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여론조사 결과...당선가능성은 박근혜-안철수-문재인 순

▲ 문재인-안철수-박근혜
제주지역 기자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가장 적합하다고 꼽았다.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20일 발간한 '제주저널'에서 제주지역 현안과 대선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에 대한 물음에 문재인 상임고문이 31.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철수 원장 22%,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11.5% 순이었다.

▲ 제주도 기자 대선 후보 여론조사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6.9%,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대표 3.8%, 김두관 전 경남지사 3.1%, 이재오.정몽준 의원과 정운찬 전 총리가 1.5%,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의원이 0.8% 순이었다.

반면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4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철수 원장 18.3%, 문재인 고문 17.6% 순이었다.

대선후보 예상자는 제주도기자협회가 대선출마를 선언했거나 각종 여론조사 문항에 포함된 인물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 회원 172명 중 설문응답자 131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5.6%p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