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테우해변이 재즈와 EDM(Electronic Dance Music)으로 들썩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호해변에서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과 ‘컬러풀이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즈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시작된다. 이호해변 상설 무대에서 라이브 재즈 콘서트로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재즈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뉴욕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하는 고든 웹스터 밴드를 비롯해 7인조 재즈밴드 마이클 갬블&리듬 세레나데즈도 공연한다. 마이클 갬들&리듬 세레나데즈는 제주 공연이 자신들의
무더운 여름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 협재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주최, 제주시·제주상공회의소·제주한라대 주관 협재리 플리마켓이 오는 8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협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제주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운영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3일 ‘바다를 바라보다(See Sea)’를 주제로 처음 열렸다. 마을안길 투어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액세서리와 함께 향장품, 캔들 등 다양한 물품을 플리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 아프리카 대륙 모로코(Morocco)가 선사하는 묘한 감성을 만나보자.제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김형석은 13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개인전 를 개최한다.김형석은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를 일주하면서 잠시 들리는 마음으로 모로코를 찾았다. 예상치 못하게 모로코 특유의 매력에 빠지면서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고, 사진전까지 열게 됐다.그가 소개하는 모로코는 잃어버린 감정을 찾아주는 고전적인 매력이 있다.지독하게 심심해서 무
제주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만덕’이 전 세계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제주시 창작 뮤지컬 만덕이 3관왕을 달성했다. 뮤지컬 만덕에게 주어진 상은 심사위원상, 남우주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음악상)이다. 제주 최초 대형뮤지컬 ‘만덕’은 2018년 1월 초연을 시작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의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시대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당대 최고의 거상으로 자리잡아 벼슬에 오른
제주 유일 가족·인형극 전문 극단 ‘두근두근 시어터’가 두 달 만에 후속작을 들고 왔다. 지난 5월 작품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는 환경 문제와 설문대할망 설화를 묶어 뚝심있게 이야기를 끌고 간다면, 이번 작품 은 각기 다른 세 가지 단편을 선보이는 ‘옴니버스식’ 인형극이다. 채소들이 목욕탕을 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상상해보는 첫 번째 작품, 뭐든지 다 시시한 청개구리 같은 아이에게 닥치는 사건이 두 번째, 예쁜 옷이 생기는 커다란 마법 옷장의 비밀이 세 번째다.첫 번째 작품은 새싹 채소가 생애 처음 목욕탕에 가
지난 5일부터 7일, 오종협이 공연한 은 꽤나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1인 피아노극’이라는 설명처럼 배우 혼자 무대에서 연기와 피아노연주를 소화했다. 작품은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폴란드 출신 쇼팽(rédéric Chopin)의 삶을 압축해서 그린다. 망자 쇼팽이 신(神)의 도움으로 이승에 잠시 머물면서 유품 전시회장에서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가상의 설정이다.배우는 , , , 같은 유명곡을 쇼팽으로서 들려준다. 동시에 음악의 탄생 배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건축문화기행 시범투어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부터 건축·여행전문가들의 사전 답사 등을 통해 10개 코스로 구성된 건축문화기행은 지난해 언론인과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11차례 팸투어가 진행됐다. 올해는 특정인 대상 팸투어가 아닌 일반인 대상 시범투어로 총 10차례 예정됐다. 오는 31일 추사 김정희와 함께하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하는 건축·다도체험 여행)을 시작으로 8월17일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 거장의 작품 탐방(섭지코지 안도타다오 건축탐방) 등이 준비됐
제주시 조천읍 함덕에서 전 세계인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제주시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2019 함덕 뮤직위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함덕리 새마을회·함덕뮤직위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국제라틴문화페스티벌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핫썸머워터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2~13일 스테핑스톤 페스티벌과 20~21일 열리는 국제라틴문화페스티벌에는 제주대표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 음악인
실력파 국내 뮤지션들이 수려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산책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는 7월 6일과 20일, 8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ICC JEJU 야외 산책로에서 공연 을 진행한다.출연진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목인, 강아솔, 희영 등 자신만의 음악 색을 자랑하는 음악인들로 꾸렸다.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기타·보컬 김민홍과 건반 송은지가 속한 포크, 모던록 듀오다. 노래 , ,
제주마(馬)가 애월읍 곽지과물해변을 달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7일 경주마 해변경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후 4시와 5시 두 차례 경주마 8두가 곽지 해변 200m를 달리며, 응모권으로 우승마를 맞출 수 있다. 공기청정기 20대와 함께 총 800만원 상당의 제주 농산물·먹거리 교환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돼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제주마 경주와 함께 자치경찰단 기마대, 유소년 승마단, 미니호스 퍼레이드가 예정됐으며, 일일 기수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또 편자 만들기, 엽서 쓰기, 초상화, 포토존, 미니 타투
