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관광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주도내 7만여 관광서비스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은 3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즈음한 입장'을 내고 "제주지역 관광산업 사용자들은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일을 가장 우선에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응대해야 하는 관광서비스 노동자들은 불안과 위험을 감수하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관광객 수가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관광 활성화 콘텐츠 ‘2020 에코파티’ 참여마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에코파티는 관광객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각 마을 특색에 맞는 자연·생태·문화·음식 등 체험을 제공하는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주 15개 마을에서 에코파티가 총 42차례 진행됐으며, 참가한 관광객만 1268명에 달한다. 참여 모집은 오는 2월7일까지며, 관광공사는 에코파티 상품의 매력 극대화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계절 등을 고려해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0월에 집중 개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관광 1번지 제주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기간 제주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도 절반 가까이 줄었고, 위축심리로 인한 내국인 관광객까지 줄어들 것으로 우려돼 관광업계 등이 초긴장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 3만명이 넘는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은 2만7000명, 중화권 3700명 등이다. 3만명이 넘는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하루에 약 4000명이 입
제주관광공사는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해외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2020년 해외마케팅을 ▲맞춤형 타깃 마케팅을 통한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 확대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 등 3대 핵심과제에 맞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역별 제주 직항노선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가 추진되고, 중국과 일본 등 국가는 대도시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2·3선 도시까지 확대된다. 또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부 72시간 무비자 환승 제도 등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
제주민속촌은 오는 24일부터 4일간 관아 앞 행사장에서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의 제주민속촌은 행사 기간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민속놀이 기구와 음식 만들기 체험, 풍물 한마당을 준비한다.민속 연날리기와 대나무 바람개비, 제기, 신년 운세 윷놀이,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초가 체험가옥 공간에는 가족 단위 전통놀이를 위한 민속놀이 기구를 비치한다. 제주 전통음식인 지름떡과 빙떡 등을 행사장에서 직접 만들면서 시식하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제주들불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제주시는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주시 새별오름과 제주시청 등에서 열리는 ‘2020 제주들불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6개 분야 중점 추진을 통한 축제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6개 분야는 ▲불을 소재로 한 핵심콘텐츠,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들불축제만의 정체성 확립 ▲야간콘텐츠에 국한된 축제 상징성을 주간콘텐츠로 확대 ▲축제스토리와 연결되는 뜻깊은 서막행사 진행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이 도내 약국과 병원 등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체류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내국인관광객의 소비패턴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5일 발표한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지역 소비행태 분석’에 따르면 주력 관광 연령대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1981~2000년 사이 출생)는 ‘다니는 여행’보다는 ‘머무는 여행’을 선호했다. 지난해 기준 밀레니얼 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의 28.4%를 차지한다. 한국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
올해 설 연휴 기간 약 21만8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14일 발표한 ‘2020년 설연휴 기간 입도 동향’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1만8462명이 입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9만9285명보다 9.6%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로 ▲23일 4만2332명 ▲24일 4만5123명 ▲25일 4만2808명 ▲26일 4만4416명 ▲27일 4만3783명 등 연휴기간 매일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도할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항공기 국내선 1132편
제주도관광협회는 12월 ‘이달의 베스트 관광인’에 (주)아침미소 양혜숙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대표는 체험·휴양형 목장인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미소 방문객은 한해 30만명에 달한다. 아침미소 목장 양 대표는 농촌과 관광이 어우러져 제주 6차산업화의 성공 사례로 꼽히며, 우수체험공간 지정, 6차산업화 우수사례 수상, 농촌자원활용 농식품 창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베스트 관광인에 선정됐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오는 17일부터 제주-중국 상하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하이 노선은 17일부터 주4회(월·수·금·일) 운항하며 출발편(ZE691)은 제주공항에서 22시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현지시간 23시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692)은 현지시간 6시10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1시간~1시간50분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과 제주발 상하이 노선을 각 주7회씩 배분 받았으며, 지난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
