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지난 3일 제주지역 청년층의 취·창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를 방문했다.이날 방문 자리에서는 중장기 일자리 해법으로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논의했다. 청년보장제는 심각한 청년 고용 문제에 직면한 유럽 국가들이 도입한 노동 정책이다. 25세 미만 대졸·실직 청년들에게 4개월 이내의 직업 교육과 훈련, 수당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관련 교육과 훈련, 고용 등을 보장해주는 종합적인 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아버지가 17년 간 제주도 농지를 소유하면서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 부친 A씨는 안덕면 사계리 지역 농지 2023㎡를 소유하고 있다. 농지 매입 시점은 2004년 1월이다. 취재진을 만난 A씨는 그 동안 농사 활동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제주에서 온천 사업을 하던 고교 동창 권유로 사계리 땅을 1억6000만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다만, 사계리 일대는 2004년 4월 온천보호지구로 지정됐
[기사수정=16시15분]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정가에서 여․야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도지사 후보군이 넘치면서 경선에 대비한 입당행렬이 이어지는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도지사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으면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2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내년도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경선을 염두에 둔 권리당원 모집이 거의 ‘전쟁’ 수준에 달하면서 8월 한 달간 접수된 입당원서만 6만장이 넘는다.이처럼 입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김황국(원내대표), 강충룡, 강연호, 이경용, 오영희 의원은 1일 오후 1시30분 의원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가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위해 ‘지사 찬스’도 마다하고 광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원희룡 전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
지도부 공백 사태를 빚고 있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특정 조직위원장의 공모만 1년 사이 세 차례나 이뤄져 소속 도의원들은 물론 당직자·당원들조차 당혹해하고 있다.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는 31일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구에서만 세번째 공모다. 서귀포시 지역구는 2020년 12월2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강경필 당협위원장이 해임된 이후 8개월째 공석인 선거구다. 조직강화특위는 올해 1월 서귀포시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했다. 복수의 당내 인사
월동무에 대한 재해보험 보장내용이 기존처럼 ‘최초 수확 직전까지’로 재변경될 전망이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 의원에 따르면 ‘파종일로부터 120일째 되는 날’로 변경돼 판매되던 월동무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 보장 내용이 기존 ‘최초 수확 직전까지’로 유지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제주 월동채소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월동무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상품 내용 중 보종 종료 시점이 기존 ‘최초 수확 직전까지’에서 ‘파종일로부터 120일째되는 날’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도전한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항공 인프라 확충에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홍 의원은 30일 오후 2시3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경선 버스 출발에 따른 포부를 전하고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지역 주요 공약을 묻는 질문에 홍 의원은 제주를 카지노와 골프, 낚시, 요트, 승마 등이 어우러지는 라스베이거스식 개발 모델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카지노의 경우 현행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아닌, 내국인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경선 후보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구 을) 후보가 제주를 찾아 제2공항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지 선정과 노선 분산 등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제2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민주당 제주도당사를 찾아 제주 제2공항, 제주4.3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대선 경선 후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박 후보는 “국민들께서 민주당과 한국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고 간절히 촉구하고 계신다. 그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뻔한 인물과 주장이 아니라 새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가 ‘반려’ 결정하면서 중대 기로에 선 가운데 대안 중 하나로 모색되고 있는 정석비행장 대안론에 대해 지역구 도의원이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제주도의회 강연호 의원(표선면, 국민의힘)은 8월26일 오후에 열린 제3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보완 후 추진 입장을 밝히고 있음에도, 지난 6년간 방기하다 지금에 와서 불쑥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꺼내는 것은 정책적 혼란을 야기시키고, 새로운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라며 반대 입장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비해 박물관과 미술관은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기적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장애인의 박물관 및 미술관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정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중 장애인의 이용 만족도, 시설 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등은 근거가 없어 실태조사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25일 이장과 통장의 임무·임명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장과 통장은 지방자치의 최일선 행정조직인 리와 통 단위에서, 지역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장과 통장의 수는 약 10만명에 이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이장은 약 3만7000명, 통장은 약 5만9000명이 재직 중이다. 약 10만명의 이장·통장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이들
