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 전국 발달장애인의 종합 스포츠대회 '제15회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 하계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회장 권한대행 구만섭) 공동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전귀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2일 서귀포시청 1청사 마당에서 열린 채화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진행됐다.공천포전지훈련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 12곳의 경기장에서 육상, 농구, 축구, 탁구, 보체, 배드민
서귀포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4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8억 5000만 원을 들여 1.2km의 숲길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무장애시설을 반영해 노약자를 비롯한 보행 약자와 일반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사려니숲길은 지난해 53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철)가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자치분권상을 수상했다.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지방4대협의체,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하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지역별로 추진되는 주민주도 자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된 행사다. 20여 년간 매해 진행된 주민자치 관련 전국 행사로 3000여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과 학습, 화합의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28일 오후 2시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김 시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장기화에 겹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저소득층,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11월에는 하영올레 걷기,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칠십리축제 등 각종 문화예술·체육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지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극장에서 연극 ‘레미제라블’을 초청 공연한다.연극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0년 전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특히 대단위 출연진을 자랑하는 무대로 주목을 끈다. 관람권 예매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최대 1인 4매)이다. 문화소외계층(차상위계층, 장애인, 경로, 읍·면지역 등) 관람권 예매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법원의 중문공원 실시계획 작성 고시 당연무효 판단으로 도시공원에 대한 무더기 일몰제 적용이 우려되자, 서귀포시가 변호인까지 교체하며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문공원 토지주 25명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 실시계획 작성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변호인단 추가 선임에 나섰다.앞선 9월 1심 재판부는 2020년 6월24일 서귀포시가 공개한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 (삼매봉공원 외 5개소) 실시계획 작성 고시’의 행정처분이 당연무효에 해당돼 취소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환경영향평가
제주 감귤 조수입 1조원 돌파를 위한 감귤 명인 교육이 재개된다. 서귀포시는 제주 코로나19 백신접종율이 60%에 이르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알줘 오는 18일부터 감귤 명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가림 온주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매달 품목별 1차례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교육 대상자 269명을 선정했다. 당초 올해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참가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다. 품목별 명인은 비가림 온주 강만희씨, 한라봉 강성훈씨, 레드향 오명한씨, 성목이식(일반
서귀포시는 2021년 하반기 5급 승진의결자 12명을 승진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승진자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된 후 5주간의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했다.대상자는 △전익현 공항확충지원과장 △이도경 평생교육지원과장 △양예란 체육진흥과장 △고상희 영천동장 △강윤봉 동홍동장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 △오상훈 공원녹지과장 △문혁 축산과장 △고민수 송산동장 △송순오 동부보건소장 △김민철 도시과장 △김용철 중앙동장 등이다.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승진자들에게 "관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1266건에 13억3300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심지 교통 유발의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시설물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지분 160연㎡ 이상으로 7월 31일 기준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부과 대상 기간은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교통유발부담금 50%를 경감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감경
제주 서귀포시가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 도내 최초로 원격제어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원격제어 산불 소화시설은 총 1억 7000만 원이 투입돼 14m 높이 수막설비타워 2개와 물 40톤(t)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엔진펌프 등이 설치됐다.스마트폰을 통해 먼 거리에서도 제어할 수 있으며 산불이 났을 경우 반경 4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도착할 동안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과 건축물 등을 보전하도록 설계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6일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
