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5월 한달 간 ‘함께할래? 제주랑 플로깅 V-log’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함께할래? 제주랑 플로깅 V-log’는 제주 일대의 쓰레기를 줄이고, 플로깅 브이로그 영상을 게시해 환경보호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비대면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제주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활동은 제주도내 일원에서 신청자 개별 활동으로 진행되며, 5월 31일 저녁 6시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구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개별 플로깅 활동을 진행, 플로깅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한 후 개인 SNS채널에 업로드하면
제주 메종글래드(글래드호텔앤리조트)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조 글래드호텔앤리조트 지부(이하 메종글래드노조)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호텔은 차별과 갑질, 노동환경을 즉각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메종글래드노조는 지난달 2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제주관광서비스노조에 가입하면서 설립됐다. 이들은 “경영진들의 갑질과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환경은 최하위 수준이며 호텔은 코로나19 정부 고용유지지원금도 신청하지 않고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고희철)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9일 지속 가능한 한의약 미래가치 실현과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한의사회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자원의 과학적인 가치 규명과 한의공공의료 서비스를 활용한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도민의 비만, 월경곤란증 개선을 위한 한의공공의료 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등의 공공사업으로 지역사회 나눔경영 실천을 실행해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이 6.1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제주시 화북동 ‘화북동곤을마을청정지역을만드는대책위원회(이하 곤을마을대책위)’와 ‘화북동레미콘공장공사반대추진위원회(이하 화북레미콘공장반대대책위)’는 9일 화북동 지역구 도의원 예비후보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개질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개질의서를 받아본 예비후보는 화북동에 출사표를 던진 강성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고경남 국민의힘 예비후보다.곤을마을대책위는 지난해부터 화북천 불법매립 의혹을 제기하며 이로 인한 수해와 오염 문제를 도민사회에
제주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7명이 추가됐다. 11일 연속 1000명 미만 신규 확진이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 697명이 추가됐다. 전날 339명에 비해 2배 이상(358명) 늘었다. 다만, 제주 1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846명 이후 11일 연속 1000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5월 들어 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일 433명 ▲2일 390명 ▲3일 729명 ▲4일 577명 ▲5일 570명 ▲6일 339명 ▲7일 697명 등이다. 최근 1주일 평균 1일 확진자는 5
불기 2566년(서기 2022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제주 사찰 곳곳에서 봉축 법요식 등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다채롭게 봉행됐다. 제주 대표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에서도 8일 오전 10시부터 대웅전 앞에서 법요식이 진행됐다.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끝에 찾아온 일상 회복 속에서 차분히 진행됐다. 관음사를 찾은 사람들은 연등에 불을 밝히면서 각자의 희망을 기원했다. 또 주요 내빈으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장, 송재호(제주시 갑) 국회의원, 안동우 제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6월1일 치러지
제주경찰청은 범죄 예방 우수시설을 인증하는 ‘안심 원룸 인증제도’를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안심 원룸 인증제도는 여성 등 1인 가구가 많은 원룸형 시설이 경찰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정밀 진단 기준을 통과할 경우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설주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 세입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신청이 접수될 경우 경찰 CPO 담당자는 현장에서 56개 항목으로 이뤄진 범죄 예방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밀 진단한 뒤 기준을 넘길 경우 관할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게 된다. 인증패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8개월간 제주시 도두출장소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에서는 위촉된 민간구조대원이 약 8개월간 제주시 도두출장소에서 행정업무와 상황 근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간구조자원의 현장·국민 친화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간구조대원은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해경, 수협, 구조협회 등 5년 이상의 해양구조 안전분야 업무경력이 있는 사람이 신청, 해경이 선발한다.상황관리센터에서 일하게 될 대원 3명은 △민간해양구조대 교육 △해양사
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미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환경미화 활동은 화순항 일대를 방문하는 국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 등 관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미화 활동에는 서귀포해경서 소속 화순파출소와 경비함정 3003함 직원, 의경 15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서귀포해경은 화순항 관공선부두,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일대에 무단투기 된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적치물 등 약 1톤(t)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서귀포해경서는 “앞으로도 천연 미항 화순항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항내·
제주도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77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누적확진자는 22만5067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751명, 29일 783명, 30일 577명, 5월1일 433명, 2일 390명, 3일 729명 등 총 4240명으로 전주에 비해 2527명이 줄었다. 하루 평균 606명 꼴이다.격리중인 확진자 수는 3421명으로 줄었다. 이중 재택치료자는 3345명, 입원 치료자는 7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9.52%다.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위증중 환자는
