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7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Jeju International Improvisation Dance Festival) 참가 무용가와 단체 모집이 시작된다. 2022 제주국제즉흥춤축제 사무국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가장 순수한 춤과 청정 제주의 자연이 만나는 축제 참가 무용가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열린다. 예술감독은 장광열이다. 참가는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 즉흥 공연에 관심 있는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과 신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2022제주예술문화축전’에 참여단체 및 버스킹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2인 이상 30명 이내 문화예술인 참여단체, 2인 이상 5일 미만 버스킹 공연팀 등이다. ‘희망, 상생 제주를 담다’를 주제를 표현한 작품으로 음악, 국악, 무용(댄스), 연극, 퍼포먼스, 대중음악 등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는 신청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10분~15분 내외로 구성해야 하며 최종 출연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오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2022년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마을브랜드 공연육성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제주해녀 문화의 다양성에 기반한 축제형 마을 브랜드 공연을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연극과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공연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는 공연예술 단체가 마을(어촌계)과 협약해 해당 마을만의 스토리가 담긴 공연을 제작하면 된다. 지원유형은 신규 공연단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진입 지원(1년차)과 성장지원(2년차)으로 구성됐다. 진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의 제71회 정기연주회가 ‘봄과 꽃의 노래’를 주제로 포근한 선율을 선보인다.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별’, ‘봄’, ‘꽃’,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따뜻한 봄의 합창을 통해 관객들을 맞는다.첫 번째 주제인 ‘별의 노래’에서는 별을 주제로 한 곡으로 무대가 펼쳐진다.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을 다니엘 엘더 편곡 버전으로 공연한다. 이어 아름다운 선율로 별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조쉬 엘버딘의 ‘아름다운 별’, 댄 포레스트의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안정업)는 사랑하는 고향 서귀포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신규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서귀포문인협회는 이번 모집을 통해 육지부에서 이주해 온 개별적 활동 문인과 3년 이상 등단 및 문학상 수상 경력자, 시집, 수필집 등을 출간한 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더불어 이사회 심의 등 소정의 가입 절차를 거쳐 젊은 신인들을 지속 발굴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는 기존 1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신규 회원을 모집해 서귀포문
(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오는 2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설레는 봄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신춘(新春)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제주음악협회가 주최하는 ‘2022 제주음악제’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제주음악제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제주음협이 제주도의 후원으로 준비한 음악축제다. 지난해 ‘2021 제주음악제’의 성공적인 단일 공연 경험을 살려 다양한 공연콘텐츠 제작을 통해 더욱 많은 도민에게 음악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공연은 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허대식 교수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기관지 ‘제주바투리’ 4호를 발간했다.‘제주바투리’는 제주학연구센터 사업과 제주학 관련 정보를 도민들과 공유해 제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주학 연구자들 간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발간됐다.‘바투리’는 ‘바탕, 근원’ 등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기관지 제호인 ‘제주바투리’는 제주 사람들의 삶의 바탕인 제주의 인문‧사회‧자연의 근원을 탐구하는 ‘제주학’을 뜻한다. 이번 책자 표지는 고길천 작가의 ‘부재(Absence)’로 제작됐다. ‘열린 창’ 페이지에 담긴 사진은 제2회 제주학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슴 아픈 기억 제주4.3이 한국 노동운동사의 큰 획을 그은 故 전태일 열사를 만난다.(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제주4·3 제74주년을 맞아 서울지역 기념행사 일환으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과 함께 의미 있는 4·3 관련 전시 및 공연을 마련한다.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청계천로 105)은 한국 근현대사 과정에서 탄생한 민주 정신과 인간 존중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인권·민주·평화의 역사 展’을 기획했다.기념관 1층 시민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제주4·3 제74주년 기념 전시 ‘봄이 왐수다
활동 작가들로부터 미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유창훈, 이하 제주미협)의 ‘작가와 함께하는 도민미술 프로젝트’가 4월 시작된다. △서양화 △공예 △드로잉 등 3개 과목이 개설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주미협 소속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완성해볼 수 있는 기회다.수업 시작일은 공예 4월 5일, 야외스케치 4월 5일, 아크릴화 4월 7일이다. 매주 한 번 씩 4개월 동안 총 16번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후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제주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예술공간 이아(제주시 중앙로14길 21) 3층 상설체험존 ‘이아놀이터’에서 제주 청년작가 박종호와 함께하는 새로운 아티스트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설 체험 공간 이아놀이터 아티스트존은 제주를 대표하는 청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 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지난해 첫 번째 신승훈 작가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아티스트존에는 박종호 작가가 참여하게 됐다. 