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영리민간봉사단체 한라팔공회(회장 강봉수)는 지난 25일 도평마을 독거노인 13가구를 찾아 LED등 105개를 교체했다.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도 제주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한라팔공회는 올해 말까지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LED등 무료 교체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한라팔공회는 1980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도내 16개 고교 동기들이 모여서 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2010년 창립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7월1일자 소방정과 소방령 등 간부급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동부소방서장에는 황승철 구조구급과장(소방정)이, 서부소방서장에는 김영호 소방정책과장(소방정)이 각각 전보됐다. 또 고정배·김대홍 소방령이 각각 소방정 승진해 소방정책과장과 구조구급과장 자리를 메꾼다. 이어 소방령은 강익철 본부 소방교육대팀장, 강성부 예방지도팀장, 고남기 안전체험관팀장, 허창진 상황2팀장, 김성효 상황3팀장, 박대수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장, 한명수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정보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이 전보됐다. 고영훈·고정훈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이른바 ‘경찰국’ 신설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전공노)는 27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엯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시도를 규탄하고, 경찰국 신설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경찰 통제를 강화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는 소위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과 함께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에 관한 후보추천위원회나 제청자문위원회 설치, 행안부 장관에게 경찰청
72년 전 6.25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며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행사에서 제주지역 현직 소방관의 헌시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국가보훈처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열었다.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국내외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여는 공연을 비롯해 22개 유엔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약 50분간 진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은 2022 올해의 의약평론가에 흉부외과 송우철 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의 의약평론가는 의학신문 주관, JW중외제약의 후원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활발한 학술연구와 논평 등의 언론 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발전에 기여한 의사 또는 약사를 대상으로 매해 추천·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다.각계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로서의 활동과 소통 역량, 의료와 약학계에서의 기여와 신망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송우철 과장은 김부섭 남양
제주의 독특한 풍경인 밭담. 현무암으로 밭의 가장자리를 쌓아 올린 낮은 돌담으로, 밭의 경계를 나누는 동시에 바람과 가축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제주인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상징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25일 오후 제주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물메밭담길이 간만에 남녀노소 인파들로 북적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주관한 물메밭담길 플로킹 행사에 참여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봉투와 집게를 들고 길을 나섰다. 제주도내 조성된 8개
지난 24일 제주시 일도1동에서 실종된 60대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당일인 24일 오전 제주시의 한 주택 인근에서 진우일(63) 씨가 발견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진 씨는 현재 거주하는 집을 나선 뒤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당일 단서를 쫓다가 전에 살던 곳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한 뒤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도와드렸다”고 밝혔다.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이 주최한 ‘제2회 2022 제주지역 청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 발표회가 23일 호텔샬롬제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 청년이 품는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에 산재돼 있는 통일·평화 관련 역사와 문화 자원을 재해석하고 영상 콘텐츠로 발굴하는 작업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올해는 3월부터 제주도내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대학생 5개 팀과 청년 1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3일 공개 발표회 겸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기초자치단체 부활, 영리병원 폐기,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 5대 정책을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에게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지난 2월 제주도민 2693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다움 지키기 도민 청원을 제주도의회에 접수했었다.도의회에 접수한 청원은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직접민주주의 확대 특별자치도 도입 △국제자유도시 정책 폐기 및 생태평화도시 전환 △개발안식년제 실시 △영리병원 정책 폐기하고 공공의료 확충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이다.제주도의회는 청원을 제주도에 이관했고, 제주도는 영리병원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후 2시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회의실에서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주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지역 주요 항만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항 VTS 관제사·교육전문위원, 연안 여객선사, 해상화물운송업체, 제주해양관리단, 제주도청, 어선안전조업국,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제주항 해상안전과 항만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의견이 오갔다.제주해경청은 VTS 실제 관제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토
제주 먼바다로 떠밀려가던 9세 어린이를 구조한 시민이 해경 감사장을 받았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바다에 빠진 소중한 어린이 생명을 구한 최근수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서핑 중이던 최 씨는 노란 튜브를 탄 9세 어린이가 바다로 떠밀려가다 튜브에서 떨어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를 본 최 씨는 곧바로 서프보드를 이용해 어린이에게 다가간 뒤 구조,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초동조치에 나섰다. 구조된 어린이는 출동한 119
제주 치안책임자로 부임한 이상률(55, 치안감) 제40대 제주경찰청장이 4.3 진상조사에 경찰 보존 기록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제주경찰청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2층 한라상방에서 이상률 신임 청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천혜의 섬 제주의 치안책임자로 오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많은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신청사 이전 과정에서 과거 4.3 기록을 찾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주4.3평화재단이 실시하는 2차 진상조사 때 요청에 따라 경찰이
제주에서 진우일(63)씨가 실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진씨는 제주시 이도1동에서 24일 실종신고됐으며, 실종 당시 회색 반팔 상의와 파란색 반바지, 검정색 슬리퍼를 착용했다. 키는 165cm에 몸무게는 60kg 정도로 마른 체형이며, 얼굴도 갸름한 편이다. 머리카락도 짧은 편이며, 평소 치매를 앓고 있다. 진씨를 본 사람은 경찰 등 전화(112 또는 182)로 신고하면 된다.
