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가치는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통한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해 2022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후보자를 오는 9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다움'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제주가치는 올해 4월30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생태평화도시로의 전환,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직접민주주의 확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과 관광수입 도민 환원, 개발안식년 실시, 영리병원 대신 공공의료 확충 등 5가지를
제주 유일의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가 오는 11월25일 치러질 예정이다. 11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오홍식, 이하 총추위)가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국립 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 선거일을 11월25일로 잠정 결정했다. 총추위는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 선거를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시 선관위는 제주대와 협의를 통해 9월중 선거일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선거일이 11월25일로 확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들은 14일 이상 16일 이하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동시에 전국 최초 도입된 교육의원 제도는 어느덧 15년차를 맞았다. 시범적인 케이스로 첫 도입됐고, 그 사이에 전국적으로 교육의원 제도가 적용되기도 했지만 모두 일몰되면서, 교육의원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다시 제주가 유일하게 됐다. 15년간의 운영 과정을 통해 교육의원 제도에 대한 나름의 명과 암이 뚜렷이 갈렸다. 4년에 한 번씩 지방선거가 다가올 때마다 교육의원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맞닥뜨리는 것도 이제 예삿일이 아니게 됐다.문제는 제도적인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질 주체가 없다는 점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정수 확대 방안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제주도의회선거구획정위는 28일 제주도청 환경마루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최근 실시된 도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선거구 획정 방안을 논의했다.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선거구별 인구편차 비율을 넘긴 선거구가 있어 선거구 조정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최근 인구가 급증한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등은 최저 인구수에 비례한 상한선을 크게 넘어선 상태다. 이대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선거 무효' 소
공식 대권 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작 정치적 기반이 돼야 할 제주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조차 지지율은 한 자리 수에 그쳤고, 심지어 같은당 지역 당원·당직자로부터 압박에 내몰리는 처지다.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도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도당대회가 중단된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 목적은 해명이었지만, 실상을 파고들면 원희룡 지사를 노골적으로 겨냥하는 자리였다.장 위원장은 중앙당 사무처로부터 요구된 제주도당 대회 중단 사태를 돌아보며
내년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여론조사는 여러모로 큰 과제를 남겼다.나름의 최적안이라 여겨졌던 의원정수를 증원하는 방안에 열의 아홉이 반대한 도민 여론은 싸늘하다 못해 냉담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였다.더욱 뼈 아픈 점은 이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에 의해 인구가 급증한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의 분구는 필수적이다. 즉, 의원 정수 2명이 추가로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묻자 대다수의 도민들은 '교육의원
2022년 3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21일 제주도기자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민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로 적합도 1위에 올랐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6.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 ±3.1%p를 고려할 때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는 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진행된 제주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접전을 보였다.20일 제주도기자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오 의원은 13.2%, 문 이사장은 11.5%, 위 위원은 10.7%를 기록했다.오차범위 ±3.1%p를 적용하면 세 인사 모두 각축전이다.안동우 제주시장은 4.5%,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2.9%, 박원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은 1.7%, 고영권 제주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잡음에 휩싸였다. 차기 도당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내부 충돌이 발생하면서다.국민의힘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당초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가 중앙당의 요구로 잠정 연기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해 7월부터 도당을 맡아 온 장성철 위원장의 임기가 이달말 종료됨에 따라 차기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있었다. 국민의힘 중앙당도 이달초에 오는 23일까지 각
내년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가 된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이 난항에 빠졌다. 사실상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돼 온 '의원 정수 증원'에 대한 도민들의 냉혹한 평가로 인해 명분을 잃게 되면서다.다만, 설문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선거구획정위원회 차원의 의원 정수 증원 방침은 유지될 전망이다. 이대로 후퇴하는 안이 선택될 경우 도민의 정치적 대표성이 더 축소되고, 지방자치의 민주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작용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고홍철)가 도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제주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4.3평화공원을 참배한데 이어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오후 1시 30분에는 제주시 퍼시픽호텔 연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정 전 총리는 "제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라며 "동북아시아의 환경수도로 주민도 행복하고 제주를 찾는 분들도 즐거운 곳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제주는 타 시도에 비해 신재생에너지의 빈도가 높다. 우
