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제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해양안전·경비·수색구조·상황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선박 교통관제 중 발생했던 사례를 발표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로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근무 중인 관제사 4명이 발표에 나섰다. 선박교통관제 시스템인 VTS(Vessel Traffic Service)는 선박 위치를 탐지하고 선박과 통신할 수 있는 설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후보와 고창근 전 예비후보가 마침내 원팀을 이뤘다.이에따라 김광수 후보는 중도·보수진영의 유일한 교육감 후보로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를 위한 장정에 나서게 된다. 고창근 전 예비후보는 18일 제주도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김광수 후보선거사무실을 전격적으로 방문, 김 후보와 굳게 악수를 나누며 한팀이 됐음을 선언했다.고 전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후보로부터 공동총괄선대위원장직 요청을 받은 후 흔쾌히 수락을 했다. 고 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심의 시간이
윤석열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 의지를 내비치면서 제주에서도 관련 업계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사회적 논의기구 활동도 연장되면서 초복을 앞두고 논쟁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이하 위원회) 활동이 현 정부에서 2개월 더 연장돼 6월까지 운영된다.위원회는 동물보호단체와 육견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개 사육 농가와 사육 두수 등 업계 현황을 조사하고 식용에 따른 국민 여론을 수합하고 있다.실태 조사에 따르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전동 퀵보드를 타고 민생 탐방에 나서는 일명 ‘미련 곰탱이 퀵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부 후보는 공식 일정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읍면, 도심 지역을 전동 퀵보드로 돌아본다는 구상이다.부 후보는 “전통 퀵보드를 탈 때는 안전 장비를 갖추고 움직인다”면서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하면 놓칠 수 있는 사회 아픔이 곳곳에 웅크려 있다. 도움을 요청하면 퀵서비스처럼 빠르게 달려가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제주4.3의 진실을 찾는 일을 허향진이 마무리하겠다”고 18일 강조했다.허향진 후보는 “40여 년 전 5월,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치신 5.18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5.18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제주에는 제주4.3이 있다. 4.3과 5.18민주화운동의 벌어진 배경은 다르지만 ‘국가 공권력에 의한 피해’ 그리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3조 1교대 근무 체계 도입을 요구했다. 소방지부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압도적 다수의 직원들이 원하는 3조 1교대(당비휴) 근무체계 전면적 실험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3조 1교대는 24시간 근무(당번) 후 이틀 연속(비번·휴무) 쉬는 형태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조 2교대는 주간과 야간, 당번 근무가 혼용된 방식이다. 소방지부는 “도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2%가 3조 1교대 근무 체계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남부화력발전소 방류 온수에 따른 피해가 합당한 배상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8일 밝혔다.박찬식 후보는 17일 대평리 마을회관을 찾아 대평어촌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대평리가 화순에 자리잡은 남부발전소의 온수 방류와 화순항방파제 증축 공사로 인한 해양생태계 피해가 가장 심한 마을이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소로부터 매년 700만 원 상당의 전복 종패를 보상으로 받고 있는데, 이 정도의 종패로는 수익을 낼 수 없을 지경”이라는 설명이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해녀 은퇴 수당이 만 80세부터여서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자들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국제자유도시 존폐에 대해 공개질의했다고 18일 밝혔다.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제주는 제주다움의 가치와 미래보다는 빠른 성장을 지상 목표로 삼아 온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도민사회의 여론이다. 참여환경연대는 “제주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이런 경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년간 제대로된 도민 결정 과정을
4년 만에 제주도의원 정수가 다시 늘면서 제주도의회가 차기 도의원들이 사용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18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7월1일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 개원에 맞춰 의사당과 의원회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도의회 청사는 1991년 도청 맞은편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3~4층에는 본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당시 도의원은 17명이었지만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도의원 정수는 교육의원 5명을 포함해 41명으로 늘었다.도의회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서윤 후보는 “최근 오영훈 도지사 후보와 함께 모슬포수협 회의실에서 어촌계장들을 만나 문제점들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후보는 “해마다 방어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해마다 겨우내 축제를 펼쳐야 한다”고 문제를 꼽았다.어업인들은 어업전진기지인 모슬포항이 비좁기 때문에 조기 확장과 방어축제장의 활어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2023년도 설계 용역비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 참여한 오영훈 후보는 어업인들의 요청에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하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조무사회는 18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보건의료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실천력을 갖춘 후보가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며 "제주도민의 건강한 삶과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해결할 후보는 오영훈 후보 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오 후보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을 통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보건의료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도민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18일 오재영 대변인 이름으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논평을 발표했다.