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감귤과 구좌 당근을 주원료로 하는 캐러멜이 개발됐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카카오패밀리와 가공식품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 감귤과 구좌에서 생산된 당근을 활용한 캐러멜 제품 ‘카밀라스 카라멜 만다린&캐롯’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제품개발은 제주도가 지원하는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가공기술 개발사업의 성과물이다.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올해 제주농산물의 활용과 비상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도내 식품 제조판매 업체 가운데 선정된 ㈜카카오패밀리와 캐러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특히,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권역별 통합지원기관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2019년도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2021년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또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연속 통합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2022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권역별 통합지원기관 사업’을 운영한 전국 16개 시도의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제
제주와 인도네시아 바탐(Batam) 경제단체 간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이 체결돼 양 지역 간 경제무역 및 관광, 투자 분야 등에 걸쳐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5일 오전 9시 인도네시아 바탐시(Batam) 산티카호텔 회의장에서 바탐상공회의소(회장 Jadi Rajagukguk)와 경제무역 및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지역 경제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경제 교류단 파견 △전시회 참가 협력 △경제, 무역, 관광, 투자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여행심리 회복이 이어지면서 제주 역사상 최다 내국인 관광객 기록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5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휴일인 어제(4일) 하루 3만4842명이 제주 여행에 나서면서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제주는 지난해보다 53일 앞선 11월8일자로 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하며 지난해 기록을 이미 경신했다. 이어 불과 27일 만에 다시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관광객은 1023명으로 한해 사이 500만명이 사라졌다. 반면 지
[제주의소리]가 11월10일 보도한 [유기질비료 성분 조작 의혹...제주 농가 파장에 ‘전전긍긍’] 기사와 관련해 해당 업체의 비료제조업자가 전격 구속됐다.5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공정규격에 없는 저가 원료를 만들어 유통시키고 보조금까지 챙긴 비료제조업체 대표 A씨를 비료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2018년 7월 제주에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비료제조공장을 차리고 유기질비료 제2종과 제3종 복합비료 등 모두 10종의 비료를 생산했다.이 과정에서 공동대표 A(54)씨와 B(54)씨는 2021년 5월부
제주에 배출된 페트병이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직원들의 ‘친환경 근무복’으로 재탄생했다. 게다가 중중장애인생산시설에서 제작, 자원 선순환 뿐 아니라 중중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를 돕는다는 의미까지 더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생산본부 소속 460여명의 직원들에게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 3만2000여 개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지급했다.친환경 근무복은 제주에서 추진 중인 순환경제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의 일환으로 제작됐다.공사가 제주에서 폐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혁신과 대전환’을 추구하는 e-모빌리티 올림픽,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내년 5월 제주에서 열인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엑스포 개최 약 150일을 앞두고 지난 1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는 국내외 각계 인사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당연직인 김대환 이사장을 비롯해 △박종우 전 삼성전기 대표
제주 공공기관 실적을 견인하는 먹는샘물과 공항면세점 사업이 불황 속에서도 분야별 독주를 이어가면서 사상 첫 합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3일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따르면 두 기관 모두 먹는샘물과 면세점 사업분야에서 지난해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이 확실시 된다.지방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의 먹는샘물 브랜드 ‘삼다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부동의 업계 1위를 유지하며 2위 롯데 ‘아이시스’와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2009년 매출 10
국민 비타민 제주감귤이 국민 과일로 자리잡기 위해 제주도가 12월1일 ‘감귤데이’를 맞아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농협, (사)제주감귤연합회는 12월1일 감귤데이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감귤데이 기념 행사를 가졌다. 감귤데이 행사는 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감귤데이 선포와 귤로장생 출범식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감귤데이 12월1일은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 ‘1’등 과일을 의미한다. 또 날이 추워지는 12월부터 제주감귤의 맛이 좋아지는 현실 등이 반영
7개월 만에 제주 지역화폐 할인 발행이 재개됐지만 당초 전망과 달리 도민들의 참여가 저조해 제주도가 긴급히 제한액을 늘렸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탐나는전 10% 할인 발행 제한액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제주도는 연초부터 탐나는전 발행 급증으로 국비가 빠르게 소진되자, 4월부터 10% 할인 발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10억원을 웃돌던 하루 발행액이 4억원대로 급감했다.이에 제주도는 지방비를 자체 투입해 8월10일부터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장려를 위해 연 매출액 5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10%,
