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렌터카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렌터카 보험사기를 선제적으로 막아, 렌터카 업체의 피해가 소비자의 렌터카 이용료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고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다.금감원·제주경찰청·제주도 등 6개 기관은 28일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수사와 예방·홍보를 강화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ㅏ.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카쉐어링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렌터카 이용이 늘고 있다.렌터카 사고는 보험료 할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8일 서귀포항에서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최근 3년간 서귀포에서는 부주의 8건, 정비 불량 3건, 원인 미상 1건 등 총 12건의 선박 화재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이에 서귀포해경서를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 등 유관기관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선 화재사고 예방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분기별로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1차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번 점검은 두 번째로 서귀포항에서 진행됐다. 주요
제주지역 건설노동자들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을 향해 “건설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한국노총 전국통합연대건설노동조합 건설현장분과 제주지부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리 보장을 위한 다섯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주요 요구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산재사망 재발방지 위한 원청사 책임 처벌 강화 △불법 다단계 하도급 및 무등록업체 시공 관리·감독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하도급 공사 배분 비율 확대 △지역민 우선 고용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이다.이 단체는 중대재해사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장애인 관련 정책을 제안한 장애인연대가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상임대표 강인철)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오영훈 당선인 인수위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의 도민정부위원회에 장애인복지 12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정책 제안은 지난 5월 17일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로 당사자의 욕구가 반영된 정책을 요구하고 공약으로 만들어지는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선포한 장애인연대의 후속 조치다.주요 정책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모든 119구조대원 대상 붕괴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의 한 철거 예정 연립주택에서 6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사고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하면서 붕괴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데다 올해 1월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가 일어남에 따른 것이다. 소방본부는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응 및 인명구조 등 도시탐색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성수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한라산(대표 현재웅)에 지난 27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라산은 소주 100만 병 공익 표어 부착, 구명조끼 입기 운동, 해양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해경청은 업무협약을 맺은 ㈜한라산이 제주항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바다의 날 기념 해양 환경 정화 활동, 화북포구 일대 수중·연안 정화 활동 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이번 달부터 한
전혀 다른 경주마 출전으로 3억원이 넘는 마권 환불을 조처한 한국마사회가 고객 신뢰 회복을 명분으로 경마장 입장료 대폭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입장료 할인 규모가 4억5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0일 제주2경주에서 벌어졌다. 당일 경주에 ‘가왕신화’ 대신 ‘아라장군’이 참여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던 마사회는 고객의 문제 제기로 경주마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지, 3억원이 넘는 마권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환불은 오는 7월1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마사회는 3일간 고객 무료입장에 가
제주 비영리민간봉사단체 한라팔공회(회장 강봉수)는 지난 25일 도평마을 독거노인 13가구를 찾아 LED등 105개를 교체했다.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도 제주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한라팔공회는 올해 말까지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LED등 무료 교체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한라팔공회는 1980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도내 16개 고교 동기들이 모여서 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2010년 창립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7월1일자 소방정과 소방령 등 간부급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동부소방서장에는 황승철 구조구급과장(소방정)이, 서부소방서장에는 김영호 소방정책과장(소방정)이 각각 전보됐다. 또 고정배·김대홍 소방령이 각각 소방정 승진해 소방정책과장과 구조구급과장 자리를 메꾼다. 이어 소방령은 강익철 본부 소방교육대팀장, 강성부 예방지도팀장, 고남기 안전체험관팀장, 허창진 상황2팀장, 김성효 상황3팀장, 박대수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장, 한명수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정보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이 전보됐다. 고영훈·고정훈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이른바 ‘경찰국’ 신설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전공노)는 27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엯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시도를 규탄하고, 경찰국 신설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경찰 통제를 강화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는 소위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과 함께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에 관한 후보추천위원회나 제청자문위원회 설치, 행안부 장관에게 경찰청
