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제98호인 만장굴의 체계적인 보수·정비 및 합리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만장굴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기본계획은 동굴 내 시설물(보행로, 전기, 조명 등) 정비, 연령·성별·장애의 유무 등의 차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 설치 등 조사 분석된 현황을 통해 종합적인 보전·관리 계획을 세우게 된다.특히 만장굴은 급경사 계단과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관람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만장굴의 특성과 외국
한라산이 붉게 물드는 10월 놓치면 후회할 제주 관광 10선을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는 ‘언제나 반겨주는 아늑한 그곳, 아도록한(아늑하다는 의미의 제주어) 10월 제주’를 테마로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10월 관광 추천 10선을 23일 발표했다. 10선은 ▲너른 들에 엉킨 마음을 풀어내며 – 안덕면 대평리 ▲양산아래 아늑한 자연의 품 – 개오름 ▲울긋불긋 색깔 입은 제주의 시간 – 가을 제주의 단풍길, 억새길 ▲더 자연스러운, 더 즐거운 친환경여행 – 2019 하반기 에코파티 ▲풍성한 계절의 한가운데 축제도 풍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연구가 시작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네비게이션과 이동통신 기록, 공공와이파이 접속 정보, 버스카드 승하차 정보 등을 기반으로 한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연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연간 1300만명에 달하지만, 관광객들이 방문한 장소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공사는 내국인 관광객 이동패턴을 분석·이해하고, 결과를 도출해 제주 관광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관광 분야 빅데이터 분석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노
모두를 위한 접근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2019 지역관광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공동 개최한 포럼 첫날인 20일에는 제주칼호텔에서 포럼이 진행됐다. 안나그라치아 라우라 유럽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회장이 ‘모두를 위한 관광:지역관광의 경험과 기회 향상’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기조강연이 끝난 뒤 제1세션에서 ▲우창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대표가 ‘누구나 여행을 하고 싶다’ ▲청객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청 도시계획부 차장 ‘말에시아의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한 실행 계획’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콘텐츠 편집 프로그램 활용, 촬영 장비 사용, 크리에이터 사례 분석, 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돼 제주 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10월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6차례 예정됐으며, 비용은 무료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유튜브 채널 홍보가 지원되며, 도내 초·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8일까지며, 협회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각각 10명씩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농촌체험형 여행상품 ‘제주 로캉스(Local+Vacance 합성어)’가 출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 귤림추색(橘林秋色)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 1박2일 로캉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며, 감귤 융복합산업지구 일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주형 농촌관광상품이다.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를 주제로 개발된 로캉스는 원하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당일 코스는 하효마을과 신흥2리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백오일 천연비누 만들기 ▲동백숲 탐방 ▲동백비빔밥과
제주 개발과 관광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누구를 위한 개발? 누구를 위한 관광?’이란 주제로 2019년 제주 생태관광 발전 방안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오는 23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최근 과잉개발로 인해 생겨난 과잉관광은 지역 및 환경파괴로 연결됨에 따라 시민의 역할과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과잉관광은 과잉개발에 잇닿아 있음을 해외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지속가능한 삶을 중심에 둔 생태관광 활성화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5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관광콘텐츠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도내 관광 사업체들과 공동으로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상을 받았다. 협회는 홍보관에서 성산일출봉, 돌하르방 포토존을 운영하고, 대형 LED를 통해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와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등 제주의 축제를 홍보했다. 협회 관계자는 “깨끗한 제주의 이미지를 살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심천에 있는 텐센트그룹 본사를 방문해 제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공동 마케팅 후속사업 방안을 모색했다.텐센트그룹은 제주 스마트관광협력 공동추진과 관광산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국 최대 정보통신(IT) 기업이다.양측은 올해 상반기 회원수 11억명이 넘는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에 제주를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공식계정을 개설했다.중국 관광객들은 위챗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 공식계정을 팔로워 할 수 있다. 이 경우 제주관광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관광에
