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편이 오후 3시부터 완전 결항되고 있다.이 때문에 제주를 떠나려던 수학여행단 학생들과 탑승객 4000여명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저시정경보를 발효했다. 가시거리가 300m 이하면 저시정경보가 발효된다.저시정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 출도착 항공편이 회항하거나 결항됐다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제주와 느림의 미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제주올레의 환상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올레길 2코스(온평리) 일부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성산일출봉까지의 해안을 걸으며, 코발트색으로 빛나는 제주바다 풍경과 올레길을 동시에 맛보는 ‘제3회 제주도 워킹 이벤트’를 오는 2
제주관광과 관련해 발전가능성이 큰 관광레저상품으로 오름트레킹과 요트가 꼽혔다. 제주도는 지역 관광자원의 특성을 잘 반영한 관광레저 상품 개발을 위해 4월17일부터 25일까지 제주관광을 마치고 떠나는 관광객 200명과 관련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관광레저상품의 이용도와 선호도, 발전 가능성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상품 이용도는
제주도가 최대 의료관광 타깃으로 부상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주도는 선도병원과 함께 중국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1일 심양과 대련에서 현지 의료기관, 에이전시, 잠재고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이 행사를 통해 제주도는 선도병원의 주요 의료기술 등을 설명하고 제주 무비자에 따른 접근의 용이성, 국내 다른지방과 차별화
올들어 제주도내 고교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이 부쩍 늘어나면서 여권발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4월말까지 1만1396건의 여권의 발급돼 지난해 같은기간의 7765건 보다 31.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상황 변화는 신종플루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됐던 고교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이 올들어 중국과 일
아시아나항공이 제주-진주(왕복)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지점은 오는 7월2일부터 제주-진주노선에 B737-400(160석) 기종을 투입해 주 2회(금.일요일)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운항시간은 제주출발 오후 5시25분이며, 진주출발은 6시45분이다.이번 신규취항으로 경상남도 지역 관광객들이 제주관광 접근성이 확보되어 보다 많는 광광
각종 회의 주최자들이 제주를 개최 장소로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컨벤션뷰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제주에서 열린 국내외 회의 주최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3월19일부터 4월20일까지 (사)문화마을제주(연구책임자 제주관
걷기여행의 선풍적인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제주 올레의 매력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정신적 안정 및 건강관리를 겸한 ‘웰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개 올레코스 중에서는 외돌개~월평마을까지 이어진 7코스의 인기가 단연 최고였다.올레길을 이용할 때 화장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 부족과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불편 등은 제주올레가 더 &lsqu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자치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제19차 세미나’가 오는 14일(금) 오전 7시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유덕상 제주발전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제주의 미래비전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유덕상 원장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
수려한 절경을 뽐내는 제주올레 제7코스(외돌개~월평포구) 중 막혔던 ‘돔배낭골’ 길이 곧 뚫린다. 대기업 소유의 사유지를 통과하는 제주올레길에 돌담을 쌓아 올레꾼들의 통행을 가로막았던 그 길이다. 해당 기업인 (주)효성이 최근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돔베낭골 끝에서 속골 직전까지 해안변 올레길 정비비용 지원을 약속하면서 단절위
진에어(www.jinair.com)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먼저 중국발 전세기를 띄웠다.제주-선양 구간을 매주 2회(월, 금) 운항할 계획인 진에어는 4월 30일 171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선양시 관계자들을 태우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이날 진에어 김재건 대표 및 임직원은 중국 선양-제주간 전세기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선양시 관계자들과 탑
제주항공권 구입이 어려운 가운데 제주항공이 제주기점 항공권 1만4500석을 긴급편성했다.제주항공은 28일 5월 한달간 제주기점 김포와 부산 노선에 1만4500여석을 긴급 편성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김포~제주 노선 하루 4회, 부산~제주노선에 하루 2회씩 총 186편을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이보다 앞서 지난 4월10일부터
현대카드가 제주올레에 디자인을 선물한다. 제주올레의 주요 철학인 느림의 미학을 상징하는 ‘간세’(게으름) 표지를 제작, 올레코스 곳곳에 비치했다. 제주올레 홈페이지도 디자인을 강화해 새단장 했다.현대카드는 제주올레에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Talent Donation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에 따른 언론교류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언론인들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러시아 지역에 제주관광 이미지 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러시아 방문단은 ‘미하일 구스만’ 러시아 이타르타르 통신사 부사장을 비롯한 러시아의 대
제주도 골프관광의 매력이 TV 전파를 타고 일본 안방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일본 간토지방 주요 방송사인 지바TV가 제주골프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롯데그룹과 공동으로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이번 일본 지바TV를 활용한 제주골프관광상품 특집 방송프로그
고산 윤선도와 해남의 사찰 그리고 지리산 판 올레인 ‘둘레길’ 기행이 펼쳐진다.매년 특색있는 문화기행을 기획해온 (사)제주문화포럼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하는 남도문화기행’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번 기행에서는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과 해남의 유서 깊은 사찰인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녹차 수확이 이뤄지는 곳이다. 최남쪽에 위치해 차나무 생육 조건이 좋기로도 소문나 있다. 올해 첫 수확시기에 맞춰 ‘제주 티(tea) 여행’이 진행된다. 제주녹차발전연구회 주최, 제주도 다도협회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내 곳곳을 누비게 된다.녹차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주녹차발
관광대국 스위스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제주올레가 홍보된다.(사)제주올레는 5만km에 달하는 걷기 여행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의 관광청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지난 6일 스위스대사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주올레와 스위스정부관광청은 걷기 여행 코스와 관련한 기술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제주
섬은 역시 제주다웠다. 섬은 유약을 바르지 않은 대항(큰 항아리를 부르는 제주어)처럼 자연 그대로의 민낯이다. 섬은 청핏줄 꼿꼿이 세운 채 바람결 따라 이리저리 춤추는 청보릿대 풍경들로 그대로 한 폭 그림이다. 섬을 찾아온 사람들의 발걸음은 때 묻지 않은 그 ‘촌스러움’에 취해 한참을 느려터지게 걷는다. 제주 남쪽 섬 가파도다. (사)
대표적인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인 해안도로. 공항에 당도하자마자 렌트카를 인수한 관광객이라면 가장 먼저 해안도로를 통과하며 제주를 만끽하리라. 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해 빠르게 지나가는 해안도로 여행에선 놓치는 게 많다. 해안 절벽과 도로 사이에 자리한 곰솔 숲과 매화 나무 그리고 아기자기한 포구가 그렇다.26일 개장한 제주올레 16코스의 3분의 1은 해안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