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강상수(56) 후보가 제주도의회 입성을 확정했다. 선거구획정에 따라 대륜동이 단독 선거구로 분구되면서 대륜동과 묶여 있던 서홍동이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와 묶였다. 강 당선인은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한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범 후보와 맞붙어 승리하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강 당선인은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조기 개통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지역 ▲부모·아이·보육교사 모두 행복한 동네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
[기사수정=6월2일 08:10] 제주도민의 선택은 ‘오영훈’이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을 이끌 사령탑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향했다. 전국을 휩쓴 ‘빨간색 물결’ 속에 제주는 20년 만의 ‘파란색’ 민주당 도지사 탄생이다.제주 정치사에 도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도백까지 오른 첫 정치인이라는 타이틀도 안게 됐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새벽 제주도지사 선거 개표를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5.14%(16만3116표)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39.48%(11만6786표)보다 15.66%p 앞서며
[기사수정=6월2일 08:25] 오영훈 전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7)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새벽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를 마감한 결과, 김한규 후보는 49.41% 득표율(5만2490표)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45.14% 득표율(4만7954표)에 그치며, 여의도 입성을 위한 5번째 도전도 무위로 그쳤다.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우남 후보는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아라동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홍인숙(50) 후보가 당선됐다.홍인숙 당선자는 △아라동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유치 & FUN도서관 설립 △밝고 쾌적한 안심 거리 조성 △범죄예방 및 치안 서비스 확대 △마을 특색화 문화복지 지역네트워크연계 사업 추진 △아라동 마인드랩 플랫폼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당선인은 3선을 노리는 현역 고태순 의원에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3파전 속에 치러진 홍 당선인은 개표 초반에 뒤지다가 막판 역전승을 하며 당선의 영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부상일 후보는 2일 새벽 1시께 "저는 지금 선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이제 제주에서의 정치는 새로운 분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가 물러나는 게 맞는 것 가다"고 밝혔다.부 후보는 "제 선거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확인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부 후보는 "당선이 되시는 분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상대 후보인 김한규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부 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은 한국 정치에서 반드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호남과 경기를 빼고 전국이 붉게 물들었지만, 제주에선 파란 깃발이 내걸렸다.제주도지사 선거 승리의 월계관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에게 돌아갔다. 운동권 출신 30대 도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국회의원을 거쳐 도백까지 오른 유일한 인물로 제주 정치사에 기록되게 됐다. 이날 오후 7시30분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부터 개표, 당선 확정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은 오 당선인의 독주에는 어떤 ‘힘’이 있었던 걸까.우선은 정치인으로서 그의 ‘내공’을 꼽을
예상 밖에 낙승이었다. 김광수 당선인이 15% 이상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김광수 당선인은 4년전 아쉽게 2.42%p로 차이로 낙선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김광수 당선인의 최대 승리요인은 '보수 후보 단일화'와 상대했던 이석문 교육감의 '불통'이라고 할 수 있다.김광수 당선인은 현역 교육감과 맞서기 위해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국장과 어렵사리 단일화에 성공했다. 언론사 여론조사 2개를 합산한 결과 김 당선인은 고 전 국장에게 0.5%p 앞서면서 본선 티켓을 따냈다.올해 2월부터 시작된 교육
6.1지방선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김 후보는 “갈고 닦은 광수생각이 제주 교육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일 오후 11시40분 기준 개표율 60.91%를 기록중인 가운데, 김 후보는 10만3169표를 얻어 득표율 57.95%를 얻고 있다. 상대 후보인 이석문 후보는 7만4842표를 얻어 득표율 42.04%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두 후보간의 격차가 벌어졌다. 개표 시작부터 선두를 달려 당선이 확실시되자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찬식 후보가 “도민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유권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 후보는 1일 오후 11시께 제주도지사 선거 당선 여부가 결정된 이후 개표 소감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방선거가 끝났다. 도민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대선의 여파 속에서 보수양당이 독점하는 현실정치의 벽은 높았다. 그럼에도 정치 신인인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당선을 사실상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에게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가 패배를 승복했다.이석문 후보는 1일 밤 당선 여부가 결정된 이후 결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석문 후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송구를 드린다”면서 “김광수 후보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석문 후보는 “저의 발걸음은 여기에서 멈춘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 교육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난 8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함과 미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패배를 승복했다.허향진 후보는 1일 밤 당선 여부가 결정된 이후 결과 메시지를 발표했다.허향진 후보는 “먼저 오영훈 후보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본업을 뒤로하고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밤낮없이 땀을 흘리며 수고해주신 선대위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당원 동지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허향진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도민 여러분께 알리는데 부족했다”며 “모든 것은