추석 연휴 약 1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가 관광객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상황실은 제주도 관광정책과가 총괄해 제주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 제주관광정보센터에서 관광안내와 관광불편신고 등의 업무를 맡는다.종합상황반인 관광정책과는 내·외국인 관광객 내도 현황을 파악하고 관광지 불편신고 사항 처리, 기상이변에 따른 공항 체류객 발생 시 관리 대책 등을 추진한다.제주관광공사는 관광정보센터(콜센터 740-6000)를 운영해 관광객 교통편과 숙박, 관광지 안내 업무를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약 19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입도 관광객은 19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제주를 찾은 17만7327명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 예상 입도객은 ▲12일 5만2000명 ▲13일 4만7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4만5000명 등이다. 연휴기간에 국내선 항공기 933편(특별기 44편 포함)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제선은 110편(부정기편 2편 포함
모두를 위한 지역 관광을 위한 ‘2019 지역관광 국제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일간 제주칼호텔에서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Accessibal Community-Based Tourism for all)’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세계 추세를 조망한 뒤 제주 지역 관광 현장을 홍보하는 테크니컬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유럽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Annagrazia Laura 회장의 ‘모두를 위한 관광 : 지역관광의 경험과 기회 향상’ 기조 연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도약을 꿈꾸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2019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9 Asia Cruise Forum Jeju)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성과를 남기며 8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Asia Cruise, Toward Peace and Common Prosperity)라는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포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스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는 69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주)한일후지코리아를 비롯해 ▲(주)롯데관광개발 ▲로열캐리비안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서울 인천 크루즈 ▲제주신화월드 등이 참여했으며, 제주와 강원도, 여수, 부산, 포항, 서산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힘쓰는 지자체도 함께했다.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B2B)도 포럼 기간 내내 진행됐다. 30일 기준 202건의 B2B가 진행됐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편리한 접안시설 구축 ▲만족도 높은 서비스 ▲입·출국 시스템 간소화 등 3가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3일차인 30일 3세션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자로 나선 롯데관광개발 Harry 백 대표이사가 이처럼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 관광시장 규모는 1조4480억 달러에 달하며, 1년에 전 세계 인구 약 76억명 중 14억명이 해외 여행을 떠난다. 한화로 약 1753조원 규모며, 전 세계 GDP의 약 10%를 차지한다. 세계 관광시장의 50~
한국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내수시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3일차인 30일 오전 11시20분 ‘제8회 크루즈발전협의회’에서 황진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한국 크루즈 산업의 뉴 비전과 발전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최대 고객은 중국이다. 중국인이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의 약 59%를 차지하며, 그 뒤로 대만, 일본 등 순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제주와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기항지로서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에는 일본
아시아 크루즈 산업 리더들이 제주에 모여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3일차인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아시아크루즈리더네트워크(ACLN) 연차총회’가 열렸다. 총회에는 지난리우(Zinan Liu) 로얄캐리비언 크루즈 아시아 회장, 코스타그룹 아시아 제리라슨페데(Gerry Rasson-Fede) 부사장, 레이몬드 림(Raymond Lim) 겐팅 크루즈라인 수석부사장, 싱가포르 크루즈센터 잭 롱(Jack Long) 사장, 대만항만공사 스 종 리우(Shy Tzong Lou) 사장, 러시아 블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로 인정받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제주와 세계 각국을 하늘길로 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일차인 29일 오후 4시부터 열린 특별세션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 지역별 현안과 발전전략’에서 최윤석 (사)한국크루즈포럼 사무국장은 제주 크루즈 산업에 대해 이처럼 진단했다. 크루즈 모항이 되기 위해서는 배후도시와 다른 기항지와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또 관광지로서 매력을 가진 상태에서 대외적인 인지도가 높고, 내수시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가 '그랜드 하얏트' 호텔 명칭으로 내년 3~4월 그랜드 오픈한다. 특히 3100명 규모의 인력채용 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드림타워는 올해 말 38층(169m) 건물을 완공하고, 사용승인 준비 기간 2~3개월을 거친 후 2020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은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오픈을 동시에 한다는 입장이어서 카지노에 대한 도민사회의 여론과 인테리어 등 마무리 공사 속도에 따라 그랜드 오픈 시점은 변수로 남아 있다. 드림타워 사업자인 (주)롯데관광개발의 김진희 인사총무총괄 상무는
크루즈 선사가 바라보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일차인 29일 오프닝 세션 ‘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산업의 동반성장 전략’ 주제 발표자로 나선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아시아 지난 리우 회장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아시아 크루즈 시장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49척의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0개국 490곳의 기항지를 운항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있으며, 22만톤 규모의 세계 최대 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