3000원에 팔린 제주 감귤 5kg…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의 애정 섞인 쓴소리 전국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가락시장의 도·소매 상인들이 제주 감귤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품질’이 좋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조기출하된 8브릭스 수준의 감귤은 소비자들 입맛에 맞지 않아 낮은 가격대가 형성됐다는 지적과 함께 매년 12월1일이 감귤데이인 것처럼 12브릭스 이상 당도의 감귤 출하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12월1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경매현장은 대낮처럼 밝았다. 우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배달앱 '먹깨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8월 공모로 선정된 앱이다.대규모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점을 감안할 때, 먹깨비는 매우 저렴한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매겼다.제주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추진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한 달간 가맹점 추가 모집과 함께 소비자 대상 앱 설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 '먹깨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배
대한민국의 겨울 밥상을 책임지는 제주시 밭작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에는 한림읍 귀덕리가 나선다.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2월3일 오후 2시 마을공동체 사업장인 ‘귀덕향사’에서 ‘2022 제주 밭작물 인문학- 귀덕, 밭:차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날 행사는 귀덕리의 겨울 밭작물을 주제로 단순히 식재료의 의미를 넘어 제주의 삶과 생활을 담은 문화적 자산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과 함께 밭작물 요리체험, 밭 도서 전시회, 책갈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제주시농촌신
정부가 제주~서울(김포공항) 항로 복선화 이후 10년 만에 제주~부산(김해공항) 하늘길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대한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안전과 운항 효율성 향상을 위해 12월1일부터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A586) 약 300km를 복선화한다.현행 남해 항공로는 1차선 형태다. 이에 마주 보는 항공기의 고도를 위아래로 나눠 교차 운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루 운항편수는 왕복 60대 가량이다.이 때문에 연료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도 약 2만9000피트~4만피트까지 상승하지 못해 항공사마다 경제적 부담이
[기사수정 : 오후 2시55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사를 둘러싼 법적 다툼으로 내년도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는 첫 지역화폐 탐나는전 대행사로 코나아이와 KB국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해 2020년 말부터 운영을 시작했다.2년의 계약기간 만료가 가까워지자 제주도는 조달청을 통해 새로운 대행사 입찰을 진행해 올해 10월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신규 대행사는 코나아이로부터 기존 데이터를 넘겨받기로 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카드 디자인 변경도 예정됐다.새로운 사
제주에서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발급에 문제가 발생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30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주말 제주지원에서 전산 장비교체를 교체하면서 오류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신규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온라인 민원24시와 동주민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의 민원 발급기에서 장애를 일으켰다.이에 각종 보조사업 신청에 나선 농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시일이 촉박한 일부 민원들은 팩스를 이용해 발급 업무가 가능한 제주지원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농업경영체로 등록되면 보전금과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면서 국가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중문골프장과 제주컨벤션센터(ICC JEJU)의 주식 처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 계획안에 따라 불요불급한 자산은 매각하고 부실 출자회사에 대한 지분 정비가 추진된다.정부는 유휴자산이나 고유기능과의 연관성이 낮은 자산은 매각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투자손실 확대 등으로 출자금 회수가 불투명한 경우 지분까지 넘길 것을 지시했다.가이드라인에 맞춰 350개 공기관은 자체적으로 혁신 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이
제주지역 서민 가계가 허리띠를 질끈 졸라매고 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2022년 10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6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가전제품과 신발·가방,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상품들의 판매액지수가 크게 줄고 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폭도 지난 8월 -0.3%, 9월 -4.6%, 10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거복지센터가 서민들의 ‘주거복지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제주도개발공사는 2019년 6월부터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제주시,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주거복지센터는 개소 이래 현재까지 센터 이용자들에게 약 1만4700건의 주거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각종 주거복지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주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기관에 흩어진 각종 주거복지 제도 및
소송 취하로 탄력을 받는 듯했던 제주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건축계획 심의과정에서 제동이 걸렸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건축계획심의위원회는 최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도주공1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건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심의위는 각 동별 지표면 산정 기준을 요구하고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와 세대간 이격거리 등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고도 완화에 따른 공공기여방안을 분명히 제시하고 옥외공간의 단차를 고려한 유니버셜디자인 도입 계획 마련도 요청했다.이와 함께 105동 북쪽에 들어서는 지상주차장을 삭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