이른 아침,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옆 명동로를 걷다 보면 화단에 앉아 작업에 열중한 한 사람이 보인다. 옆에는 전동 휠체어가 세워져 있다. 새벽부터 시작된 일은 밤이 돼서야 끝난다. 그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가로수와 조화를 이룬 자연스럽고 아늑한 정원이 모습을 드러낸다.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렇게 보낸 하루하루가 6년이 넘었다.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시작해, 이중섭거리를 거쳐 최근 명동로까지 손을 뻗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귀포 거리를 꿈꾸는 정원사 김영수(64, 지체장애인)씨다.시작은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이었다. 이유
진보당 제주도당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논평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약속했다. 도당은 “방정환 선생이 포함된 색동회 주축으로 어린이날이 시작된 1923년 이후 100번째 어린이날이다. 코로나19와의 긴 사투 끝에 되찾기 시작한 일상과 봄을 현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설렘도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다. 미래를 이끌 어린이는 인격적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는 어린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아무 걱정 없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를 평가
코로나19 확진 뒤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12개월 영아 치료 과정에서 의료 과실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족이 제주대병원과 국가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숨진 영아의 유족의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제주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데 이어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주대병원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시점에 다시는 같은 비극이 재발되지 않길 바란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최근 제주경찰청은 제주대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제주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 잠정목록부터 등록하는 등 구체적 추진계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섬학회와 성읍마을 주민, 제주대 세계환경과 섬 연구소 등은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읍민속마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데 초가집 등 건물 유지비용 말고는 집행이 없어 마을 전체가 정체되고 사람들도 지쳤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우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의료 과실로 인한 사망사고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주대병원이 매년 4~5억원에 수준의 의료분쟁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대병원이 의료 관련 계류중인 손해배상청구 소송사건은 9건에 달한다. 피소된 손해배상 청구액만 11억2360만3000원에 이른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제주대병원이 지출한 의료분쟁비용은 19억222만1452원이다. 연도별로 2016년 이후 제주대병원의 지출 의료분쟁비용은 ▲2016년 4억7735만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지난달 29일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안효철 소장의 인권교육과 청렴교육 전문강사 자격을 갖춘 제주사회서비스원 양시연 원장의 청렴교육 등이 진행됐다.양 원장은 “사회서비스원 임직원들이 먼저 청렴과 인권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민이 행복하고 든든한 사회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지
생명환경권행동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퇴역 경주마의 삶 보장을 위한 대한민국 행동-도축장 가는 길’ 7차 행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행진을 대신해 제주 경마장 입구에서 모인 뒤 말 생츄어리(sanctuary)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뒤 비건채식 도시락도 제공된다.오전 9시 30분 제주경마공원에서 모인 뒤 오전 10시 20분 말 생츄어리(sanctuary)에 도착, 도축장 가는 길에서 구조된 말 이야기를 들어본 뒤 행사가 마무리된다.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한국마사회는 20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 제주시 도두항에서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수상레저기구 관계기관 3곳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지난달 21일에 제주시 화북포구에서 진행된 점검 서비스의 연장선이다. 이번 점검은 무상 점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12일까지 신청받은 뒤 13일 도두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KOMSA)와 레저기구 수리업체(안전마린, 정우마린)의 점검이 이뤄진다. 해경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 성수기에 주로 사용되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제주시 종달항에서 우도를 오가는 도선 6척과 선착장 2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운항질서 확립을 위한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제주해경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지자체 등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기동점검단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나들이 철을 맞아 도내 도항선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른 안전사고와 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해경에 따르면 봄철 해상에서는 안개가 자주 발생해 저시정으로 인한 충돌·좌초 등 안전사고가
제주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제주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3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여성 처벌조항을 지우고 성 구매자와 운영자 등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성매매처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매매처벌법과 성매매피해자보호법 등 두 개의 법률로 이뤄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 시행된 이후 국가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성매매 집결지 단속 및 구매자, 알선자, 업주 등 관련자를 처벌하며 성매매 근절에 적극 나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여성인권 관점에서 성매매방지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