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수많은 어려움 속에 놓여 있는데 지금까지 변화와 혁신에 너무 게을렀습니다. 그렇게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질책도 받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대학이 변신하지 않으면 우리 제주대의 미래는 없습니다.”국립제주대학교를 이끌어갈 제11대 총장 선거에서 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출된 김일환(59)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는 대학의 주류를 바꾸고 변화와 혁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바탕으로 진정한 대학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5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48.2%의 득표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2차 투표에서 과반인 54.5%의 득표율
국립제주대학교를 이끌어갈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일환(59)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5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48.2%의 득표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2차 투표에서 과반인 54.5%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제주대학교를 4년간 이끌어갈 제11대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를 선출하는 선거가 25일 진행 중인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종 결선투표를 통해 총장 임용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일환 후보 △교원 285표 △직원 152표 △조교 48표 △학생 111표 ▲기호 2번 박경린 후보 △교원 88표 △직원 39표 △조교 20표 △학생 3
표선고등학교가 제주 최초로 IB 월드스쿨 최종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 진행하게 될 IB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후 5시 표선고의 IB 프로그램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 도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백문백답 ‘학교, IB교육을 만나다’ 생중계를 진행했다. IB는 통합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국제 교육과정이다. 표선고는 지난 16일 스위스 IB(The Internatio
국립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은 합동연설회를 통해 서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역설했다.제주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법학전문대학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후보들은 마지막 공식 발언 기회인 연설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연설회는 사전 순서 추첨 결과에 따라 기호 3번 김희철 후보(경상대학 무역학과), 기호 2번 박경린 후보(자연과학대 전산통계학과), 기호 1번 김일환 후보(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순으로 각각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11대 제주대 총장선거가 사상 첫 온라인 선거전으로 치러지면서 막판까지 당선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직접 선거운동이 매우 제한적인데다, 선거공약 발표와 유세 등도 모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면서 구성원들의 선거 참여 열기가 이전 선거보다는 낮다는 평가가 많았다.다만 대학 내 특정 계파(?)가 주도해온 최근 총장 선거전과 달리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대학 구성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오히려 선거 참여 열기가 이전 선거 못지않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제
앞으로 제주 표선고등학교(표선고) 학생들은 반드시 2개 수업을 영어로 쓰고 말하면서 참여한다. 대학은 수능이 아닌 IB 교육 과정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 전형으로 간다. 표선고가 제주 첫 IB 월드스쿨로 승인받으면서 생기는 변화다.이석문 교육감은 24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선고의 IB 월드스쿨 최종 승인 소식을 알렸다. 표선고는 지난 16일 스위스에 위치한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로 승인받았다. IB월드스쿨은 IB관심학교→IB후보학교 단계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교사의 직무 범위를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교사의 직무가 시행령에 제대로 명시되지 않아 교사에게 부과되는 부당한 행정업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교육을 우선해야 하는 교사가 채용과 회계, 시설관리 등 행정업무를 맡게 되면서 교육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전교조는 최근 약 한 달 동안 전국 3만여 명, 제주 7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으며, 교육부에 교사 직무 등이 적힌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고창근 전 국장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교육감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고 전 국장은 지난 2014년 선거에 출마했다 현 이석문 교육감에 고배를 마신 바 있다. 2018년에도 도전했지만 보수 후보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본선에는 나서지 못했었다.고 전 국장은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제주도교육감의 꿈을 접지 않았다"며 "제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의 방향을 출마선언에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현직인 이석문 교육감은 3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이고,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월20일 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제주지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제주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활동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제주도 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연합동아리 대표(제주여고 2학년 고주영)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국민참여단이 선정한‘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제주 특성을 반영한 교육내용 구성과 실현방안’에 대해 모둠토론을 진행했다.이번 토론회를 축하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에 양우석(회계학과 4), 부학생회장에 김주혁(컴퓨터교육과 4) 씨가 당선됐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18일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한 ‘우리’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유효투표수 3987표 가운데 찬성 3414표(85.6%)를 얻어 당선됐다. 마찬가지로 단독 출마한 동아리연합회 선거는 김수환(원예환경전공 2), 김민혜(관현악과 2) 씨가 유효투표수 96표 중 찬성 87표(90.6%)를 얻어 각각 동아리연합회장과 부동아리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총대의원회의 경우 후보자가
