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명단을 26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전국적인 인사 적체 흐름 속에서 승진없이 전보 인사로 채워졌다.부이사관과 서기관이 겸직하는 도선관위 총무과장에는 김창유(부이사관) 총무과장이 이동한다. 역시 겸직이 가능한 후임 총무과장에는 고원국(서기관) 선거과장이 자리를 옮긴다.문경환 도선관위 홍보과장은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향한다. 제주시선관위 김성일 사무국장은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이동한다.■ 부이사관 ▷ 도선관위 총무과장 김창유(현 도선관위 선거과장)■ 서 기 관
제주 제2공항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 최종 결정을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도의 기본적인 면담 요청마저 끝내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 장관이 전직 제주도지사로서 감당해야 할 정치적 책임마저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은 실무적인 검토를 마치고, 원희룡 장관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장관 검토를 거쳐 재추진 여부를 발표한다는 방침이지만, 국회 업무보고 등의 일정으로 미뤄진다면 올해 안에 발표 여부는
국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제주 출신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챙기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국회에 따르면 여.아는 24일 새벽 열린 본회의에서 총지출 기준 638조72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합의 처리했다.의결 직후 정치권에서는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명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대표 자격으로 예산안을 조율한 위 의원도 포함됐다.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위 의원은 환경부 소관 ‘유기성 바이오가스화 사업’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주(서귀포) 국비 사업 예산 대거 반영과 더불어민주당 민생예산 관철·증액 등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제주산 농산물 통합물류체계 구축 지원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서귀포의료원 장비현대화 ▲지자체ㆍ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제주 일주도로 우회도로(서귀포여중~삼성여고) 등 7개의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내년도 제주 지역 국비 사업의 분야별 예산 확보 내역을 보면, 농림·수산·축산 분야에서 ▲감
내년 4월 제주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이 추가 설치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가정과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보육의 질적 도약’ 실현을 위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제주시에서 수요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가 포함됐다. 기존 어린이집 매입이나 기부채납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중 지자체가 무상임대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 등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장애 영유아 보육 기관 확충과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특성화 보육 확대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는 내년 노인장애인 분야에 총 3604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392억원(12.2%) 증가했다. 노인무료 급식 지원단가가 1000원 인상된다. 기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되면서 제주시는 양질의 식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73개 사업에 254억원이 투입돼 6282명의 노인일자리가 제공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도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돼 지역 편차가 다소 줄어든다.경로당 냉방비가 월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난방비가 월 32만원에서 37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홀로
제주시가 보건복지부 평가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최우수’, 아동보호체계 구축평가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한 각 지자체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제주시는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제주시는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
제주 서귀포시는 ‘대정농공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정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을 위해 올해 6월 시작돼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일과리 대정농공단지 주변에 가시나무류를 비롯해 크고 작은 나무 8000여본을 식재했다. 또 공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탄소 저감을 위ㅣ해 지속적으로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융자)을 지원하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업 대상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 및 재촌 비어업인으로 사업신청 연도기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자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융자)
‘제주 아동들의 놀권리 증진’을 위한 제주도의회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정책수혜 대상인 제주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우상’ 감사패로 화답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 제주아동권리기자단으로부터 ‘우리들의 우상’ 감사패를 수상했다.강철남 의원은 2019년부터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국회에서 제주와 관련된 예산 436억원이 증액됐다. 제주도 사업 7건 126억원, 국가 사업 2건 310억원 등이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해녀를 위한 해녀의 전당 건립비 9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의 위치한 해녀박물관 여유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계획됐다. 제주도는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수돗물 사고 예방과 누수를 줄이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신규로 5억원이 반영됐다. 또 계속 사업인 동·서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현안 해결 및 재해·재난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3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제주도는 2022년 하반기 2차 특별교부세 정기교부 사업신청을 통해 총 8개 사업에 3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그간 재정 투입이 녹록치 않았던 지역현안 사업에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을 의미한다.올해 마지막 정기교부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하수관로 개선사업 △도로시설물 정비사업 및 재난․재해 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중국자본 소유의 유원지 부지를 일괄 매입하는 계획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오후 2시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악산유원지 토지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 동의안'을 상정하고 재석의원 37명에 찬성 36명, 반대 1명으로 의결했다.제주도가 매입을 계획한 토지는 중국계 자본인 신해원유한회사 소유의 170필지, 40만738㎡면적 토지다. 대상 토지 중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등은 111필지에 20만 5252㎡(51.2%), 도립공원에 속한 지역은 72필지에 1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내년 상반기 실시될 정기인사와 맞물려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조성',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 등의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오후 2시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37명, 반대 2명으로 의결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도 본청은 제주도 본청은 현행 15실·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속기관, 사업소 4급 기구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정근식 사무관(기후변화대응팀장)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한다.제주도에 따르면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정 사무관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55명(훈장 3, 포장 9, 대통령표창 21, 국무총리표창 22)이 선정됐다.정 사무관은 제주도 폐기물 관리정책 패러다임을 기존 ‘폐기물의 관리 및 처리’에서 ‘자원순환’으로 전환, 제주의 재활용 산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면서 순환자원혁
폭설로 인한 도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접속자가 몰리면서 제주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상악화로 어제(22일) 하루에만 16만명이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its.go.kr)에 접속하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을 앞둔 직장인 등 수만 명이 동시 접속에 나서면서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홈페이지 접속 차단 현상이 빚어졌다.평소 하루 2000~3000명의 접속자가 방문하지만 어제는 60배나 많은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렸다
제주 산간 최대 70cm의 눈이 쌓이는 기상악화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됨에 따라 도내 3대 기관장이 모두 육지부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교육감이 모두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속개되는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모두 불참한다.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 일찌감치 제주를 떠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SK E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으로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면 요구에 "대통령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사면 검토를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9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통령과의 상견례 겸 지방의회와 국정 연대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15개 시도의회 의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김경학 제
기후변화로 겨울마다 반복되는 급경사지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열선 도로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제주시내 주요 도로에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열선이 매설된 도로에 친환경 도로 제설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됐다.제주시는 예상치 못한 폭설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차량사고 위험이 높은 경사로에 열선 매설 공사를 진행했다.올해 2월 이도광장에서 제주시청으로 내려가는 고산동산 200m 구간에 도내 첫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구간은 제주시청 방향 하향선 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로 각 1개 차로씩이
기상악화로 상당수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만원 버스와 무정차 운행이 속출했다.23일 제주도는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9개 노선버스에서 13회를 증차해 임시 운행에 나섰다.증차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직장인들이 버스정류장으로 몰리면서 일부 노선에서는 일찌감치 만차운행이 시작됐다.도로 결빙에 따른 거북이 운행으로 예정된 배차시간도 지켜지지 않았다. 더욱이 일부 지점에서는 버스정보안내 시스템까지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가까스로 버스에 올라도 밀려드는 탑승객으로 순식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