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신3고 시대'를 맞아 제주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관광산업 질적 고도화, 편중된 산업구조 다양화의 필요성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성식)는 8일 오전 7시 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공유하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국은행은 방역조치 완화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서 서비스업 생산 등이 개선 흐름을 나타냈으나, 물가상승 압력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향후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하반기에도 내국인 단체 및 외국
“같은 민주당이라고, 도정 견제·감시 어영부영 않겠다”정치를 차근차근 배웠다. 주민자치위원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8년 전인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지난 6.1 지방선거 때는 아예 적수가 나타나지 않아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무혈 입성했다.그의 최대 장점은 성실함이다. 매일 아침 1시간 가까이 직접 운전해서 가장 먼저 의회에 도착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또 의원실에서 밤늦도록 연구하는 학구파 의원이다. 그렇게 생활한 게 벌써 9년째다.3선 의원으로 12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경학 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마감된 '제2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원서접수' 결과 총 37명 선발에 43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1.8 대 1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19개 모집분야 중 제주도개발공사의 생산직 7급(산업보건분야) 1명 선발에 20명이 지원해 2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기관별로는 제주사회서비스원이 4명 선발에 59명 지원으로 14.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24명 선발에 314명 지원하며 13.1대 1, 제주에너지공사는 5명 선발에 38명 지원하며 7.6대 1,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코로나19 재유행이 가시화되면서 정부 차원의 새로운 방역대응체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1일부터는 재택치료자의 치료 요금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4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1일 216명, 2일 207명, 3일 174명, 4일 285명, 5일 381명, 6일 413명 등 확연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96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 수는 2070명으로, 지난주 같은 시기에 비해 1
제주시는 폐기물 관련 사업장 270곳을 점검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업장 29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중 12곳은 경찰에 고발하고 14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1425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은 14곳이다. 나머지 12곳에는 13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주요 위반사항은 배출자 신고 및 처리시설 신고 미이행, 폐기물 유출, 폐기물 적정처리 장소외의 장소로 운반 등이다. 폐기물처리업 무허가 및 미신고와 폐기물 재위탁 처리, 폐기물 적정처리 장소 외 보관 등 폐기물처리기준 및 처리업자 준수사항 위반 사
제주도가 우도 관광버스 노선을 변경하자 상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모 리조트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자 제주도가 일주일 만에 노선 재조정 검토에 들어갔다.8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1일부터 우도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이 변경된 직후 상인들을 중심으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섬 우도는 마을버스와 관광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는 관광버스 노선이 1일부터 느닷없이 바뀌었다.당초 관광버스는 동천항을 출발해 홀수일에는 동쪽, 짝수일에는 서쪽 방향으로 순환했다. 이용자는 대부분 관광객으로 30분 간격
[기사보강=7월8일 오전 11시20분]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85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을 준비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도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8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민생안정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 및 12대 의회 출범 8일 만이다.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하상우 정책기획관,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기인사가 8월 5일 단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부터 12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정기인사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15일 5급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하고, 25일에는 5급 승진 의결자, 27일에는 5급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을 공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인사발령 사전 예고는 8월 3일 이뤄지고, 5일에는 임용장 수여가 진행된다.제주도는 "도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역량 있는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새 도정 출범에 따른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해 실무 인력의 불필요한 보직 이동을 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로 올라섰다. 하루에 100명씩 뛰어오르는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백신 추가 접종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3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일 174명, 4일 285명, 5일 381명에 이어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돌파했다. 주간 평균 확진자는 266명 꼴이다.최근 일주일로 기간을 넓히면 총 확진자 수는 1860명으로, 전주에 비해 1017명이 증가했다.격리중인 확진자는 1742명으로, 이중 재택치료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제주지역 3개 지역위원장에 현역 국회의원 3명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민주당은 지난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당무위원회는 253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단수 후보자가 신청한 전국 149개 지역위원장을 당무위원회 인준절차를 거쳐 비대위에서 통과시켰다.제주지역 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제주시갑 송재호 의원, 제주시을 김한규 의원,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이 단수로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지역위원회는 개편대회를 열고 지역위원장을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7월 임기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종전 지원액에 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하는 1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다.15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근로계약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사업은 참여한 청년 취업자가 일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1명당 월 50만원에서 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생애 첫 일자
한림종합운동장 부지에 조성 중인 국민체육센터에 도내 두 번째 공공 실내놀이터(어린이놀이시설)가 들어선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9년도부터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공정률 50%를 넘어 올해 12월 완공된다.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830㎡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25m×5레인), 헬스장, 공공 실내놀이터 등이다.공공 실내놀이터 조성은 올해 3월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만든 ‘소소소’(疏小笑) 이후 두 번째다. 소소소는 아이들이 웃을
연중 나흘가량 열리는 들불축제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작한 새별오름 주차장 조성공사가 장장 10년에 걸쳐 마무리됐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6억45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 새별오름 주차장 추가 조성사업이 완료돼 2012년부터 진행된 공사가 최종 완료됐다.제주시는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들불축제 방문객이 해마다 급증하자, 10년 전부터 주변 사유지를 매입하며 주차장 조성사업에 공을 들였다.들불축제는 가축 방목을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목축문화를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 풍요를 기원하고 액운을 떨친다는 의미로 오름 전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에 15억원이 투입된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1일 개회하는 40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인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행정체제 개편 방안 모색 용역비 15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8월말에서 9월초 쯤 용역을 발주하고, 늦어도 내년 12월까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구상안을 수립하게 된다.용역비 15억원은 적지 않은 예산이다. 일례로 제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13명이 초선의원 모임 ‘더 2022’를 결성하고, 12대 의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은 6일 오후 406회 임시회 3차 본회의 폐회 직후 모임을 갖고 모임 명칭을 ‘더 2022’로 정하는 한편 양경호 의원(노형동갑)을 만장일치로 대표 의원으로 추대했다. 또 간사 의원으로 김기환 의원(이도2동갑)을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은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하루 사이에 성산항·한림항에서 잇따라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지시된 사항은 제주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다.오 지사는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 점검과 항·포구별 소방시설 장비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또 "항·포구내 방재시설, 선박 등에 대해 일제조사와 함께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
제12대 제주도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마자 민선 8기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의 주요 업무 파악에 나선다.제주도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40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는 12대 의회 개원 후 첫 업무보고 자리다.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 현안 및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도의회-집행부가 서로 공유하면서 좀 더 나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주요 업무보고는 1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 및 김광수 교육감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의사일정에 따라 업무보고가
스스로 분해해 수거와 환경오염 걱정을 동시에 덜 수 있는 농업용 비닐 지원사업이 추진된다.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농지 80ha에서 사용이 가능한 생분해성 농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자재는 생분해멀칭필름과 액상멀칭이다. 지원 단가는 생분해멀칭필름은 1ha 당 240만원, 액상멀칭은 195만원이다.이들 자재는 일반멀칭과 달리 옥수수 등으로 제작해 사용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된다. 때문에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수거할 필요도 없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신청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다. 농지가 소재한 동
제12대 제주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초선인 양경호 의원(제주시 노형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오후 4시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양경호 의원, 부위원장에 현지홍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양경호 위원장은 지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초선의원이다.대정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식품공학과,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인사관리 전공)을 졸업했다. 한국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더불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인사들과 취임 후 첫 상견례를 갖고 '도민통합'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참석 인사들은 전임 원희룡 도정의 '협치'를 언급하며 탕평 인사를 요구했다.오 지사는 6일 오후 3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허용진 서귀포시당협 위원장, 강충룡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남근·강하영 제주도의원, 이명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오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주도의회 제1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됐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