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지역대표작가인 화가 변시지를 조명하는 ‘변시지 유럽기행’ 전시를 개최한다. 2022년 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변시지가 유럽여행 중 제작한 작품과 자료 70여 점이 공개된다. 당시 변시지는 이탈리아 로마 아스트로라비오(Astrolabio) 화랑의 초대전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하게 됐다. 1981년 10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대만, 홍콩,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을 방문했다.태국의 사원과 바티칸 회화관의 미켈란젤로 천장화,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쿠르베의 ‘화가의 아뜰리
서귀포시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남원읍, 표선면에 이어 안덕면에도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새로 짓는다고 4일 밝혔다.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2022년 생활SOC(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에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신청했다. 그 결과, 10월 1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앞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안덕면사무소 인근 부지에 98억원(국비·도비 50% 씩)을 투입해 센터를 세운다. 특히 화순리 마을회가 토지 7600㎡를 서귀포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 하면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개관 13주년을 맞아 10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시대를 쓰다’ 전을 개최한다.소암기념관은 2011년부터 개관 기념전으로 소암 현중화 선생과 예술적으로 교우했던 20세기의 대표적인 서화 거장들을 조명하는 ‘서귀소옹(西歸素翁)과 20세기 서화거장(書畵巨匠)’ 연작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의재 허백련, 검여 유희강, 남농 허건, 소전 손재형, 금봉 박행보 전시를 개최했다. 올해는 여섯 번째로 소암 현중화 선생과 당대 서예계를 대표했던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선생의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29일 오전 비대면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비상품 감귤 유통단속에 철저를 기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김 시장은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은 감귤이미지 저하와 가격하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치경찰단과 협조해 극조생 감귤 사전 검사제와 유통지도 단속 등 감귤유통 단속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실제 감귤 출하 시기를 앞두고 극조생 미숙과 감귤을 유통하려던 서귀포시 모 법인이 적발되는 등 농정당국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감귤 강제 착색과 품질검사 미이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제주 서귀포시가 청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극복 청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줄었다는 판단이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에 살고 있거나 부모의 주소지가 서귀포에 등록된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서귀포시 각 부서별 공고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아르바이트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청년은 서귀포시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코로나 방역 업무와 행정업무 보조
서귀포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관내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6977ha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초지 1만5676ha의 44.5%, 전국 3만2556ha의 21.4%에 달하는 규모다.서귀포시 내 초지 면적은 농업용지 및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전용, 산림 환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2016년까지 7230ha에 달했던 초지는 2017년 7186ha, 2018년 7149ha, 2019년 7115ha, 2020년 6977ha로 매년 줄었다.최근 5년간 사라진 초지만 축구장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동화 발레 기획공연이 개최된다.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시티발레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우수단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애니메이션 ‘짱구는못말려’의 엄마(봉미선) 역을 맡은 송연희 KBS 성우가 대사와 내레이션을 맡아 공연 이해를 돕는다. 공연은 실제 동물들을 의인화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선율
서귀포시는 낡은 동 지역 가로등 분전함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서귀포시는 시민 통행이 잦은 동 지역 시가지를 중심으로 분전함 상태를 조사한 바 있다.조사 결과, 부식·노후 등으로 외관이 훼손되거나 하부 도색이 지워졌다. 이에 따라 퇴색된 가로등 분전함에 부착된 사진과 디자인 등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방침이다.하부 도색이 지워진 36개는 모두 새로 칠하고, 사진이 퇴색된 14개는 천지연폭포 등 관광지 사진이나 하영올레 코스 사진으로 교체한다.서귀포시는 앞으로 주요도로변과 구시가지 지역도 분전함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친환경 농산물 임산부 지원 사업을 12월 10일까지 추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대상자는 12개월간 본인 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 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 4월 사업 신청이 마감됐지만 추가 진행이 결정됐다.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코이몰)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임신·출산확인서 같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토평동에 위치한 감귤 선과장에서 극조생 감귤을 조기 수확해 강제 착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귤 1.2톤을 적발했다. 현장에는 화학 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극조생감귤이 컨테이너 상자에 담겨 있었다. 적발 직후 행위자는 화학약품의 사용을 전면 부인하며 감귤이 자연 부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지욱 서귀포시 유통지원팀장은 “지금은 극조생감귤 수확 시기가 아니다. 무엇보다 적발한 감귤은 꼭지 부분이 거멓게 탄 것처럼 그을림이 나타났고, 꼭지 부분이 생기가 없이 탈락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감귤 강제 착색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