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주 제2공항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서귀포시 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13일 성명을 내고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도민 결정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제2공항에 대해 군사공항 활용 배제,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이 전제된다면 찬성한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우수출하농가 경진대회에서 제주 삼다청정한우농장(대표 김권호)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생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 5마리를 동시 출하해 주목을 받았다.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가 올해 10월17일 출하한 한우 5마리의 평균 도체중은 628kg에 달한다. 도체중이란 도축한 가축의 가죽, 머리, 발목, 내장 따위를 떼어 낸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을 말한다.5마리 평균 생체중은 1058kg이며, 등심단면적은 최고 133㎠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슈퍼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연합회가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마을공동목장연합회 출범식은 제주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마을공동목장조합들이 뜻을 한데 모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도내 약 40여 개의 마을공동목장들은 지난해 12월 7일 '마을공동목장협의체 조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대강당에서 열고 1년 여 간 연합회 출범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당시 연합회 구성을 위한 제주도연합회 추진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7일 성명을 내고 “농업 생산비가 폭등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농업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전농은 “제주도의회에서 농업 관련 예산을 심의하고 있다. 비료와 농약, 농업용 면세유, 전기 등 가격이 다 올랐다. 화물 운동비도 30%가 추가 인상됐다. 모든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농산물 가격은 농민이 결정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오를 기세가 보이면 정부는 관세를 낮춰 농산물을 수입해 농민들은 허탈감을 느낀다. 농업의 위기”라며 “정부와 제주도에 농민, 농업,
10년 전 탄소 없는 섬, 카본프리 아일랜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가고 있는 제주가 이번엔 농기계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세계 첫 농기계 관련 엑스포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통해서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이슈로 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2022년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제주와 제주6차산업인증자협회,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도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6차산업의
제주 수산양식단체들이 이번 달부터 적용되는 한국전력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급격한 인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7개 단체는 12일 한국전력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평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은 수산양식업의 도산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불평등한 요금 인상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산업용 전기요금 대비 3.2배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도내 수산양식업계가 도산 직전의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양식업단체들은 “한
제주녹색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장의 농정 관점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최근 제주 1차산업과 관광산업 비중이 너무 높다는 취지의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 발언에 대해 녹색당은 “제주 농업은 경쟁력이 없으니 줄여야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 3만여 농가에게 농업 관련 지원을 줄일테니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말인가. 제주 농업에 대한 인지도, 진지한 고민도 없는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제주에서 농업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 산업적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유채꽃과 메밀꽃과 더불어 돌담, 사시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귤의 껍질인 진피를 활용, 다양한 학습과 토론을 펼쳐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아리와 공동체 참여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피를 활용한 자발적 학습과 토론을 실천할 학습동아리와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으로 진피 활성화를 도모할 문화향유 공동체를 모집하는 내용이다. 모집대상은 학습동아리의 경우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액션그룹 소속 임직원 중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문화향유 공동체는 서귀포시 지역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이나 단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 기
생산부터 제조, 체험까지 아울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제주 6차산업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빛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6차산업인)’에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상민 대표를 선정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2018년 3월 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 ▲2019년 10월 강주남 제주민속식품 대표 ▲2020년 △3월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 △10월 김숙희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대표 ▲2021년 1월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등 제주 6차산업인을 이달의 6차산업인으
제주지역 농민 단체가 농업 생산비 보전을 촉구하기 위한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 제주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은주),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양산해) 등 단체는 29일 오전 9시 2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개최 “농민 생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국제 원자재 및 원유 가격이 올라 비료와 사료, 면세유 등 주요 농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농지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두 행정시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강 제주시장은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토지 관련 농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고, 이 서귀포시장은 본인과 자녀 농지 취득 및 보유 과정에서의 농지법 위반-직불금 부당수령 논란이 따랐다.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강 시장에 대해 ‘부적합’, 이 시장은 ‘적합’ 의견을 제시했고, 오 지사는 “수없이 번민한 끝에 결정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겠다”며 양 행정시장 임명을
제주 농업 농촌의 미래를 펼쳐가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들의 유통품평회가 열린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 센터장 안순화)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2022 제주 6차산업 유통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품평회는 6차산업 제품의 유통 가능성을 파악해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사업체의 유통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6차산업 (예비)인증사업자 40곳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10여 곳의 유통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청정 제주의 농업 농촌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 인증업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와 체험지도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 센터장 안순화)는 최근 6차산업 인증업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담긴 ‘제주농촌 봄여름 체험 여행 지도’를 발간했다. 6차산업(1차x2차x3차)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1차)을 활용한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등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이다. 깨끗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발굴을 위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비·신규 인증 모집공고는 오는 7월 29일까지 약 2달동안 이뤄진다. △대상주체 △농촌지역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역비율 △사업성과의 요건 등을 확인한 뒤 적합할 경우 인증공고에 접수할 수 있다. 제주6차센터는 공고 관련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신규 인증사업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설명회는 오는 15일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접수는 센터 홈페이지(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한농연 제주)가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한농연 제주는 13일 성명을 내고 “시작부터 농업인과의 약속을 어긴 정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첫 추경(안) 편성부터 농업인과의 약속을 어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한다. 비료 가격 인상분 국고 지원 분담률 재조정과 농업인 생산비 경감을 위한 대책 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에 농업 관련 예산은 ‘속 빈 강정’ 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올해 3월 비료가격 상승분 절반 지원 계획(정부 30%, 지자체 20%, 농협 30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한농연 제주)와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하바회(한여농 제주)가 농정공약 제안서를 주요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농연·한여농 제주는 최근 6월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둬 제주 농업 관련 공약 제안서를 마련했다. 공약은 ▲농업 등 1차산업 분야 예산 확충·집행 효율화 ▲통상협상 농업인의 요구사항 반영 의무화 ▲협치농정체제 구축을 위한 민간 역량 강화 지원 ▲정예농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정착 지원 강화 ▲제주형 직불금 신설·확대 ▲농업재해대책·농가경영안정대책 내실화 ▲농업정책자금 등 농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지난달 29일 ‘2022 제1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위탁과제 수행 결과와 지난해 추진단-제주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액션그룹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남원읍여성농업인센터 등 협력기관과 액션그룹 지원사업을 수행했던 15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한의약연구원의 진피 생산공정 표준화, 최적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는 지난 28일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와 후계농업 경영인 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농업인들의 리더십과 역량을 키워 전문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40여 명의 한농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후계농업 리더십 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 ‘제주농산물 판매유통’ △유승철 농어촌공사 기반사업부장‘농업용수관리계획’ △김한상 제우스 대표 ‘스마트팜’ 등 강의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한 쌀 10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7일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식에서 받은 10kg 쌀 70포에 기부를 위해 마련한 10kg, 30포를 더해 총 1000kg, 100포를 준비했다. 마련된 쌀은 남원읍 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설립으로 보관·제공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좀 더 나은 어업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