 제주시 160건, 서귀포시 149건으로, 이중 108건은 고발됐고, 나머지 201건은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무등록 숙박업소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적발된 건수는 101건에 그쳤지만, 2019년 396건, 2020년 54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현 추세대로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간 진행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MICE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제주민속촌과 생각하는정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MICE 개최지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국관광공사가 이색 지역회의명소인 ‘코리아 유니크베뉴’에서 제공하는 우수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한 것이다. 코리아 유니크베뉴는 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그곳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컨벤션 센터나 호텔 등 MICE 전문시설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한다.
쾌청한 가을 날씨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도 빨라지면서 개천절 연휴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제주로 몰렸다.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인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5만59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1일 4만2798명을 시작으로 2일 4만4810명, 3일 3만4045명, 4일 3만4332명 등 하루 평균 3만9000명의 관광객들이 제주 땅을 밟았다.이는 당초 관광협회의 전망치인 14만9000명과 비교해 6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5605명과 비교해도 35% 가량 증가했다.
제주의소리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 관광산업을 진단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짚어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체질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과제와 대안들을 다섯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코로나 이후 제주관광은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다.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골프관광을 비롯해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제주를 선택인 내국인 개별 관광객들은 봉쇄와 격리가 끝나게 되면 해외로 발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다시 제주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기사보강=오후 8시 10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개천절을 앞둔 금요일부터 대체휴일을 포함한 개천절 연휴까지 총 나흘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1년 개천절 연휴 관광객 입도동향'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14만9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국내선 항공예약률 등으로 분석한 결과 10월 1일 3만9000명을 시작으로 2일 4만3000명, 3일 3만4000명, 4일 3만3000명이 잇따라 제주를 찾을 것이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맞은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며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2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귀성객·관광객 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 3만6621명을 기록한데 이어 18일 5만818명, 19일 4만8546명, 20일 3만6889명, 21일 3만3405명, 22일 4만460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1813명이 제주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