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제주호국원장의 직제가 4.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됐다.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제주호국원 조직 신설안에서 호국원장 직제를 4.5급으로 조정했으나, 관계부처와의 협의 끝에 직급 상향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제주 국립묘지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상 호국원으로 분류됐다. 문제는 기존에 건립된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호국원의 경우 모두 4급 공무원이 호국원장으로 임용됐음에도 제주는 규모 등의 이유를 들며 호국원장 직제를 4.5급으로 정했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한 7일, 서울에서 자신의 지지모임 출범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주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던 것과 비교하면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 본관에서 열린 ‘희망오름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기조강연과 함께 비대면 방식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공식 천명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환경부가 '부동의'하고, 국토부는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심상정 국회의원은 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심상정 의원은 "지난 2월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개발을 반대하는 일은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들다"고 도민 결정에 찬사를 보냈다.심 의원은 "제주도민의 선택은 단순히 제2공항 사업의 반대를 넘어 지난 2
21대 국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주 현안 사업 예산의 확보를 이끌 예결위원으로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선임됐다. 국회 예결위는 정부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가재정 전반을 비롯해 예산 및 기금을 다룬다. 이번 제2기 예결위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회계연도 결산,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확정하게 된다.예결위가 다루는 재정 규모는 올해를 기준으로 본 예산 558조와 지난 3월 확정된 추가경정예산 15조원, 7월2일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제출한 33조의 추경을 합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을 임명했다.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지난해 8월 우원식 단장을 중심으로 4개월 간 전국 지역순회 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여론과 제안을 수렴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우기 위해 추진단을 당 특위로 격상하고 우원식 위원장, 박범계 부위원장, 이해식 간사, 권역별 본부장과 함께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2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제주 제2공항 정상 추진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이 성산지역 제주제2공항 추진에 대한 대안으로 정석비행장 활용을 주장하는 것은 이제까지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 반대의 근거로 제시돼 왔던 현 공항 확장 방안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사실상 3명의 국회의원이 현 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은 제2공항 정상 추진 논의와 관련해 중대한 장애물을 넘었다고 평가할 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이 제2공항 부지로 정석비행장 활용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일 문재인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오영훈 의원의 정석비행장 활용 발언은 성산읍 제2공항 반대의 근거가 된 현 제주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선 6월15일 오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을 언급하며 “현실적으로 제주국제공항 확장도 안 된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은 “제3의 대안으로 제시한 정석비행장 활용방안은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서 객관적인 자료에 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일 성명을 내고 제주지역 말 산업 보호를 위해 온라인 마권 발행제도 도입을 촉구했다.도당은 “코로나19 사태로 경마 산업이 중단되면서 그 여파로 말 생산 농가를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등 제주 말 산업은 아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말 산업 선도국인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은 온라인 발매를 도입해 말 생산 기반을 유지하면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도당은 “외국의 온라인 마권 발행 사례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행성에
제주도 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의 부시장·부지사 등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1일 광역자치단체의 시·도지사가 임명하는 부시장·부지사와 지방공사·지방공단의 장에 대해 지방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사이의 견제와 균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광역자치단체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재선인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이 선출됐다.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황국 의원을 제11대 의회 마지막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김황국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은 제11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도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신임 원내대표인 김황국 의원을 비롯해 강연호(표선면), 강충룡(송산·효돈·영천동), 오영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30일 정방폭포 유적지 정비-위령탑 건립 5억원, 중문 신사터 정비-역사기념관 건립 8억원 등 제주4․3 역사 유적지 현장의 정비 및 보존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정방폭포는 4․3 관련 주요 유적지 가운데 하나로 4․3당시 서귀포 지역 최대의 학살터였다. 하지만 4․3영령을 위무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위령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다. 이번에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위령탑 건립 등의 추진이 가능해졌다.또한 중문마을의 4․3학살터로 역사의 상흔이 배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은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해 2개 사업 예산 14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행안부 특교는 지역현안수요에 따른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 8억원, 재난안전수요에 따른 △하가로1길 재해 피해예방 배수로 정비공사 6억원이다.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연동, 노형동, 외도동을 포함해 지역별 균형적인 생활체육시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중앙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29일 제주에서 '2021 전국 순회 정책엑스포 in 제주'를 진행했다.이날 정책엑스포는 내년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과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당원만 참여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됐다.양덕순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김동만 제주미래연구원 연구위원장,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성은 제주관광공사 면세사업단 영업팀장,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제주의 고용보험 관련 업무가 근로복지공단으로 일원화되고, 제주 지역의 예술인도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과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9일 고용보험 업무를 근로복지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내용과 제주 예술인도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2017년부터 고용보험법의 개정으로 각 시‧도에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관리 업무가 근로복지공단으로 이관돼, 고용보험의
여야가 국회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진상조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8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하에 회동을 갖고 특위 구성을 논의했다.민주당은 △정치개혁특위 △코로나극복 빈생경제 특위 등을, 국민의힘은 △부동산특위 △글로벌 백신허브 특위 등의 구성을 제안했다.반면, 4.3특위와 관련해서는 구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제주4.3특위 등 4개 특
중앙의 시선이 아닌 지역 중심의 지방분권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제주에서도 출범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제주지역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지난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황명선 KDLC 공동대표(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논산시장),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서울시 은평구청장)과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을 비롯한 강성균·강성의
양윤녕 제주도민시대 대표가 사이버민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양 위원장은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발기인대회에서 최인성 발기인은 창당발기 취지 보고를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국민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정당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정책당국과 전문가들이 토론해 정책을 반영하거나 입법화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등 쌍방향 소통을 선도하는 선진·미래형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윤녕 창당준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좌우 극단의 이념정치를 지양하고, 건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5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 당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 안 삼보식품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장성철 도당위원장과 오현승 부위원장, 문한성 부위원장, 봉종근 사무처장 등과 당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성철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참석 당원들에게 제주4.3특별법 개정 내용과 향후 과제, 제2공항 정상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서귀포시 동홍동 당원 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대표 위성곤 의원)는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에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당과 정부에 요구했다.더좋은미래는 이 자리에서 "올해 국세수입은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원이 늘어나는 등 당초 전망했던 282조 7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나라 빚을 더 내지 않고도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편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13조 4000억원 규모로 전 국민에게 지급했던 제1차 재난지원금은 현금으로
재선의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위성곤 의원은 24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상임위 간사는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의사일정, 법안 상정 등 주요 현안을 담당한다. 또 여·야간 주요 쟁점을 협상·조정하는 역할을 맡아 상임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자리다.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 의원은 그동안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입법, 예산, 정책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