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가을은 고양이 발자국처럼 소리 없이 우리주위를 맴돌며 찾아 왔습니다.수없이 오고간 가을이지만, 깊어가는 가을은 늘 우리를 긴장케 합니다.이렇게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오면, 누렇게 물드는 들판을 가로질러 산불감시원은 오름을 오릅니다.오름 꼭대기에는 1평도 안되는 조그만 초소가 있습니다. 차갑고 매서운 북풍도 몰아치지만 언제나
산림청에서는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매년 발생함에 따라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철 2월1일~5월15일, 가을철 11월1일~12월15일을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여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농작물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산부산물 소각행위가 늘어나고 있고,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장기화 등 건강을
우리나라는 70년대 이후 고도 경제성장기를 거치면서 자동차 교통량이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1999년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10만9658대(기존 제주시, 북제주군 합산)이던 것이 2006년 9월말 현재 15만8071대에 이르러 8년새 44.1%가 넘게 증가하였다.자동차의 증가율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동차의 증가는 국민생활 수
타지방의 40대 중후반이상 지인들로부터 제주신혼여행담을 귀가 따갑게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1989년 해외여행 전면자유화 시행 이후 그 중심자락에는 우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해외신혼여행상품이 있었다.한국결혼문화연구소는 지난해 우리나라 신혼부부의 87.2%가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분석하고 있다.굳이 마케팅의 SWOT분석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새로운
사람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한계수명이 몇 살이라고 보는가?100살? 아니 그 이상 12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이왕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라면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들이 매 한가지일 것이다.오늘 나는 그동안 일상의 건강요법에서 터득한 마늘의 위대한 힘에 대한 찬사와 예찬을 하고자 한다.마늘이 몸에 좋다는 상식은 아무래도 한 방송사의
돼지의 소모성질환이란 현재 양돈 현장에서 만성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질병(또는 증후군)중에서 주로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이유자돈의 전신소모성증후군(PMWS), 돼지호흡기복합병(PRDC)등을 통칭하는 것이다. 최근 현장 양돈인들은 이들 질병들의 영문 첫 자를 따서 4P 질병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전문적인 용어는 아니며
세계유산은 학술적, 문화적 가치, 자연자원, 생물자원 보존과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1972년 유네스코 총회 시 채택된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보호 협약”에 따라 설립된 정부간의 세계유산위원회의다. 세계유산위원회의 가입국은 180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88년 가입했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학술적 가치, 보존적 가치, 자
경찰이 된 지 3개월 된 신참 경찰관이다.솔직히 경찰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곤란성이나 사회 기여도, 주민 만족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다. 물론 알지 못했으니까….그런데 경찰관이 되고 순찰을 하면서 '신속·정확·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곤란에 처하고 그 곤란에서 빠져 나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기가 무섭게 급출발하는 자동차….황색등이 꺼져가는데도 막무가내로 뛰어드는 자동차….위의 두 차량이 같은 순간 교차로에서 만나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차량들이 규정된 속도에 따라 주행하고 있는데도 경적을 울리며 무리하게 앞지르기를 하는 운전자는 강물흐르듯
제주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경제와의 한판승부를 걸고 총력전을 펼쳐나가고 있다.제주시에서는 도시공동화 현상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구도심지 상권을 비롯하여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매장의 등장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전통 재래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현대식 주차장을 확충해나가는
안녕 하십니까 이번에 특별자치도 제주 의료원 병원장을 새로 맡게 된 홍 성직 입니다. 제주 의료원이 시내와 먼저 떨어진 한라산 허리에 자리한 관계로 한번 방문하시기가 쉽지 않겠지만 취임식을 빙자하여 여러분을 이곳에 좀 모시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 도민 여러분을 특별히 모시려고 하는 것은 취임의 축하를 받고자 하는 목적 보다는 특별자치도 제주 의료원이 정말 좋은 위치,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직 도민 여러분께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의료의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심정에서 제주 의료원을 도민 여러분께 좀 보여드리면서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생각한 일입니다. 그동안 제주 공공의료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온 특별 자치도 제주 의료원은 1910년 자혜의원이 모태가 되어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제주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리고 2002년 새로운 마스터 플랜과 비젼을 가지고 노인 전문 병원으로 모습을 바꾸어 한라산 중턱 전망 좋고 아름다운 이 장소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주 의료원은 의료원 식구 모두에게 단순한 직장 이상의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잘 아시다 시피 제주 의료원은 지어질 때부터 흑자를 목적으로 이익을 내기 위한 병원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제주도의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제주도의 의료취약계층을 돌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면서 제주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얼마나 헌신적으로 봉사하느냐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 성년의 날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로써, 올해는 스승의 날과 우연히 겹치게 되었다. ‘성년의 날’과 같이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대접받는 의식은 나라와 민족별로 다양하게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冠禮) 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되었음을 알렸다. 그러나
올해는 제주도가 교육감 선거를 기점으로총선을 거쳐 금번 6월 5일 시행되는 보궐 선거까지선거 풍년을 맞고 있다.과거 돈쓰는 선거에서는 어느 후보가 돈을 많이 쓰느냐에 따라당락 결정에 큰 변수로 작용했던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따라서 선거철만 되면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일명 선거브로커들이활개를 치고 다녔다.한마디로 유권자의 표를 돈으로 산정을 하고 협상을 한
APEC 정상회의 결정이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 투표로 결정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참여 정부를 표방하면서 모든 것을 투명하고 깨끗하게 하자고 하면서 APEC 유치 결정을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결정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선정위원회는 결과에 대해 아무런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타당한 근거에 의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결정을
공무원 사회가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 비하면 피부로 직접 느낄 정도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특히 대민업무를 상대로 하는 부서의 공무원의 경우, 주민들과의 벽이 대폭 허물어져 관공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대민업무 공무원은 권위적이고 불친절하다는 인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였다.연동에 거주하는 K씨는 지난번 선거기간중에 제주선관위에 문의
최근 발생한 제주시의회 의장의 취중 폭언이나, 과거 우 지사의 성희롱사건을 지켜보면서 옛 선조들의 가르침인 자고로 "남자는 세가지 뿌리를 조심"하라고 한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흔히 잘 나가다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한순간에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보면 대체로 이 세가지인 입, 손, 가운데 뿌리를 잘못 사용하여 패가망신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런 원인을 곰곰히
제주시의회 의장이 대낮부터 술을 먹고 시장 비서실 여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은 이유야 어찌됐든 뭐라 표현하기 힘들정도 한심한 작태이다.그것도 시의회 수장인 의장이 그런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서 의장 개인의 명예실추는 땅바닥에 추락했거니와 제주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그렇찮아도 제주시의회 의장의 자질에 대해 말들이 많은 이 떄 그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