제주 연극계가 7월부터 크게 기지개를 켠다. 매주 새로운 공연이 등장하고 다양한 개성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는 7월 한 달 동안 제주에서 열리는 10편의 연극 작품을 소개한다.# 7월 2~14일 / 극단 두근두근 시어터제주 유일 가족·인형극 전문극단 ‘두근두근 시어터’는 2일부터 14일까지 메가박스 제주점 1층 소극장 '두근두근 시어터'에서 창작극 을 공연한다. 장정인 작, 성민철 연출이다.작품은 아이들의 책 놀이를 마임과 오브제극으로 풀어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속도감 있는 마임 연출이 더해
한국 오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이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기획 초청 공연 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이 주최하고 제주도립무용단(상임안무자 김혜림),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주관한다.은 1950년 5월 초연하면서 국내 최초 창작 오페라 작품으로 기록돼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전통문학 에 음악을 입혀, 69년이 흐른 지금까지 계속해서 무대 위에서
제주 동부지역에서 문화 예술을 꽃피울 복합문화공간이 등장한다.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갤러리 바라(대표 김재영)는 5일부터 11일까지 개관 기념전 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문화예술나눔공동체를 희망하는 갤러리 바라의 첫 발을 축하하는 자리다. 비오톱갤러리 김해곤 대표와 함께 기획했다.바라는 ‘바다’의 옛말이다. ‘담을수록 커지는 그릇’을 의미한다. 소설가이면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바라를 운영하는 김재영 대표는 이 공간을 “공감의 마음 그릇을 키워 생명과 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기를 바란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5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야간경마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야간경마 입장은 낮 12시30분부터 가능하며, 야간경마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 출발이다. 렛츠런파크는 오는 9월2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일요일마다 ‘포니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2000원으로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과 말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경마가 없는 수·목요일에는 어린이 입장료 3000원만 내면 된다. 8월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워터캐논과 워터커튼 등 물놀이와 함께 각종 디제잉, 춤
오는 27일 제주에서 ‘제19회 예래생태체험축제(논짓물 해변축제)가 열린다. 2일간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에서 열리는 축제는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 주제는 ‘물과 함께 신명나는 해변축제’다. ▲맨손 넙치잡기 ▲테왁 수영대회 ▲수중배구 ▲생태마을 탐방 등 예래동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또 가수 하유리와 강유진, 춤추는 색소포니스트 전현미,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함께 어르신 민속경기, 사생대회,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축제위원회 측은 “천혜의 경관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온 제주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이 복귀 공연을 가졌다. 가람은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사극 을 들고 제주 대표로 참가해 단체상 우수상(3등상), 연기상(이승준)을 받았다.지역 예선 대회에 이어, 6월 28~29일 가람이 속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상주단체 공연으로 다시 한 번 제주 관객들과 만났다.본선 대회를 거친 은 큰 틀은 유지하되 작품 주제를 보다 명확하게 전하는 일부 수정을 더했다. 임금이 10년째 자녀를 갖지 못하자, 보다 못한 신하는 ‘아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운영하는 산지천갤러리가 6월 29일부터 전관을 이용한 새로운 기획·상설 전시를 진행한다.2~3층에서는 기획전 를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성사된 이번 전시는 7명의 작가(민병권, 박능생, 신미정, 오민수, 유창훈, 이성종, 이창희)들이 산지천을 노닐며 제작한 화첩 작품과 기존 제주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작가의 시선으로 본 2019년 제주 그리고 산지천의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작가와의 대화는 7월 5일 오후 4시부터 산지천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4
제주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제주식품대전’이 열린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는 (주)숨비페어스와 함께 주최·주관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ICC제주에서 종합 식품박람회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위한 식품대전은 중소기업의 식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종합식품관 ▲농산물관 ▲수산물관 ▲축산물관 ▲건강기능·유기농관 ▲6차 산업관 ▲제주 주류관 ▲기관 브랜드관 등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부스에서 제주에서 생산된
제주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은 28~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을 공연한다. 작가는 한윤섭, 연출은 이상용이다. 은 민간 설화 ‘흥부전’을 소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아이가 없는 왕비 대신 ‘15명’ 자녀를 낳은 흥부 부인이 궁궐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가람은 ‘갑질과 권력, 불평등에 대한 공분(公憤)의 온도가 점차 뜨거워져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주는 사이다 풍자극’이라고 소개한다.가람은 올해 열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예선 대회에서 이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1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제주상징관 전시물을 최근 로 교체해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제주상징관은 박물관 소장 자료나 한해 기증받은 자료 중에서 박물관 대표급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개관 35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서 기증받아 박제한 황새 표본을 전시를 한 바 있다.는 댕댕이덩굴로 만든 정동벌립, 대나무로 만든 대패랭이, 소의 잔털로 만든 털벌립 등 3점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인은 예로부터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모자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