박종호는 작품에 ‘인생이 중요한 이유’라는 뜻을 가진 캐릭터 ‘인중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올해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에 박진희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진희 작가(38)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제주 자연을 소재로 한 신작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 작가는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기간 개인전 준비부터 작품 제작, 전시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작가의 창작 활동은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오픈스튜디오와 결과 보고전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운영으로 작가들과 제주지역을 연계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김창열미술관은 21일 봄맞이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 ‘공명하는 물방울’,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 등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그리움을 그리다’, 2~3전시실에서는 ‘공명하는 물방울’이 열린다.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 전시는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소장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박재형)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 도민 대상 ‘2022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 초청 작가는 ‘제주어로 제주땅과 제주문화와 제주사람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제주어 장편소설 ‘목심’을 펴낸 양전형 작가다. 목숨을 의미하는 제주어인 소설 ‘목심’은 십년병이 유행하는 허구적 상황에서 주인공 일구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사건과 심장에 대해 겪는 이야기가 담겼다. 양전형 작가는 오래전부터 제주어로도 문학을 할 수 있다며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함께라서 즐거운 부부의 결혼 40주년 특별전이 개최된다. 좌영매·하주홍 부부는 결혼 40주년을 맞아 서예작품전인 ‘영매·주홍 동락전(永梅·周弘 同樂展)’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심연’이라는 호를 가진 좌영매 작가는 서예모임 ‘동신묵연회’를 이끄는 회장으로 대학 시절부터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40여 년의 농익은 경력을 뽐낸다.‘포일’이라는 호를 가진 하주홍 작가는 제민일보, 미디어제주 등에서 수십 년 기자 생활을 마친 뒤 아내의 서예를 함께 하는 등 작가로서의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두
제주4.3의 역사적 아픔을 문학으로 써 내린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는 낭독클럽이 진행된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동네 책방 무명서점은 제주4.3 74주기를 맞아 배우 한은주와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독서모임에는 ‘모노드라마 자청비’를 만들고 연기한 배우 한은주가 함께하며, 지난해 9월 출간돼 화제가 됐던 한강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를 읽게 된다.2016년 아시아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1948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2년 제주학 연구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와 연구단체를 공모한다. 기획 주제 1건(2000만 원 이내), 자유 주제 3건(건당 1000만원 이내)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기획 주제는 △제주 지역의 정체성 및 지역성 연구 △제주의 인문·자연환경 특징에 대한 조사 연구 △제주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의 가치 발굴 및 조사이고, 자유 주제는 제주학 관련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다.기획 주제는 연구 단체 또는 기관이 신청 가능하고, 자유 주제는 연구자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작년과 재작년 제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가 제주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주예술인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예총은 올해 제주예술인회관 설립추진위를 구성한 뒤 총회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선거공약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진위 구성은 제주민예총 등 도내 예술인들과 뜻을 모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년에는 관련 서명운동, 세미나와 함께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정 대상지를 파악한 뒤 2024년 관련 조례 제정과 본격적인 설계, 2025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예술인들의 창작과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는 해양주권의 상징인 이어도와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관련 콘텐츠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한 이어도해양주권박물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이어도해양주권박물관은 물리적 제한으로 방문이 어려운 이어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시대 해양 리터러시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다.박물관 내 이어도역사관에서는 1900년대 영국 상선 소코트라호의 충돌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도 관련 주요 사건과 역사기록에 관련된 설명과 이미지를 제공한다. 해양과학관에서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련 모든 구조물을 3D로 스캔한
온갖 꽃이 활짝 펴 아름답고 흐드러진 모습을 나타내는 ‘백화난만(百花爛漫)’,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제11회 정기전 ‘백화난만’을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4명의 제주전업미술가협회 소속 회원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여진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가는 △강명순 △강영순 △강은희 △고경애 △권순미 △김강자 △김경주 △김영미 △김용주 △김은진 △김인지 △김재호 △박동심 △백광익 △양준모 △오수선 △오정애 △이은선 △이종후
제주 출신 부현철씨가 계간 ‘시와사람’ 2022년 봄호(통권 제103호) 신인상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신은 퍽 괜찮다’, ‘퍼즐은 퍼즐일 뿐’, ‘자기성찰’ 등 5편이다.심사위원들은 “지난한 삶을 마주치는 모습과 언어의 감각화를 시적 특성으로 보여주고, 긍정을 말하는 방식이 낯선 작품”이라며 “언술을 통해 자아와 타자가 동일성을 이루고 관계가 견고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련의 과정이 참신하다”고 평가했다. 부 시인은 “시는 매번 밀고 당기기를 하는 벼랑이었고, 아슬하게 매달렸던 시간은 지병이 되었다”며 “삶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