제주대학교 4대 학생자치기구 중 하나인 총여학생회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1986년 출범한 지 36년 만이다. 최근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총여학생회가 잇따라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 역시 관련 논의가 진행돼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대학교 총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2021학년도 총여학생회 폐지를 위한 학생 투표 상정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제출, 가결했다.곧이어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도 총여학생회 존폐에 관한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1차 공개 합동 토론회를 거쳐 투표권자를 정한 뒤 오는 12월 9
위드 코로나 시대에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수능 결시율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9.54%에서 11.00%를 기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제주 수험생은 작년(6554명) 보다 440명 증가한 6994명이다.1교시 결시생은 683명에 결시율은 9.81%, 2교시는 630명에 9.54%, 3교시 727명에 10.51%, 4교시 한국사 769명에 11.00%, 탐구 709명에 10.35%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수능 결시율은 다소 줄어들었다. 코로나 2년차인 올해 수능은 상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지역 결시율이 감소했다.제주도교육청은 18일 오후 3교시 현재 수능 결시율은 10.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9.81%(683명), 2교시 수학 9.54%(630명), 3교시 영어 10.51%(727)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교시 10.09%, 2교시 10.63%, 3교시 10.64%에 비해 결시율이 낮아진 수치다. 수능 전문가들은 “코로나 2년차인 올해 수능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정시선발 확대 등이 맞물려 전년대비 결시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두 번째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총 20곳의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선생님과 후배들의 힘찬 응원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배웅하는 부모님의 포옹 속에서 수험생들은 시험장으로 힘차게 향했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한 수험생은 잘 다녀오겠다며 부모님을 끌어안고 애써 떨리는 마음을 감춘 채 시험장 안으로 힘차게 걸어 들어갔다.가슴속에 담아둔 말 대신 진한 포옹으로 모든 마음을 전한 부모님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면서 ‘시험장 앞 응원’ 등 예년과 같은 시끌시끌한 모습 없이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2022년 수능 1교시 시험은 18일 오전 8시40분 시작됐다. 수험생들이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으로 입실한 가운데, 코로나 사태에 따라 예년과 같은 가족, 선·후배의 응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교육당국은 혹시 모를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수능 시험장 외부인 출입과 인근 방문 자제를 거듭 당부해 왔다. 부모의 차를 타고 온 학생들은 미소를 짓거나, 일부는 긴장한
미증유의 코로나 시대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여지 없이 치러진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번째 수능이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주지역 총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수능에 응시한 제주 수험생은 작년(6554명) 보다 440명 증가한 6994명이다.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곳 일반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곳 일반시험장, 2곳 별도시험장, 2곳 병원시험장 등 총 20곳 시험장이다.95(제주)지구 시험장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등학교 한국사 수업 시간 축소 방침과 관련해 제주 역사 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최근 기존 한국사 교육시간 연간 102시간을 80시간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필수이수학점을 줄이고 자율 이수학점을 늘려 선택과목을 자유롭게 들으라는 취지로 마련된 개정 방침이다. 이 경우 2025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수업은 연간 22시간이 줄어든다.도내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4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역사교사모임은 17일 성명을 내고 “한국사 수업이 줄어들
제주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12월31일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교내·외 안전망을 구축하여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생활안전 보호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11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 안전 특별기간' 중, 학교에서는 수능 이후 심리적 이완, 호기심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학교 밖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지구별 학생생활교육지원단을
교육부가 새해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한국사 수업 시수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자, 제주4.3단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한국사 필수이수학점 감축안 내용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추진안에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시간을 향후 3년간 102시간에서 80시간으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경우 2025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수업은 연간 22시간이 줄어든다.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려면 한국사를 포함한 모든 과목의 시수 감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