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의 자산이 하위 10%의 자산에 1455에 달하는 극심한 불평등에 노출된 제주의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정의 역할이 요구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을)은 제409회 정례회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제주도내 극심한 자산불평등과 소득불평등에 따른 제주도정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한 의원이 도정질문에 앞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가계 평균 순자산은 4억9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순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년 전 제주의 미래비전으로 제시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2.0 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과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무장해제’한 상태로 싸워야 하는 꼴”이라는 상황 논리를 폈다.2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09회 제1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비례대표)은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지난 도정질문 답변 과정에서 지사께서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을 수정할 뜻을 밝혔다”며 “지사 혼자만의 의지로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폐기할 수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원화자 의원은 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환경훼손 및 학습권 침해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대체부지 물색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2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09회 제1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김대진 의원(서귀포시 동홍동,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동홍동과 서홍동 일원에 총연장 4.3㎞ 구간 중 우선 1.5㎞를 폭 35m 왕복 6차선으로 개설하는 사업이다.지난 2013년 9월 지방도 노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이 확정됐다.22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중 인사청문 대상인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주연구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가 채택됐다.3개 기관 중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이 가장 먼저 열린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모두 끝난 27일 인사청문을 진행하기로 했다.제주 출신인 김 후보자는 미국 MIT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부터 제주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제주시 애월읍 갑)은 21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애월항 LNG기지가 들어섰음에도 정작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지역 공급이 미루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의원은 "애월읍 LNG기지 건설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대의적으로 동의해 사회적 갈등이나 비용이 들지 않은 국책 사업이다. 중요하기도 하지만, 제주의 탄소없는섬 정책 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주민과의 약속한 사항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제주도와 한국가스공사,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이 (사)웰니스 대표 민간단체에서 수여하는 ‘K-웰니스 리더’ 표창을 수상했다. ‘K-웰니스 리더’는 웰니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기초 단체장,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수여하는 표창이다. 박호형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하는 웰니스 관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5월‘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 조례’를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웰니스 관광협의체 구성, 웰니스 관광 인증제 도입, 행·재정적 지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이 상용화될 경우 제주지역의 오랜 논란거리인 케이블카 설치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21일 제주도의회 제409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강상수 의원(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국민의힘)으로부터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다섯번째 도정질문으로 다소 지루해지던 분위기였지만 이 질문에 오영훈 지사의 목소리에 생기가 돌았다. 이른바 ‘필’이 꽂힌 분야여서다.앞서 강상수 의원은 “지난 9월 14일 한국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후보 시절 제시했던 제주 칼(KAL)호텔 공공매입 공약이 무산된 것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의 사과 요구에 "예상했던 것보다 부지 매입 예산이 컸다"고 부득이했음을 해명했다. 오 지사는 21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국민의힘)의 제주칼호텔 민간매각과 관련한 입장 요구에 이 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1974년 준공된 제주 칼호텔이 민간매각됐다. 그간 원도심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매각을 두고 여러 문제가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정치인이 방안을 제시하는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영훈 지사 측의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협의나 면담 요청을 한 차례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지사는 “무산된 것은 아니고, 일정이 잡히면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제2공항 예정 부지 성산읍 주민들의 이주에 따른 특단의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에 오영훈 지사는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오영훈 지사는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09회 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강하영 의원(비례대표)의 “취임 이후 제2공항 건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은 21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구 내 제주신화역사공원의 지역주민 상생 방안을 주문했다.하 의원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명시돼 있다. 원 토지주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모델과 제도적 근거가 있음에도, 정작 준용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안덕면 소재 신화역사공원에 대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가
법률이 아닌 회의 규칙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는 양 행정시장과 ‘빅5’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정책 검증(공개)을 이원화하는 ‘투트랙 청문회’를 진행하자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비공개로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검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이라는 전제로 ‘찬성’ 입장을 보였다.제주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선거구)은 21일 열린 제409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의 인사 원칙과 함께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는 인사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음 달부터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 퇴출운동에 나선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일상 속 작은 것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10월부터 의원 과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코로나19 장기화는 직접적인 대면 접촉 제한에 따라 배달과 포장 등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며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이에 따라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청사 내에서 사용하던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청사 출입 시 일회용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일 도지사 직속 4급 청년주권담당관 직제 신설 제안에 “하반기 조직개편 시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청년 부부들의 출발을 축하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 제안에는 “예산 상황을 봐야 한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20일 열린 제409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기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은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또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통해 문호를 개방해야 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월 조직개편 때 공직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순환보직을 최소하겠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 및 정무직 임기제 공개모집에 따른 지원 자격이 제각각이라는 지적에는 “행안부 지침 때문”이라며 지침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강성의 의원(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의 ‘순환보직 제도의 문제점이 뭐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민선 8기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도정질문 첫날인 19일 국민의힘 소속 이정엽 의원(대륜동)이 정무직과 산하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선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기관통합형’, ‘행정구역 5~6개 개편’을 포기하라는 주문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은 20일 진행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오 지사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한권 의원은 먼저 “공약 실천을 위해 연구용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해녀 항일운동 기념사업을 전담할 법인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오등봉공원 개발과 관련한 가칭 오등초등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오영훈 지사는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선거구)의 제주해녀 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담 법인 설립 의향을 묻는 도정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강동우 의원에 따르면 제주해녀 항일운동 기념사업을 위해 구좌읍 주민들이 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문제로 국토교통부로 공이 넘아간뒤 지지부진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관련 논의가 민선8기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한 첫 도정질문 자리에서도 헛돌았다. 제2공항 필요성을 강조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공세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4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도정의 입장을 물었다.강 의원은 "2008년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인 ‘관광청 신설’이 자칫 ‘죽 쒀서 개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주도 차원의 유치 노력과 무관하게 관광청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지자체가 있어서다.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관광청 신설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관광청 신설’ 공약을 도마에 올렸다.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인 2월5일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와 제주4.3, 6.25전쟁 등 한국사회 근현대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추진되는 '제주평화대공원'의 의미를 확산시켜 'UN세계평화대공원'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의원(무소속, 서귀포시 대정읍)은 19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일문일답 방식의 도정질문을 통해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일대 보전 및 주민상생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부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 의해 수용된 후 현재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이후 비서실이 오영훈 지사 핵심 관계자 이른바 ‘오핵관’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같이 일하면서 검증된 분들이다. 도정 성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책임정치’ 차원의 인사라고 맞섰다.‘오영훈표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12월쯤 가능하다며 의회로부터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첫 도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다. 도정질문은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