제주도 관광객이 2019년도 1528만명을 기록했다.제주도는 2019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1528만 명으로 2018년과 비교하여 6.8% 증가했고, 내국인관광객은 1355만명, 외국인관광객은 172만명으로 각각 3.6%, 41.2%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0년도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질적관광 실현’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에 5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5대 핵심과제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 구축 △관광객 낙수효과를 높이는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질적성장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관광을 위해 치열한 한 해를 보낸 관광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는 백색(흰 쥐)과 함께 백의의 민족임을 이어오며 다시 회복(‘子(자)’)한다는 의미의 ‘경자년’으로 새로운 하늘이 열리는 대운세가 찾아오는 희망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 제주관광은 우리나라와 타 국가의 정치적 상황, 해외 관광시장의 가격경쟁력 확보, 내국인의 소비트렌드와 여행패턴의 변화, 국내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관광을 위해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인 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도민 가정마다 건강을 기원하며,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공사 임직원 모두는 ‘관광으로 모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며 책임감 있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해를 돌이켜보면,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이후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휘청거린 제주
제주 외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액의 약 90%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70%대로 떨어졌다. 단정할 순 없지만,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제주도관광공사가 31일 발표한 제주관광 이슈포커스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 분석 4 : 2018년 제주방문 관광객 카드소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소비액의 79.2%를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최저치다. 연도별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13년 233만명 ▲2014년 332만명 ▲20
제주도관광협회는 대만 가오슝관광협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만 가오슝을 방문한 관광협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각) 한쉔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가오슝관광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부동석 관광협회장과 리우쿤푸 가오슝관광협회장, 린이징 가오슝 관광국 주임비서, 우팡밍 가오슝 농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두 단체는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관광 홍보와 정보 공유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협회는 취춘룡 가오슝 관광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가오슝과 제주를 잇는 정기편, 전세기 등을 활
2020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1월, 우리나라 관광 1번지 제주에서 놓치면 후회할 관광 10선을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제주를 통해 23일 ‘멋진 새날을 희망하며, 엄블랑(대단하다, 엄청나다는 의미의 제주어)한 1월 제주’를 테마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놓치지 말아야할 ‘2020년 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0선은 ▲어둠과 추위 이길 새날의 힘, 내안에 – 성산일출축제, 펭귄수영대회+일출명소 ▲우리라는 이름이 품은 그 큰 행복들 – 설날맞이 도내 행사들 ▲동백꽃 필 무렵, 짙
제주관광공사는 새로운 마을 여행 ‘요리(里)보고 조리(里)보고’ 서귀포시 표선면편을 비짓제주와 SNS 채널 등을 통해 19일 공개했다. 행정구역상 10개 마을로 구성된 표선면은 백약이와 따라비 등 다양한 오름과 함께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했다. 유채꽃과 해수욕장, 억새 등 계절별 볼거리가 많은 표선면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꼽힌다. 관광공사는 요리보고 조리보고를 통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여행지 7곳을 선정했다. 7곳은 ▲성읍민속마을 ▲영주산 ▲번영로 명품도로 ▲가시리 맛집 ▲표선해수욕장과 당케포구
제주도의회가 카지노업계의 고질적인 위법행위 근절과 지역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카지노업 갱신허가제’ 도입 촉구를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서홍·대륜동, 무소속)과 양영식(연동갑), 박호형(일도2동갑), 문종태(일도1․이도1․건입동), 이승아(오라동) 의원은 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카지노업 갱신허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고, 관광진흥법 개정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도 동행했다.국회를
흉물로 방치된 국공유지가 '올레꾼 쉼터'로 탈바꿈됐다.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경면과 함께 방치된 도유지에 지역 주민과 올레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쉼터로 조성된 곳은 한경면 고산리 3959번지 일대로 나무 그늘이 없어 주변 밭농사를 짓는 주민들과 제주올레 12코스를 걷는 올레꾼들이 쉬어 가기 마땅치 않았다. 게다가 다 쓴 농약병 등을 쌓아두는 폐기물 저장소 인근에 폐타이어와 농자재들이 어지러이 놓여있어 경관도 해치는 상황이었다. 제주올레와 JDC는 한경면이 관리하는
제주 ‘빛의 벙커’가 한국관광을 빛낸 별로 떠올랐다. 빛의 벙커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EXO 등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 산업을 빛낸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 해는 관광자원의 매력도 및 기여도에 중점을 두고 총 7개 (본상 4개, 특별상 3개) 우수 관광자원을 선정했다.제주 ‘빛의 벙커’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에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예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