초유의 지도부 공백 사태를 빚고 있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지원자가 몰려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5일 제주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제주도당 2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10여명이 원서를 접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당원협의회는 국민의힘 당규에 따라 국회의원선거구별로 구성되는 핵심 지역활동 조직이다. 제주의 경우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3개 당원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조직위원장이 선임되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농업과 농업인(농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위한 농정과제 점검" 연속 토론회(총 4회)의 두 번째 토론회이다.2차 토론회의 핵심주제는 1부 ‘공익형직불제 확대 및 농가안전망 구축’, 2부 ‘기후위기 시대, 농가 경영위기 비상대책’이다. 지난 해 공익형직불제가 도입되었으나, 공익적 기여 행위를 규정하는 선택형직불제는 친환경농업직불, 친환경축산직불, 경관보전직불 등 3가지로 제한됨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 제2공항에 대해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결정에도 불구하고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과 관련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논평을 통해 지지입장을 밝혔다.장 전 위원장은 22일 정책 논평을 내고 “국토부 장관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에 대해 ‘환경 측면에서 보완할 필요’, ‘(검토)과정 중’ 등을 언급한 것은 제주 제2공항이 제주도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인 핵심인프라임을 고려할 때 지극히 당연한 발언이다”라고 말했다.이는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보안한 뒤 제2공항을 정상
제주지역의 가뭄 피해가 전국 전체 피해면적의 1/4수준에 달할 정도로 크지만, 예산지원은 이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전국의 가뭄피해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122배인 3만5336ha로 매년 평균 7067ha씩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뭄피해는 2018년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주로 논 물마름과 밭 시듦 피해였다.지역별로는 △제주(8649ha, 24.5%) △강원(65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15명이 이재명 후보(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제주도의회 의원 15명은 8월1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제주의 꿈을 실현한 유능한 후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먼저 이재명 후보야말로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이들은 “성남시장 8년, 공약 이행률은 민선 5기 96%, 민선 6기 94.1%다.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공약 이행률도 지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토지 등 주택이 아닌 담보물을 토대로 대출을 받는 경우에 관련 법령상 요구되는 자격이나 경력 증명 등의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이하 신협법)’과 ‘은행법’의 LH사태 방지 2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현행 규정상 은행들은 은행법에 명시된 여‧수신 업무를 수행하며,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자본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자산의 건전성에 관한 사항 등 경영 지도기준을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상호금융의 경우는 금융위원회 ‘상호금융감독업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며, 상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30년 후배 총학생회장을 만나 지역대학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위성곤 의원실에 따르면 위 의원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현경준 총학생회장을 만나, 제주지역 청년들의 현실과 지역대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위 의원은 1991년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현경준 총학생회장은 “대학이 양적 팽창만 강조하면서 대학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대학 자체 노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대학을 바꾸고 이를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가 제주도의 국회의원 선거구 두 곳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 지난 8월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임된 장성철 제주시갑 조직위원장과 부상일 제주시을 조직위원장 후임이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신청일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 자(단, 신규입당자(미입당자)는 제출서류에 입당원서 첨부)이다. 신청서 교부(국민의힘 당홈페이지 www.peoplepowerparty.kr)는 8월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이며, 신청서 접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으로 국민의힘
대권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11일 퇴임식을 가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원 전 지사 사퇴에 유감을 표한다. 도정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원 전 지사의 사퇴로 고영권 정무부지사도 자동 면직돼 제주도정은 12일 0시부터 구만섭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전환된다. 구 부지사가 행정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임명되지 두달이 채 되지 않았고, 도지사 권한대행과 행정·정무부지사 역할을 홀로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도민 사회는 도정 공백을 우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