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약점을 보완하는 데 시간을 더 쓸까요? 내가 무엇에 즐거움과 재미를 두는지 빨리 찾고 싶다면 강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2 JDC 대학생아카데미의 1학기 열한 번째 강연이 24일 열렸다.강점 기반의 커리어 코치로서 600명의 이상의 일대일 진로 코칭을 진행해온 김희진 와우디랩 이사가 ‘강점에서 출발하는 커리어 디자인’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김 이사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분야로 창업을 하고, 3년 정도
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코로나 시국으로 서로 거리를 두고 온전한 마음을 나누기 어려운 지금,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길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서명숙의 로드 다큐멘터리 를 필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한다. / 편집자‘쇠이유’(문턱)를 알게 된 것은 거의 20년 전인 2003년 무렵이었다. 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지고 방전된, 요즘 말로 ‘번아웃(burnout)’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가지 운동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즐겁고 힘든지, 어떤 사람과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커리어코치가 조언에 나선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한 번째 강연이 오는 24일 열린다.교육 컨설팅 기업 와우디랩의 김희진 이사가 ‘강점에서 출발하는 커리어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김희진 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강점 기반의 커리어 디벨로퍼’로 일하고 있다.그는 18년간 7번의 커리어 전환을
선거일이 다가오면 현수막이나 문자메시지 등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말 그대도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로 특정 후보자의 당선이나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인 선거운동과 구별되는 개념이죠. 하지만 상당수 투표참여 권유행위가 선거운동과 결합해 이뤄지다 보니 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투표참여 권유행위는 선거운동이 아니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을 겸해 하는 경우에는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단체가 할 수 있고 공직선거법상 제한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
* 족빡 : 쪽박, 작은 박* 시민 신 대로 : 있으면 있는 대로일을 하는 데는 갖가지 연장이나 자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재료와 연장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다. 결국 사람이 일을 한다.일이란 게 한두 가지인가. 세우고 짓는 일, 만드는 일, 큰일, 작은 일, 어려운 일, 쉬운 일로 다양하다. 다시 말하면 일에 따라서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뜻이 된다. 사람이 없어 일을 못하지 일이 힘들어 사람이 못하지 않는 법이라는 의미로 풀이해도 될 것이다. 능력에 따라 다 적재적소가 있다는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말이다. 사람이 필요한
11년차 간호사에서 크리에이터로 제2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정지하 작가가 직관적이고 간단한 시간 관리법을 소개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2 JDC 대학생아카데미의 1학기 열 번째 강연이 17일 열렸다.시간관리 컨설턴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지하 작가가 ‘하고 싶은 것 많은 MZ세대가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하고 싶은 게 많은 ‘하고잡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정 작가는 “얼마나 높은 역량을 갖고 있든, 시간 관리를 못 지키면
늘 정신없이 바쁘지만 뚜렷한 성과도, 보람도 없었던 사람들에게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 번째 강연이 오는 17일 열린다.시간 관리 컨설턴트 정지하 작가가 ‘하고싶은 것 많은 MZ세대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것(feat. ENFP의 시간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정지하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통계학을 석사 졸업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간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후보에 대한 많은 의혹과 소문이 횡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진실도 있지만 허위사실도 상당수 있을 수 있죠.허위사실공표죄는 당선 또는 낙선 목적으로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성립하는 범죄입니다.후보자비방죄는 당선 또는 낙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를 비방하는 경우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비슷한듯 하지만 조금은 결이 다르죠.허위사실이나 후보자비방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으므로
5월이 되면서 한라산이나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에서는 아그배나무, 팥배나무, 윤노리나무 등이 꽃을 피우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고추나무, 보리수나무 들도 하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이미 꽃이 져 버린 벚나무 종류들은 푸른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벚나무 종류 중에는 5월에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섬개벚나무입니다. 도감에서는 제주도의 해발이 비교적 높은 500 ~ 1,200 미터의 산 중턱 숲 속에서 자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어리목 주차장이 해발 950여미터 정도
