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중앙당 차원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8일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이명수(충남 아산시 갑)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위원과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현영화 도당 4.3위원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만났다.이날 면담에는 김창범 4.3유족회 상임부회장, 윤진남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강민철 제주도 4.3지원과장 등도 함께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유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4.3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대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탁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도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현행법은 정부 및 지자체, 지방공공법인 등의 광고 등 모든 홍보목적의 유료고지 행위는 문화체육관광부로 광고 의뢰를 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수탁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공기관이 광고시 광고비 외에 별도로 광고의뢰에 따른 대행 수수료로 10%을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공법인으로부터 징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위 의
70여년전 제주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현대사 최대 비극 4.3 피해 보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무엇보다 국가가 피해자 유족에 지급하게될 ‘배보상’과 관련, ‘보상’과 ‘배상’ 중 어떤 용어가 적절한지를 놓고 엇갈린 의견을 어떻게 거둬 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5일 오후 2시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국회의원 주최로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4.3특별법 보완입법안에 대해 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지난 6월 29일 정치참여 선언을 한 지 4개월여 만에 제1야당의 대권후보가 된 셈이다. 윤 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47.85%(34만7963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2위 홍준표 후보(41.50%, 30만1786표)와는 6.35%p 차였다. 이는 지난 1~4일 진행된 책임당원 모바일투표 및 ARS 투표와 3~4일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다. 윤 후보는 당심에서 앞섰다. 그는 책임당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과 국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공동 후원하는 ‘코로나 시대, 국민 먹거리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와 식품 물가 상승으로 식생활 여건이 악화한 저소득층의 먹거리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 제도의 확대 필요성을 논의한다. 해당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 과제를 토론하는데,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1부에서는 저소득층의
제주도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4.3희생자 보상 금액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새해 예산안에서 누락된 제주4.3평화공원 완성을 위한 예산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국민의힘은 신속하게 빠른 배·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 가지고 있다며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오전 10시1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2개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 의장, 강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지난 8월5일 사고당 지정 3개월 만의 정상화 수순이다.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10월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부위원장과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임명과 추천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부위원장은 55명, 상설위원장 15명, 특별위원장은 13명이다. 도당위원장이 위촉하는 고문단도 37명을 인선했다.제주도당은 1일 고문 위촉식에 이어 3일 오후 부위원장과 상설·특별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도당의 조직 구성은 사고
공직선거법 위반 굴레에서 벗어난 송재호 의원이 "걱정끼쳐 도민께 송구하다"며 "민주정권 재창출에 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송재호 의원과 검찰의 상고를 기각, 원심대로 벌금 90만원을 확정했다.원심 판결처럼 오일장 유세 발언은 '유죄', 방송토론회 무보수 발언은 '무죄'로 각각 판단했다.송재호 의원은 대법 판결에 대해 "1년 4개월여 동안 긴 여정이 끝났다"며 "그동안 걱정끼쳐 드린데 대해 죄송함이 크고, 또 용기를 잃지 않도록 성원해 주신데 대해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송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코로나19로 인한 제주 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코로나19 발생이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에 큰 악영향을 끼쳤으며, 제주의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수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26일 밝혔다. 오영훈 의원이 산업연구원의 ‘코로나 팬데믹의 국내 지역경제 영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제주의 경제성장률은 –9.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음식·숙박업의 비중이 높고, 운수업과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제주의 특성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20일 가축분뇨를 정화처리해 농·산업 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가축분뇨를 정화해 강으로 방류하거나 퇴비, 액비, 고체연료 및 바이오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현행법상 개별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아 이를 스스로 정화하거나, 가축분뇨관련영업자에게 이를 위탁해 처리해야 했다.또 공동자원화시설에서는 가축분뇨를 고밀도 정화처리해 수돗물 수준까지 정화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 을) 국회의원이 전국적인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농지법 위반 의혹을 벗었다. 20일 제주경찰청은 오 의원에 대한 농지법 위반 혐의 수사한 결과,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송치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과 같은 의미며, 최근 이뤄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불송치로 표현된다. 오 의원의 농지법 위반 혐의의 쟁점은 농업경영 의사 없이 농지를 취득했다는 의혹과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대해 줬다는 의혹 등 2가지다. 오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던 2017년 농업경영에 종사하지 못하는 상
