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9대 제주공약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베끼기'에 '뜬구름 잡기'로 도민들을 우롱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 후보는 제주공약 첫 일성으로 '제주를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제주는 이미 9년 전인 2013년 1월에 '2030 세계환경수도'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두 번째 공약으로 제시한 '탄소중립 선도지역 육성' 계획도 제주에선 2012년 시작된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본격적인 제20대 대통령선거 운동을 앞두고 "위기를 돌파할 준비되고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을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필승 결의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삶, 제주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공언하며 마치 정권을 잡은 듯이 보복수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 해저터널 건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씨를 지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작 제주에선 관련 발언을 극도로 아꼈다.이 후보는 13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명 '매타버스'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공원 내 4.3평화교육센터에서 9개로 추려진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사전에 알려진대로 지역 내 논란이 일었던 '해저터널 건설' 공약은 배제됐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수도권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제주와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언급했다. 호남과 제주를 연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명 '매타버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정치적 욕망, 사적 이익 때문에 누군가 죽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치 보복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집권 시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겨냥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제주지역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이 동행한 가운데 위령제단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제주형 기본소득 시범 도입으로 도민의 경제기본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른바 '햇빛연금, 바람연금'으로 불릴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명 '매타버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를 찾아 오전 10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를 환경산업의 중심, 평화·인권·환경수도로 만들겠다"며 지역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을 넘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주지역 간호조무사들이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라진 이재명제주선대위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석‧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 김희자 회장, 강소연 명예회장, 한가윤 부회장, 현금녀 법제이사, 양경은 사업이사, 이해영 정책이사, 김미경 공‧항만 코로나대응반장, 고은숙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
제주도내 동물권 보호 단체들이 다가오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사)제주동물권행동 NOW,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1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동물·자연 모두를 위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동물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제주인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제주도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유기동물 발생률 1위를 한번도 놓쳐본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가 10일 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파탄난 서민경제를 살리고 정권교체를 위해 총력을 다해나가기로 다짐했다.이날 오후 4시 도당사에서 열린 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 출범식에는 허향진·김방훈·김승욱 공동선대위원장과 제주출신 현양홍 중앙선대위 서민살리기 전국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 공동위원장에 황만종 전 제주국제대학교 교수와 김철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또 상임고문에 이경용 제주도의원, 수석부위원장에 현대성 전 제주도 기획실장이 임명됐다.현양홍 서민살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10일 체육특기생을 위해 '예술체육고 설립'과 '스포츠재활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학생들이 매년 운동을 포기하거나 육지로의 전학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예술체육고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초등학교에서 탁구와 핸드볼, 정구,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있다"며 "하지만 정작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자신의 체육특기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예비후보는 "상급학교가
장성철 국민의힘 중앙선대본 제주발전특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주해저터널’ 공약 철회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제주 제2공항 우선 추진 주장에 완패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장성철 위원장은 10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KTX 제주해저터널 공약 검토 및 철회 과정에서 제주도민을 완전 배제했다.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장성철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완패’로 규정한 데 대해 “2월5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공항 건설 조속 추진을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정책을 밝힌 직후인 2월8일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주 제1공약으로 내세우려던 ‘제주 해저터널’ 구상을 공약에서 빼기로 한 것과 관련해 “표 계산에만 몰두해 도민을 무시한 행태”라며 대도민 사과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환경가치 충돌 등으로 인한 도민사회의 반대 의견이 있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지만, ‘제주 해저터널’ 공약을 제외한 데는 이재명 후보가 툭 던져놓고 간을 보다가 제주방문을 앞두고 도민 반발기류가 심상치 않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꼴이 애처롭기까지 하다”고 힐난했다.이어 “결국 민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가 공직자 출신들을 대거 영입하며 외연 확보 보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이재명 제주선대위는 9일 최근 명예 퇴임한 양홍식 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6명의 공직자 출신 인재를 영입해 선대위원장단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양홍식 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상임선대위원장, △강경일 전 제주도 해녀박물관장 △강태석 전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김영훈 전 제주도 축산진흥원장 △장근수 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을 △홍순영 전 제주도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5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양홍식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도2동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에 임명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는 8일자로 강성민 의원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30대 초반 일찌감치 정치권에 발을 들인 강성민 의원은 국회의원(강창일, 오영훈) 보좌관.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제주발전특위 실무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민평련 공동사무처장, 김근태재단 운영위원 등을 맡아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했다.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월20일까지 연장키로 한 가운데, 정치권에서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남태우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사력을 다해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에는 동감하지만 문제는 더 이상 자영업자들이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이라며 “기존 정책방향에 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 완화 조치를 제안한 바 있다.남태우 대변인은 “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의 발언으로 촉발된 '제주 해저터널 건설 사업' 공약을 제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민사회의 충분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장기과제로 분류하겠다는 결정이다.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8일 [제주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주와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 공약은 이번 대선 공약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7일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등이 제주지역 공약 선정을 위한 화상회의를 가진 후 내린 결정이다. 민주당 선대위 차원에서도 제주지역의 반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3선 저지를 위해 보수 성향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4차례나 만났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제주도교육감선거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4년 전 고배를 마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8년 전 낙선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2명이다. 여기에 김창식-김장영 교육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이들 4명은 모두 보수성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 3선 저지를 위해 지난 1월26일부터 2월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후보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들은 1월26일 첫 만남에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8일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창근 전 교육국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지난 8년의 불통, 불신, 불안의 제주교육을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어 교육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어설픈 미래 예측, 무분별한 실험 교육으로 망가지고 황폐화 된 제주교육을 소통, 신뢰, 안정의 제주교육으로 다시 바로 잡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제주교육이 제주의 특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타시도 맞춤형 교육 정책들을 아무런 비판 없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시대 학력격차를 막기 위해 '제학력평가'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김광수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력격차 극복을 위해 '제학력평가'와 1대 1 보강 지도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첫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시대 아이들의 학력저하 문제는 예견된 것"이라며 "대면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온라인 수업시스템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김 예비후보는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아이들의 학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알아야
제주 출신 현양홍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중앙선거대책본부에 합류했다.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직속 기구인 서민살리기위원회 전국위원장 직함을 받았다.서민살리기위원회는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 직속 기구로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 위원회 조직 구성을 마치고, 오는 9일 중앙선대본부 강당에서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윤석열 후보가 직접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양홍 위원장은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선거전략과 지방자치를 전공했다. 2007년 대선 때는 당시 무소속 이회창
이재명 후보의 대표적 영입인사이자 제주출신인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이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재명 제주선대위)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했다.이재명 제주선대위는 8일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부석종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월12일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영입사실을 발표한 안보 분야 대표적 영입 인사다.부석종 상임선대위원장은 “전쟁 없는 평화, 든든한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대통령은 유능하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제주도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