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경식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가용재원 모두 투자해도 공약사업에 필요한 도비보다 모자라다고 밝혔다.
공약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체 9조5552억원으로 세입의 63.8%에 달하고, 세입과 비교했을때 공약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공약사업에 투자되는 도비 총액은 2조1456억원”이라며 “가용재원 대비 순도비 공약사업 재정투자 비율은 연평균 33.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입대비 공약사업 투자예산 비율이 63.8% 차지한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중기재정계획 대비 공약사업 예산비율은 25.5%라는 것이다.
도는 “행정사무감사와 보도내용에 지적된 ‘세입 대비’는 ‘제주특별자치도 중기재정계획 세입전망액’인 14조9669억원”이라며 “결국 세입 대비 공약사업 재정투자액은 25.5%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정호 기자
newss@hanmail.net