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코로나 시국으로 서로 거리를 두고 온전한 마음을 나누기 어려운 지금,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길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서명숙의 로드 다큐멘터리 를 필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한다. / 편집자# 두 아들과 함께 437km 완주를 성공한 아빠 스페인 산티아고길에 제주올레 간세 표식을 심기 위해 긴 출장을 다녀왔다. 간만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들른 건 지난 8월 초. 헌데 1층 식당 겸 카페 입구에 들어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3:30 제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방문(전력거래소 제주본부)▷ 16:30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탐라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제주외고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간담회(집무실)▷ 10:50 제주MBC 주간시사 명쾌한주 대담 녹화(제주MBC)▷ 14:00 서귀포초등학교 총동문회 간담회(집무실)▷ 15:00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식(집무실)▷ 15:30 뉴제주일보 교육현안 인터뷰(집무실)▷ 16:00 하성용 도의원 지역현안 간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시대적 가치를 창조하는 고상한 작업이다. 그러나 그 수단인 권력을 잡고 그 권력을 유지.확장시키는 일은 비루한 짓일 수밖에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치는 거짓말의 수렁, 정치자금의 수렁, 이전투구의 수렁 등을 건너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대부분 정치인이 이 수렁을 건너다 익사체가 되거나 중상을 입기도 한다. 그래서 정치인이 이 수렁을 잘 건너기 위해서는 남다른 자질이 요구된다. 그러면 어떤 자질이 요구되는가. 그중에서도 후흑의 자질을 강조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국민 동의에 의한 지배체제가 확립되
emo·tion [imóuʃən] n. 감정(感情)무사들 영 감정적으로 말을 골암신고 (왜들 이렇게 감정적으로 말을 하는가)emotion은 e- ‘밖으로’와 mote- ‘움직이다’의 결합이다. 이 mote-라는 어근(root)에서 나온 낱말로는 motion ‘동작(動作)’, promote ‘진전(進展)시키다’, motive ‘동기(動機)’ 등이 있다. emotion의 어원적 의미는 ‘밖으로 움직이다’이다. 우리말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기분을 뜻하지만, 영어의 emotion은 ‘마음 안에 저장(store)하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0:30 하멜 국제학술세미나 및 추모 문화제(라마다프라자호텔)▷ 19:00 2022 나라사랑 축제(제주국제컨벤션센터)◆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35 담팔수 재배단지.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구좌읍 송당리)▷ 17:30 2022 나라사랑축제 환영만찬(제주국제컨벤션센터)◆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용담2동 공항소음대책위원장 면담(집무실)▷ 11:00 남원초등학교 총동문회 간담회(집무실)▷ 14:40 2022 극동방송 파이팅 나라사랑 축제(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구만섭 행정부지사▷ 0
지금까지 도내에서 이뤄진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이토록 많은 의혹과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공무원들이 마을 주민 개인정보 유출, 세계적 멸종위기식물 군락지에 들어서는 개발사업,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사업부지 임대계약 효력 논란에도 이뤄진 도의회 동의, 사업승인 전 사전공사와 불법 산림 훼손, 영리행위가 불가능한 공무원이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참여해 빚어진 공무원법 위반 논란….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서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에 얽힌 이야기다.사업설명회 때부터 사업부지 적합성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은 추진과정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3:30 기획재정부 제2차관 면담(정부서울청사)▷ 14:30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면담(서울지방조달청)◆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30 민원인 면담(집무실)▷ 15:00 민원인 면담(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09:00 2022 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특강(복지이음마루)▷ 11:00 전산센터 업무보고(전산센터)▷ 15:00 첨단지구내 초등학교 신설 관련 강경흠 도의원 간담회(집무실)▷ 17:00 제주도 4H본부 간담회(집무실)◆ 구만섭 행정부지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하계휴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30 2022년도 청소년의회 의정체험(본회의장)▷ 11:05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위원 위촉장 수여식(소회의실)▷ 15: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가입 기탁식(집무실)▷ 16:30 민원인 면담(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1:00 동광초 운영위원회 간담회(집무실)▷ 14:00 한국 스카우트 제주연맹 간담회(집무실)▷ 15:00 위미중학교 총동창회 간담회(집무실)▷ 18:30 KBS 생방송 7시 뉴스제주 대담(KBS)◆ 구만섭 행정부지사
제주도는 평화의 섬입니다. 항쟁과 학살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4.3이 그렇듯이 비극적 전쟁을 겪은 오키나와, 2.28 이래 40년간 독재체제를 겪어온 타이완도, 우산혁명으로 알려진 홍콩도 예술을 통해 평화를 갈구하는 ‘평화예술’이 역사와 함께 현실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 네 지역 예술가들이 연대해 평화예술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평화예술운동에 대한 창작과 비평, 이론과 실천의 공진화(共進化)도 매우 중요합니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네 나라 예술가들의