제주에서 전봇대 등에 올라가 전선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개월 정도 제주에서 전선을 잘라 훔친 혐의로 50대 A씨가 최근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9차례에 걸쳐 720만원 상당의 전선 720m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올해 6월21일 제주시내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피의자 A씨는 비슷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탐라 로타리클럽(30대 회장 김만식, 31대 회장 김용희)은 지난 21일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 지역의 청정 지하수 보존과 제주의 생명 숲 곶자왈 보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제주탐라로타리클럽은 곶자왈공유화기금 3천만원을 후원 약정했다.양 기관은 이날 제주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탐라로타리클럽 30대·31대 회장 이· 취임식에서 곶자왈공유화운동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재단 공유지 곶자왈 환경
다국적 해상 훈련 환태평양훈련 림팩(RIMPAC: Rim of the Pacific exercise)이 예정된 가운데, 제주에서 림팩 중단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폐쇄 목소리가 나왔다.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등 20개 단체는 지난 22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을 고조시키는 림팩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상시위도 함께 벌였다. 20개 단체는 “6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2년마다 열리는 미국 주도 세계 최대 규모 림팩이 하와이 등지에서 진행된다. 26개국이 참가해 3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전국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23일 성명을 내고 '행안부의 경찰 통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행정안전부에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과 '행안부장관이 지휘규칙 제정'을 골자로 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며 "권고안은 권한의 축소와 분산을 통해 경찰개혁, 나아가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른 정치권력과 중앙정부의 경찰 장악 시도이자,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약화시키는 방안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경찰을 정치권력으
제주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단은 21일 오후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에서 주제중심형 리빙랩 2라운드를 진행했다.리빙랩은 다양한 삶의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론장이자 실험의 장을 말한다. 이날 주제는 전동킥보드 방치 문제.참가자들은 각각 자동차 운전자, 전동킥보드 이용자, 보행자로 역할을 나눠 문제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뒤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방치에 대한 불이익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면서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지 않으면 요금이 계속 과금되는 페널티 적용을 대안으로 제시했
신임 이상률 제40대 제주경찰청장(치안감)이 “주민 속에서 살아 숨쉬는 따뜻한 경찰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2일 취임사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이자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평화의 섬’ 제주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경남 출신으로 김해고등학교와 경찰대학(4기)를 졸업한 김 청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 청장은 “제주는 민족의 아픈 역사인 4.3으로 많은 고통과 희생이 있었음에도 상처와 슬픔을 딛고 평화와 화해의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고, 긴 기다림
제주여고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폭언하고 인권침해 사실을 제주도교육청이 사실을 인정하고 학교장에게 권고한 가운데 피해 당사자와 인권단체는 환영하면서도 제주여고 책임자를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 제주여고 졸업생은 22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제주여고 인권침해 문제를 조사하고 권고문을 내린 사실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 조사 결과 인권침해가 구체적 사실로 공식 확인됐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