내년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가 된 선거구 획정 방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참가자들은 제주도의원 정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정수 확대가 불가능할 시 대안에 대해서는 선거구 통폐합, 교육의원 폐지, 비례대표 정수 조정 등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을 달리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고홍철)는 7일 오후 4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내년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반영할 도민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보수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지금 (국민의힘에)입당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1일 오전 10시 20분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입당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특정인을 배려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정시 버스론'에 대해 "(탑승 시기는)윤 전 총장의 선택이고, 그 선택 자체가 본인의 정치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이어 "국민의힘이 과거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고, 당내 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모임인 ‘제주우정청년포럼’이 26일 출범했다.이날 출범한 제주우청정년포럼은 제주지역 대학생 및 20대 청년 중심으로 구성됐다.출범식 행사는 1부 제주우정청년포럼 발대식 및 비전발표, 2부 제주청년 문제 현안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제주우정청년포럼 상임고문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원욱 국회의원(경기 화성 병)과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 갑)이 맡았다.제주우정청년포럼 대표는 박제연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2014) 의장, 부대표는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지역
제주도선관위 상임위원에 박혁진 관리관이 임명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월1일자 정기인사에서 제주도선관위 상임위원에 박혁진(58) 관리관을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박혁진 상임위원은 중앙선관위 행정국 정보센터장, 정보자료국장, 세계선거기관협의회에 파견 등 요직을 두루 거졌다.도선관위 홍보과장에는 문경환(53)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 제주시 사무국장에는 김성일(55) 서귀포시 사무국장. 서귀포시 사무국장에는 이응재(56) 경기도 상남시분당구 사무국장이 전보됐다.도선관위 고윤혜씨가 7급에서 6급, 김연이, 고세미, 박상진씨가 8급에서 7
대권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제주를 방문, “4.3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추가 보완입법을 통해 완벽한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방문, “제주에 도착한 후 제주4.3평화공원을 다녀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지난 5월12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양 지사는 “제가 남원양씨지만, 제주양씨에서 비롯됐다. 저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제주를 찾아 제주도민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4.3추념식 때 참석하지 못해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일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제주포럼' 창립총회 출범식에 참석해 그간의 정치 소회와 앞으로의 구상을 발표했다.이 전 대표는 "올해 2월 제주도민들이 염원하신 4.3특별법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법안 내용에 대해 더러는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대승적으로 수용해 준 유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4.3
제8회 전국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도 서서히 표밭을 다지는 등 물밑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3년 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는 쏠림이었다. 성난 촛불 민심이 진보 정권에 표를 몰아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제주 의사당을 장악했다.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1개 선거구 중 86.2%인 25개 선거구를 쓸어 담았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단 1석을 얻는데 그쳤다. 나머지는 무소속 4석, 바른미래당 1석이었다.합당과 입당, 보궐선거를 거쳐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25석, 국
풀뿌리자치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한발 앞서 3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정치지형을 정하는 역사적인 이벤트다.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교육의원(5명)을 포함한 제주도의회 의원 43명 등 총 45명의 풀뿌리자치 일꾼을 뽑게 된다.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회 입법 등 정치일정상 내년 지방선거 때 적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내년 지방선거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제주도지사 선거다.3년 전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더불어민
1년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또 다른 변수는 선거구 획정 여부다.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편차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제주지역의 선거구 재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사실상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나 다름 없는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나뉜 입장차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상한선 넘어선 2개 선거구 분구 '선택 아닌 필수'현재 제주도의회 의원정수는 총 43명이다. 비례대표 7명과 교육의원 5명을 제외하면 지역구 의원은 31명이다. 제주시 동지역 16개, 읍면지역 5개, 서귀포시 동지역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