모진 놈은 동티도 피행 간다(모진 놈은 동티도 피해서 간다)* 모진 놈은 : 모진 놈은, 독한 녀석은* 동티 : 한자어 동토(動土). 흙을 잘못 다뤄 노하게 했다가 당하는 재앙* 피행 : 피해서, 건드리지 않고 비켜서민간신앙에 ‘동티’라는 게 있다. 흙을 잘못 다루면 지신(地神)을 노하게 만들어 당한다는 재앙을 말한다.집을 새로 지을 때 택일은 물론 집터를 고르고, 안밖거리를 앉힐 자리며 방위, 특히 집을 고칠 때에 이르기까지 지관(地官)을 일일이 내세웠다. 까딱 잘못했다가는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화(禍)를 입게 된다는 습속에서 온
1938년 서귀포 월평에서 태어난 윤상순 어르신은 80년 넘는 월평마을의 변천사를 오롯이 그의 몸 안에 간직하고 계신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가집에 살던 세대가 아닌 나는 다시 한번 어르신께 초가짓는 날 이야기를 여쭈었다.지금이야 행정구역이 동으로 바뀌어 서귀포시 중문동이지만 어르신이 집을 지을 당시에는 중문면이었다. 중문면에 ‘정시’가 있었다고 한다. 정시는 제주에서 지관(地官), 즉 풍수를 보는 사람을 의미한다. 어르신은 우선 정시의 역할을 해주셨던 법환에 계신 한 스님에게 날을 받아오셨다. 이 당시에는 음력 6월에
찻잎 따는 이 차 덖는 수행자찻잎 따는 잰 손울력 걸음에 들뜬 운수납자풀어헤친 안개비 사이로푸름이 너울거린다. 저마다 혓바닥 내민 아침 차밭에서문득, 화두를 틀고 섰다.이뭣꼬?/ 글 = 김봉현 기자
제주올레 7-1코스는 신시가지 또는 신서귀포라 부르는 ‘신머들’에서 시작된다. 신머들은 ‘머들’이 많아 불려진 지명이다. 머들은 땅에 박혀 있으나 지상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암반을 의미하고, 노출이 적고 지면 아래에 암반이 있으면 ‘빌레’라고 한다.신머들 남쪽은 ‘써근섬’ 해안으로 지역 일대를 ‘고상머들’이라고 한다. 이처럼 신서귀포에서 부터 써근섬 해안까지는 지반 자체가 머들로 대부분 이뤄져 있어 흥미롭다. 지명을 살펴보면 그 지역의 미래가 보인다. 신머들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자면 머들은 건물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지역은 새로
전 세계를 홀로 여행하며 그림을 그려온 김물길 작가가 제주청년들에게 ‘나만의 길을 찾아 당당히 걸어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2 JDC 대학생아카데미의 1학기 아홉 번째 강연이 10일 열렸다.2년여 간 세계여행을 다니며 그린 그림과 사람 이야기를 담은 여행에세이 《아트로드》의 저자, 김물길 작가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자신을 그저 평범하고 덜렁대는 대학생1로 느꼈던 스물둘, 대학시절 학교에서 진행한 워크캠프로 프
여행으로 보고 느낀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온 김물길 작가가 제주청년들의 꿈을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아홉 번째 강연이 오는 10일 열린다.김물길 화가 겸 여행작가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김 작가는 대학시절 학교를 휴학하고 2년 반 동안 2500만원을 모아 673일 간의 세계 여행을 떠났다. 5대륙 46개 나라를 여행하며 400여 장의 그림을 그린 그의 ‘아트로드’였다. 귀국 후 여행을 하며 느
저승이서 벌어당 이승이서 쓴다(저승에서 벌어다가 이승에서 쓴다) * 저승이서 : 저승에서 * 벌어당 : 벌어다(가) 해녀들은 바다 깊이 자맥질해 들어가 해산물을 따오는 ᄌᆞᆷ수(잠수(潛嫂)를 말한다. 해녀들은 태왁을 집고 바다에 나가 수중 수십m까지 내려가 뿔소라와 전복을 따고 해삼과 문어을 잡고 미역을 캐어 온다. 풍파 속에서 특별한 장비도 없이 죽기 살기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열 살을 전후에 바다에 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면 바다를 밭으로 삼아 평생을 바다에 산다. 일진이 좋아 많이 따고 캘 수도 있지만, 일진에 따라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습니다. 오색영롱한 저기 저 꽃밭. 저 꽃밭을 따라가니 거기엔 연꽃이 피었습니다. 달 같고, 해 같고, 꽃 같은 연등이 찬란히 피었습니다. 줄줄이 꿴 상념들이 해탈의 길 끝에 다다르면 진리의 연꽃으로, 꺼지지 않는 연등으로 피어 오릅니다. 가난한 여인이 바친 꺼지지 않는 등불. ‘빈자일등(貧者一燈)’으로. / 글=김봉현 기자
2022년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할까? 매해 경제 전망 책을 집필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광석 교수가 제주청년이 꼭 알아야 할 경제산업 전망을 제시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2 JDC 대학생아카데미의 1학기 여덟 번째 강연이 3일 열렸다.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경제연구실장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광석 씨가 ‘2022년 경제산업 전망: 대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초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게시판, 대화방 등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포털사이트 카페나 블로그, 미니홈페이지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카카오톡과 같은 SNS나 모바일메신저를 비롯한 전자우편(이메일)으로도 선거운동 정보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문자, 음성, 화상, 동영상 등 실을 수 있는 내용도 다양하겠죠.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선거운동은 선거일 당일에도 가능합니다. 사실 전자우편이나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문자메시지와는 달리 수신 대상자 인원수에 대한 제한도 없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경제는 어떤 방식으로 회복될까? 국내 경제의 현안을 톺아보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열린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여덟 번째 강연이 오는 3일 공개된다.입문하기 어려운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가 ‘2022년 경제산업 전망: 대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김 교수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경제연구실장으로 경제, 산업을 연구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