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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3명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일 입국한 베트남 국적 계절근로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올해까지 23개 농가에 배정돼 최장 90일간 농작업에 투입된다. 제주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 제주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하면서 돈을 벌 수 있고, 타지 생활을 하는 가족도 상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경희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자에게는 가족 상봉
제주시
이동건 기자
2019.09.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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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영농기술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제주의 역사·문화 ▲선도농업인 농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진행되며, 귀농인이나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80명 선착순 모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수강료는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9.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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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제주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농연은 “지난 17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전염성이 빠르고 폐사율이 높아 양돈 산업 기반이 붕괴될까 우려된다. 제주에 유입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제주는 연간 14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가능성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9.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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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휴경 특별지원대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난 8일 기준 5494ha에 달한다. 하우스 피해 면적이 1만6099㎡, 농경지 유실 2ha, 자돈 450마리가 질식사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피해 규모는 작목별로 콩 1361ha, 당근 1100ha, 감자 991ha, 양배추 560ha, 월동무 480ha, 기타 작목 1002ha 등이다”고 말했다. 한농연은 “기상악화로 모종 줄기가 꺾이고, 뿌리가 노출됐다. 물에 잠겨 건질 것이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9.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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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항공사가 대구와 광주, 청주를 오가는 항공화물 운송을 중단키로 예정한 가운데, 제주도와 농협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본부에 농협과 제주도, 양채류제주협의회 소속 농협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과 제주도 등 유관기관은 국토교통부에 항공화물 운송 중단 철회를 요청키로 했다. 또 당분간 김포와 김해 노선을 이용해 운송하고, 해상운송 전환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왔다.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각 농협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제주도와 공동대응 체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9.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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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대상으로 957곳에 347억원을 제주도에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은 결과 개인신청자 934건에 296억4300만원, 법인신청자 23건에 50억6500만원이 접수됐다. 용도는 운전자금이 918건에 310억800만원으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다. 시설자금은 39건에 37억원 규모다. 사업분야별로 ▲농업분야 813건 221억8900만원 ▲축산업분야 79건에 67억7900만원 ▲수산업분야 64건 57억3400만원 ▲임업분야 1건에 600만
제주시
이동건 기자
2019.09.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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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제주 어업 생산량은 전녀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생산금액은 크게 줄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 어업생산량은 1만920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272톤보다 5.1% 증가했다. 일반해면어업이 1만344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었으며, 내수면어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어업생산금액은 14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63억원)보다 무려 27.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8.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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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주 기점 청주, 대구, 광주 항공화물 운송 중단 계획에 제주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연합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 농업인의 입장을 고려해 항공화물 운송 중단 방침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임대료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심해 제주를 오가는 청주, 대구, 광주 항공화물 운송을 오는 10월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항공화물 운임 인상으로 농업 경영비가 매년 증가하고,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민의 고통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8.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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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농업분야 신규시책을 제안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팩스나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귀포시는 오는 2020년 예산확보시 채택한 신규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농민과 농업 관련 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시행중인 115개 사업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예산 편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관계자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되고, 장기적으로 농업 경쟁력까지 확보
1차산업
이동건 기자
2019.08.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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