전국에서 10여명이 무더기로 지원한 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처장 공모에 40대 제주 출신이 발탁됐다.15일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에 따르면 서류심사를 통과한 2명을 상대로 12일 면접심사를 진행해 오늘 최종합격자로 이명수(45)씨를 선정해 발표했다.공모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제주도 특보를 지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측근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결과는 달랐다.서귀포시 출신인 이 사무처장은 서귀고를 졸업하고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중앙당 사무처에서 근무했다. 사무처 차장을 거쳐 노조위원장까지 지냈다.2010년 제
'드론 특구'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에 정작 개인정보보호 매뉴얼조차 마련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드론 상용화 서비스 현황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4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도내 드론 사업과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지침은 없었다고 밝혔다.정부는 드론 규제 특례를 활용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선정으로 드론 실증도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캠프 제주선대위원장에 허용진 변호사가 추가 임명됐다. 기존 고경실 전 제주시장과 함께 투톱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는 제주도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한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허용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같은 법조인이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인천·수원 등 검사, 대구·의정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윤 캠프는 허 위원장이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에서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세 확산과 필승을 위한 운동을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허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서귀포시
퇴역 경주마의 학대‧도축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은퇴 이후 번식용‧승마용‧휴양 등 용도 변경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말의 비중이 최근 5년새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주마 가운데 퇴역 이후 정확한 용도가 파악되지 않는 '기타용도' 비율이 2016년 5%에서 2017년 6.4%, 2018년 7.1%, 2019년 7.4%, 2020년 22.5%로 급증하고 있다.더러브렛(경마에 사용되는 말 품종의
제주4·3에 대해 일제히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본경선 후보들이 방송합동토론회를 앞둬 4·3배지 착용을 두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13일 오후 5시3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KBS제주·제주MBC·JIBS 등 도내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주관한 제주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방송국 앞에 몰려든 지지자들의 환호를 들으며 입장한 후보들은 각 캠프별로 보좌진들의 지원을 받으며 주도권 토론 자료 등을 재확인했다.이 과정에서 지역 현안 중 제주4·3 질의를 준비한 원희룡 후보가 먼저
제주에서 지역 현안을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인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4·3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과 공항인프라 확충(제2공항) 추진에 한 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순) 후보는 13일 오후 5시3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제주KBS·제주MBC·JIBS 등 도내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주관한 제주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토론회는 각 후보별로 제주 공약을 발표하고 1명씩 주도권을 얻어 경쟁 후보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차례 주도권 토론 중 첫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행정안전부의 제주4.3희생자 배·보상 기준과 지급 방식에 대해 큰 클에서 수용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4.3유족회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정부가 제시한 4.3희생자 보상 방안에 대해 유족회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행안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4.3희생자 1인당 8960만원의 보상금을 5년간 단계적 지급 방침을 제시했고, 유족회가 일부 수용키로 했다. 유족회는 입법 과정에서 합리적 금액 책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
제주지역 사립학교 대부분이 법정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2018~2020년)' 자료에 따르면 학교법인의 부담금 납부율은 2018년 17.4%, 2019년 17.3%, 2020년 16.4%로 3년째 감소하고 있다.제주지역은 2018년 7.9%, 2019년 6.2%, 2020년 5.9%로 더욱 하락하고 있다.특히 2020년 납부율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제주지역 15개 사립학교 중 0% 초과~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송재호-위성곤 의원이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과 이재명 후보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제주출신 송재호(제주시 갑)의원과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일찌감치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약해 왔다.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지난 9월4일 시작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행동하는 이재명 후보를 내년 3월9일 펼쳐질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민주당의 훌륭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