30대에 광역의원에 당선되고 40대에 국회의원을 거쳐 결국 50대에 광역자치단체장 자리에 올랐다. 제주 정치사에 도의원과 국회의원을 거쳐 도지사에 오른 첫 정치인이 탄생했다.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1일 밤 11시를 기해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으며 20년 만에 민주당 제주도지사 타이틀을 얻었다.오후 7시30분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압승이 예상되자 오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모처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방송3사 개표방송에
제주도의원 선거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에서는 김창식(66) 후보가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마지막 교육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학교 주변 안전사고 예방 ▲과밀학급 교원 배치 불균형 해소 ▲환경교육 강화 ▲고교학점제 문제 해결 TF팀 구성 지원 ▲특성화고 교사의 기업·대학·연구소 연수 추진 등을 약속했다.당선자는 11대 제주도의원 교육의원을 역임했으며, 11대 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도교육청 장학사, 제주시 교육지원국장, 교장 등 41년여의 교직·교육 전문직으로 교육 공직생활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훈(52)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재선에 성공했다.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농업 소득 향상 최우선 ▲청년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노후 시설하우스 개보수 자금 지원 확대 ▲원지정비사업 확대 ▲고품질 감귤생산기반 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당선자는 11대 제주도의원으로 제11대 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부대표를 역임했다. 2022년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8회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 장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56)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지으면서, 3선 의원에 등극했다.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신산업단지 유치 ▲농수산물 가공시설 확대, ▲해녀의전당 건립 ▲가칭 동부어민지원센터 설립 ▲어르신복지주택 설치 ▲읍면지역 야간택시운행 지원 현실화 ▲제주 동부지역 민관협력의원 설치 ▲아동 청소년 돌봄 확대 등을 제시했다.당선자는 10대·11대 제주도의원으로 10대 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1대 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와!~”순간 정적이 깨지면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정면에 설치된 8대의 TV 모니터를 보던 지지자들은 연신 ‘오영훈!’을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출구조사 발표 방송이 시작되자 숨을 죽이며 TV를 응시하던 수십여 명의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전국 판세가 더불어민주당 열세로 나오자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이어 경남에 이어 제주도지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과반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오자 현장은 금세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1일 오후 7시30분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의 제8대 전국동시지
“와~!! 14% 차이야 14%!”제주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광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김광수 후보는 57.0%, 이석문 후보는 43.0%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출구조사 결과만 숨죽인 채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김 후보의 득표 예측 결과가 상대보다 높다는 방송3사의 발표가 나오자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일제히 함성을 터뜨렸다.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뤘던 고창근 공동총괄선대위원장도 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는 깊은 탄식이 터져나왔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이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 개표방송을 주시하고 있다. 1일 오후 7시30분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허향진 후보는 39.1%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56.5%와 17.4p 차이를 보였다. 방송3사와 별개로 실시된 JTBC의 예측조사에서도 허 후보는 39.1%로, 56.1%인 오 후보에 비해 열세였다.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6.1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생각보다 격차가 벌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은 곧바로 캠프를 빠져 나갔다. 1일 오후 7시30분 공중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43%를 얻었다. 57%를 얻은 김광수 후보보다 14%p 뒤졌다. 당초 초박빙으로 예상됐지만, 출구조사 결과에서 10%p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오면서 선거캠프에선 “아~”라는 낮은 탄식이 흘렀다. 재선 이후 내리 3선에 도전한 이 후보의
6.1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1일 오후 7시30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제주도지사 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영훈 후보가 56.3%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다.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39.1%로, 오 후보에 17.4%p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21.38%)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JTBC가 같은 시간 발표한 제주도지사 선거 예측조사 결과도 오영훈 56.1%-허향진 39.1%로, 오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