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일행 제주방문…관광상품 개발 타진 및 의료관광시설 답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제주 의료관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6일 제주를 찾은 우즈베키스탄의 관광청 차관을 비롯한 여행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팸투어단. ⓒ제주의소리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2월6일부터 3일간 제주관광의 잠재시장이라 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관광청 차관을 비롯한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성산일출봉, 외돌개, 주상절리 등 주요 관광지와 의료관광 시설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제주 신규상품 개발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방한 관광객은 지난 2006년 1만2944명에서 2008년 2만3754명으로 약 45%증가했따. 올 들어서도 10월말 현재 1만84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제주에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팸투어단은 7일부터는 의료관광시설 답사, 제주웰컴센터방문, 성산일출봉·주상절리 등 제주 주요관광지 답사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가 우즈베키스탄 신흥 부유층 관광객 유치 및 외국인 관광객 200만 유치를 위한 시장 다변화 등 잠재시장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해양자원, 섬 문화, 세계자연유산 및 지질공원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테마로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으로 시장개척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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