바람(風)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제주의 바람은 누대로 제주의 언어, 건축, 농경, 무속, 의식주 등 모든 삶의 양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기후위기라는 생태적 기로에 선 오늘날에 제주 바람은 풍력에너지라는 대체에너지 자원의 사회적 성격까지 갖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풍력발전 시설 개발이 이어지면서 바람자원의 이용 · 개발 및 그 수익 분배와 관련해, 도민과 기업 간의 역사 · 문화 · 생태적 불평등 문제가 제기돼 제주특별법 개정법률에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이 신설되기도 했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환경정책칼럼 [제
지난달 29일 교육부장관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불거진 만 5세 입학 논란이 열흘 만에 교육부장관 사퇴로 정리되는 모양새다.지난 열흘 동안 한국사회 뉴스의 중심에 ‘만 5세 입학’ 논란이 있었다. 논란은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별개로 뿔난 민심으로 정리되었다. 만 5세 입학 정책을 저지시킨 것은 뿔난 민심을 주도한 부모들의 힘이 결정적이었다. 만 5세 입학 정책에 대해 과감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 그간 눌려온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이 이번 사안을 계기로 폭발한 모양새다. 성난 부모들의 절박한 마음을 갓 취임한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하계휴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30 민원인 면담(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제주도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집무실)▷ 13:00 제6회 제주물 아카데미(마레보리조트)▷ 15:00 2학기 방역 및 학사대응 학교장 영상 간담회(영상회의실)▷ 15:30 IB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대회의실)▷ 17:00 골목상권연합회 간담회(집무실)◆ 구만섭 행정부지사
1.일상을 살면서 대화를 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엄밀히 말해, 이 대화는 살아 있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것뿐만 아니라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뭇 존재들과 소통하는 것을 두루 아우른다. 심지어 대상과 어떤 소통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침묵도 대화의 한 형식이다. 그러므로 대화를 너무 협소하게 인색하게 경직되게 이해할 필요는 없다. 말의 과잉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여기에서, 정녕, 우리는 대화를 잘 하는 일상을 사는 것일까?2.라틴아메리카 문학 연구자 우석균과 김현균의 유려한 번역으로 소개된 미겔 로차 비바스의 ‘아르카와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7:00 도 기독교단협의회 조찬 기도회(제주성안교회)▷ 09:00 주간정책 조정회의(탐라홀)▷ 10:00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탐라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07:00 도 기독교단협의회 조찬 기도회(제주성안교회)▷ 11:00 도의회 입법 법률고문 위촉식(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07:00 도 기독교단협의회 조찬 기도회(제주성안교회)▷ 09:00 주간기획 조정회의(상황실)▷ 10:00 재난대책방역관련 학부모 간담회(집무실)▷ 10:30 코로나 재난대책 방역
최근 제주에는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하였습니다.이렇게 더운 여름날 제주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잠시 쉼터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쉼터 근처에서 이 더위는 참을 수 있다는 듯 아주 작은 꽃을 피운 식물이 있었습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왜박주가리라는 작은 식물입니다.줄기는 가늘고 길며 뿌리줄기는 짧으면서 뿌리가 옆으로 퍼지는 형태를 이루는데 작은 관목인 회양목 사이에서 줄기를 감아 올려 꽃이 피어 있습니다.박주가리의 이름은 표주박 같은 열매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열매가 익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양동규. 그의 예술은 ‘학살로서의 4.3’을 살피는 일에서 출발했다. 카메라를 든 그의 시선은 늘 제주 땅과 사람에 고정돼있다. 그러나 섬의 항쟁과 학살이라는 특수성의 조명은 결국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평화라는 보편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평화예술의 길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천적 작가다. 매주 한차례 [양동규의 필·필·필 film·筆·feel]을 통해 행동주의 예술가로서의 그만의 시각언어와 서사를 만날 수 있다. / 편집자 글대만의 조그마한 섬 ‘진먼(金門島, 금문도)’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린다. 우리
door-stepping [dɔːr-stepiŋ] (주로 공개된 장소에서 이뤄지는) 약식회견국민이 ᄇᆞ레는 건 안정감(安定感)이다(국민이 바라는 건 안정감(安定感)이다)door-stepping은 door ‘문(門)’과 step ‘발걸음하다’의 결합이다. 기자(reporter)가 취재(coverage)를 위해 반기지 않는데도 특정 정치인(politician)이나 주목받는 인사들(people under the spotlight)의 집이나 기관의 문 앞으로 찾아가 예정에 없던(unscheduled) 인터뷰를 하는 걸 말한다. 당연히 do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00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탐라홀)▷ 14:50 2022 제주-중국교류도시 우호주간 행사(제주문예회관)▷ 18:00 2022 제주-중국교류도시 우호주간 행사 환영만찬(캠퍼트리 호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00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대회의실)▷ 15:30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제주-중국교류도시 우호주간 개막식(제주문예회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40 교육감과의 토크 콘서트(탐라교육원)▷ 15:00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식 및 현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