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2023년 국비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주 현안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제주산 농산물 통합물류체계 개선 구축 지원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노후 지방상수관로 정비사업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제주 하수도 인프라확충
제주시가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7명을 채용한다.제주시는 8월11일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통해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채용 분야 및 시험 일정 등을 공고했다.분야는 건축안전(나급, 2명), 수어통역(다급, 1명), 아동보호전담요원(마급, 4명)이며, 응시분야별 상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8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2일 전·후로 서류심사 결과를 거쳐 면접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시험 일정은 접수 상황에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행정시장 인선을 앞두고 강병삼(48) 제주시장 후보자를 둘러싼 땅 투기 의혹과 농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불과 일주일을 앞둔 인사청문회 과정을 넘어설지 여부도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오는 18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자질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현재 인사청문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일찍이 물밑에서 언급돼 온 농지법 위반 의혹의 실체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문제가 된 토지는 제주시 아라동 소재 5개 필지 7000여
제주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소통담당관과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정책을 수행할 ‘15분 도시 팀장’을 공개 모집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개방형직위인 소통담당관(4급)과 ‘15분 도시 팀장’(5급)을 공개 모집한다.소통담당관은 △도민 소통 종합계획 수립 및 도민 소통 총괄·조정 △도정 정책 여론조사 실시 및 도지사 요청 △지방행정 여론 동향 수집 및 관리 △갈등관리 추진계획 수립 및 총괄·조정 △도지사 공약사항 총괄 관리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5분
더불어민주당이 1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를 위한 원내대응단’을 출범시켰다. 제주가 지역구인 재선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단장을 맡아, 대응단을 이끈다.더불어민주당은 8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를 위한 원내대응단’ 출범식을 갖고 위성곤 단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응 활동에 나섰다.대응단에는 주요 상임위별로 이장섭(원내부대표), 이원욱(외교통일위), 윤영덕(정무위), 김승원(법제사법위), 윤준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용기(환경노동위), 이정문(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양이원영(산업통상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행안위)이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의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주민 설명 절차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송재호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방큰돌고래는‘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2년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나 산란지 등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구역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그러나 현재 해양보호생물 서식지 보전가치가 인정되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단 2곳에 불
잠잠해지는가 싶었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보름 만에 다시 2천명을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24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7일 하루 확진자 2054명이 발생한데 이어 15일만에 다시 2천명에 올라선 것이다.특히 지난 4일 1705명, 5일 1642명, 6일 1828명, 7일 1243명, 8일 1656명, 9일 1993명 등으로 최근 증가세가 둔화되던 흐름을 역행한 결과이기도 하다.일주일 간 총 확진자 수는 1만2087명으로 지난주에
서귀포시는 도시계획시설의 2020년도 7월 일몰제 시행에 따른 우선사업대상 48곳에 대해 올해 보상비 63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사업대상 48곳은 도로 38곳, 공원 10곳이다.서귀포시는 사업 3년차(2019~2021년)까지 총 보상비 4925억원 가운데 2405억원(도로 1447억원, 공원 958억원)을 투입했다. 도로 42개 노선과 공원 7개 지구 보상을 연차별 추진 계획대로 진행한 바 있다.올해 7월 말 기준 보상비 637억원 가운데 543억원(85%)을 집행한 상태다. 12월 말까지 절차를 마무리 지은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예비건축주를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8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서귀포시 건축과는 올해 ‘서귀포 건축문화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집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9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하고 장소는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이다.건축아카데미는 직접 사용할 소규모건축물의 건축 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지역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 전문가 10명이 함께 참여해 참가자에게 내 집 짓기 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할
김희현(62)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린다.현재까지 제기된 특별한 의혹은 없는 상황인데다, 옛 동료이자 선배 의원을 상대로 검증에 나서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인사청문회 강도에 관심이 모아진다.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제408회 임시회 폐회 중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인사청문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재선인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무소속 양병우 의원(대정읍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이다. 더불어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다.모집 인원은 수업결손 학력격차 지원, 체육시설 운영지원 등 125개 사업에 416명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이며,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조건 등
제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월동채소, 식량작물 등의 피해를 대비하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고 11일 밝혔다.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행정에서 보험가입 농가에 가입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지원한다.대상 품목은 전국 총 67개 품목으로 정해졌으며 제주지역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52개 품목이다. 품목마다 가입 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현재 당근(7월18일~8월19일)
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0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승인 규탄 및 철회 촉구 국회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위 의원을 비롯한 73인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지난달 22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최종 승인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제안 이유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은 대한민국과 미래세대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이자 해양 생태계의 안전과 수산업계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규정했다.결의안에는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의 일방
서귀포시는 2022년 제2회 공무직 채용 인원을 16명으로 정하고 공개채용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선발 직종은 아동복지교사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광안내소, 쓰레기종량제봉투 배송원, 환경미화원, 청소차운전원, 정신건강증진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임사병리사 등이다.응시자격은 200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정년 60세를 넘어설 경우 취업이 제한된다.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 9월17일 필기시험과 10월4일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환경미화원의 경우 10월13일 체력시험을 추가로 치른다.11월10일 면접시험을 거쳐
제주시는 올해 5월 운영을 시작한 사라봉공원 도시텃밭의 분양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라봉공원 도시텃밭은 모충사 남측 2000㎡ 규모로 조성됐다. 영유아보육시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35구획을 분양해 운영 중이다.제주시는 미경작 3개 구역 관리자를 추가 선발해 텃밭 운영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텃밭에는 농작물과 초화류 등을 무료로 재배할 수 있다.신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이다. 이메일(lym1821@korea.kr)이나 팩스(064-728-3579)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관리팀(064-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법무부의 4.3사건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확대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제주4.3 일반재판 수형인 직권재심 청구확대 결정 환영 메시지'를 통해 "제주도는 이번 일반재판 수형인 직권재심 청구확대 방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법무부 장관은 제주4.3사건 직권재심 청구 관련 업무 경과를 보고받고, 4.3특별법에 명시된 군법회의 외에 4.3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확대 방안을 지시했다"며 "이로써 억울하게 형을 살며 누명을
민선8기 제주도정 첫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희현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법' 및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6개 상임위원회별 추천한 위원 6명과 의장 추천 위원 1명 등 총 7명으로 특위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특위 위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병우 의원(무소속),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 턱 밑까지 기록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9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3일 1895명, 4일 1705명, 5일 1642명, 6일 1828명, 7일 1243명, 8일 1656명 등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가던 중 다시 뛰어오른 모양새다. 제주에서 하루 확진자 2천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6일이다.일주일간 확진자 수도 1만1961명으로 전주에 비해 599명이
재활용품 수집자들이 대대적인 빈병 재활용 수거에 나서면서 공공 수거량이 크게 줄었다.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수집자들이 재활용업체로 반입해 재활용된 병류는 1월부터 7월까지 1392톤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처리량 901톤과 비교해 54.5% 늘어난 수치다. 반대로 공공 수거량은 2020년 하루 9.35톤에서 올해는 4.82톤으로 41.5%나 감소했다.민간 재활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공분야 업무량이 그만큼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제주시는 2019년부터 재활용품 수집자에 대해 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 감축을 목표로 하는 5개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제4차 제주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기간 동안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에 총 3475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제주형 안전시스템 투워드 제로(Toward Zero)'를 비전으로 △교통운영시스템 △도로시설 △자동차 △교육 및 홍보 △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