오영훈 후보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 시민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빚을 지고 있다. 군사 독재의 군홧발에도 굴하지 않고 귀중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 정신을 되새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후보는 “광주의 찬란한 5월은 제주의 숭고한 4월과 평행이론처럼 원인도, 과정도, 결과도, 맥을 같이 한다. 슬기로운 제주도민들도 피로 물든 4월을 숭고한 4월의 평화로 꽃을 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18일 제주4.3, 제2공항 등을 포함한 10개 공약을 발표했다.김우남 후보는 “최우선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가족관계 특례 신설 등 합리적인 보상으로 유족의 아픔을 치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 20조를 투입,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확정시키겠다”고 제시했다.제2공항에 대해서는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끝내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김우남 후보는 ▲탐라 1000년 역사문화권 정립 사업 진행 ▲제주 특성을
서귀포시는 ‘제11회 서귀포봄맞이축제’의 첫 순서를 오는 5월 20일 사전행사와 6월 11일 본 행사로 나눠 개최한다.올해 서귀포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노지문화를 가꿔왔던 3대 생활문화권(대정권, 서귀권, 정의권)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가장 먼저 서귀권 축제가 열린다. 지난 10년 간 시민 주도의 자생적 추진을 해왔던 서귀포봄맞이축제의 정신과, 사라져가는 소중한 제주 고유의 노지문화를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시민주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다.서귀권 축제 사전 행사로는 5월 20일 노지문화
수면내시경 과정에서 약물 투약 오류로 환자의 심근경색을 야기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의 의사가 금고형에 처해졌다. 1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재판장 강민수)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진모(58)씨에게 금고 6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제노역하는 징역형과 달리 금고형은 강제노역 없이 수감만 이뤄지는 형벌이다. 제주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인 진씨는 2019년 3월8일 수면 대장내시경을 하다 약물 투약 오류로 내원 환자 A씨의 심근경색을 야기한 혐의다. 진씨의 경우 전신마취 등에 이용되는 약물을 관행처럼 미리 주사기에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제주 40대가 징역형에 처해졌다. 최근 제주지방법원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 등)과 도박공간개설, 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46)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2년간 징역형 집행을 유예했다. 재판부는 정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정씨는 2020년 3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 광주에 사무실을 차려 수개월간 운영한 혐의다. 정씨는 2021년 8월31일쯤 전 연인 A씨의 제주시내 주거지에서 150만원 상당의 A씨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도 있다. 또 2021년 9월1일
미스트롯 양지은씨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응원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는 18일 “제주출신으로 '미스트롯 시즌2'에서 우승한 양지은씨가 이석문 후보를 응원하는 선거 로고송을 직접 불렀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양지은씨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석문 후보를 위해서만 로고송을 직접 부르고 녹음했다”며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로고송을 허락해준 양지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지은씨는 본인의 노래 '사는 맛'을 개사해 로고송을 녹음했다. 양지은씨의 선거 로고송은 5월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본 선거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시민학교 제2차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주제는 '팬데믹과 인간', 강사는 신경과 전문의 박지욱 원장이다.현재 우리는 초유의 팬데믹 사태 3년차에 접어들었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 세계는 극심한 혼란과 가짜 뉴스의 홍수 속에 선진국 최고 수준의 생활의료조차 대책 없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아직 사람들은 자신이 돌림병의 피해자가 될 우려 뿐 아니라 전파자가 될 수도 있다는 이중의 위협에 놓여 있다.차단과 격리 외에 방책이 없었던 인류가 반전의 계기를 잡은 것은 백신이었다. 아울러 효과적인 치료제가 등장했고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참가 학생들 30여명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여 4‧3유적지 현장체험을 진행한다.지난 2021년 3월12일 제주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은 ‘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관련 기념행사, 계기수업, 체험학습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캠프는 △제주4·3평화 공원 및 북촌4·3유적지 답사(이상언 강사, 고정식 4·3명예교사) △‘평화의 울림’모둠북 퍼포먼스 △김수열 작가의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출마한 것과 관련해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했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김우남 후보의 악행과 불법을 고발한 주체로서, 그의 출마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노조는 “김 후보는 마사회장 취임 직후 측근 채용을 위해 인사라인에 채용비리를 강요했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한 인사라인 직원들에게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기획녹취설, 피해자 보복인사를 통한 2차 가해를 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노조를 와해하려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