72년 전 6.25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며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국가 기념행사에서 제주지역 현직 소방관의 헌시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국가보훈처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열었다.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국내외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여는 공연을 비롯해 22개 유엔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약 50분간 진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은 2022 올해의 의약평론가에 흉부외과 송우철 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의 의약평론가는 의학신문 주관, JW중외제약의 후원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활발한 학술연구와 논평 등의 언론 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발전에 기여한 의사 또는 약사를 대상으로 매해 추천·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다.각계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로서의 활동과 소통 역량, 의료와 약학계에서의 기여와 신망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송우철 과장은 김부섭 남양
제주의 독특한 풍경인 밭담. 현무암으로 밭의 가장자리를 쌓아 올린 낮은 돌담으로, 밭의 경계를 나누는 동시에 바람과 가축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제주인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상징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25일 오후 제주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물메밭담길이 간만에 남녀노소 인파들로 북적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주관한 물메밭담길 플로킹 행사에 참여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봉투와 집게를 들고 길을 나섰다. 제주도내 조성된 8개
지난 24일 제주시 일도1동에서 실종된 60대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당일인 24일 오전 제주시의 한 주택 인근에서 진우일(63) 씨가 발견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진 씨는 현재 거주하는 집을 나선 뒤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당일 단서를 쫓다가 전에 살던 곳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한 뒤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도와드렸다”고 밝혔다.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이 주최한 ‘제2회 2022 제주지역 청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 발표회가 23일 호텔샬롬제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 청년이 품는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에 산재돼 있는 통일·평화 관련 역사와 문화 자원을 재해석하고 영상 콘텐츠로 발굴하는 작업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올해는 3월부터 제주도내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대학생 5개 팀과 청년 1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3일 공개 발표회 겸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기초자치단체 부활, 영리병원 폐기,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 5대 정책을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에게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지난 2월 제주도민 2693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다움 지키기 도민 청원을 제주도의회에 접수했었다.도의회에 접수한 청원은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직접민주주의 확대 특별자치도 도입 △국제자유도시 정책 폐기 및 생태평화도시 전환 △개발안식년제 실시 △영리병원 정책 폐기하고 공공의료 확충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등이다.제주도의회는 청원을 제주도에 이관했고, 제주도는 영리병원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후 2시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회의실에서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주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지역 주요 항만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항 VTS 관제사·교육전문위원, 연안 여객선사, 해상화물운송업체, 제주해양관리단, 제주도청, 어선안전조업국,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제주항 해상안전과 항만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의견이 오갔다.제주해경청은 VTS 실제 관제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토
제주 먼바다로 떠밀려가던 9세 어린이를 구조한 시민이 해경 감사장을 받았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바다에 빠진 소중한 어린이 생명을 구한 최근수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서핑 중이던 최 씨는 노란 튜브를 탄 9세 어린이가 바다로 떠밀려가다 튜브에서 떨어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를 본 최 씨는 곧바로 서프보드를 이용해 어린이에게 다가간 뒤 구조,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초동조치에 나섰다. 구조된 어린이는 출동한 119
제주 치안책임자로 부임한 이상률(55, 치안감) 제40대 제주경찰청장이 4.3 진상조사에 경찰 보존 기록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제주경찰청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2층 한라상방에서 이상률 신임 청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천혜의 섬 제주의 치안책임자로 오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많은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신청사 이전 과정에서 과거 4.3 기록을 찾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주4.3평화재단이 실시하는 2차 진상조사 때 요청에 따라 경찰이
제주에서 진우일(63)씨가 실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진씨는 제주시 이도1동에서 24일 실종신고됐으며, 실종 당시 회색 반팔 상의와 파란색 반바지, 검정색 슬리퍼를 착용했다. 키는 165cm에 몸무게는 60kg 정도로 마른 체형이며, 얼굴도 갸름한 편이다. 머리카락도 짧은 편이며, 평소 치매를 앓고 있다. 진씨를 본 사람은 경찰 등 전화(112 또는 18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