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언론6사(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KBS제주총국 제주MBC JIBS)의 4.11총선 여론조사 결과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들의 초강세를 보여줬다.  

제주시 갑에서는 강창일(27.6%), 을 김우남(35%), 서귀포시에선 김재윤(33.8%)후보가 각각 선두를 달렸다. 후보별 지지도와는 관계없이 물은 결과다.

후보별 지지도(30.2, 35.2%, 27.4%)와 비교했을 때 강창일 후보는 다소 내려갔고, 김우남 후보는 비슷했으며, 김재윤 후보는 6.4%포인트 올라갔다.

잘 모른다는 응답이 최대 변수였다. 각각 49.9%, 48.1%, 44.6%나 됐다.

제주시 갑 당선 가능성은 현경대 후보(8.7%)와 장동훈 후보(8.4%)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지만 후보별 지지도와는 반대로 나타났다. 다음은 신방식 후보(2.4%), 강문원 후보(1.6%), 송창권 후보(0.6%), 고동수 후보(0.5%), 이경수 후보(0.4%) 순이다.   

제주시 을 2위는 오영훈 후보(8.4%)였다. 3위는 부상일 후보(7.6%). 나머지 강정희 후보(0.4%), 차주홍 후보(0.2%), 최창주 후보(0.1%), 전우홍 후보(0.1%)는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귀포시는 문대림 후보(10.2%), 고창후 후보(5.3%), 강지용 후보(3.7%), 현애자 후보(0.9%), 양윤녕 후보(0.9%), 김중식 후보(0.3%), 정은석 후보(0.2%) 순이다.

현역 의원 말고 당선 가능성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한 후보는 문대림 후보가 유일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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